저스티스리그는 정말 참고보기 힘든수준아니었나...

아쿠아맨은 최종 전투때 왜 신난건지 모르겠고

최종보스는 마더박스에서 힘을 얻었는지 눈이 빛났지만

원더우먼이랑 처음 싸웠을때랑 다른게없고

그렇게 당당하던 빌런이 쫄몇마리한테 쥐어뜯기는엔딩은

최악이라고 생각되고 무엇보다 서로 공차듯이 두드려패는데

맞은놈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니까 맛이 안난다

거기다 맨날 맞으면 날아가버리니까 액션이랄것도 전혀없고

좀 맞으면 표정변화라던지 상처를 입는다던지 그런거좀 했으면...

배댓슈에서 나온 플래시떡밥이슈퍼맨살렸을때

로이스레인을 부르라고 던져놓은게 맞는지

아리송하기도했다 지금 디씨영화의 이미지 개선부터 해야될판에

과거 마더박스 씬에서 반지닦이는 무리수같더라

쫄 끌어들이는 신호에대한 설명도 개뿔없고 쫄이 무엇에 반응해서

달려드는건지도 마지막에 빌런한테 달려들때 처음 알았다...

마치 무슨일을 겪은친구가 겪었던 경험을 설명하는걸 들을때 그 느낌

겪어봐야만 아는 내용을 지만 알고 설명할때 빼먹고 설명하는 느낌

백문이불여일견인데 들은거나 본거나 다른게없는 느낌

가장 좋았던건 인트로부분에서 나온 테러씬 딱 그거 하나였다

디씨가 이정도 연출이가능했나?하면서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부질없었다 원더우먼 없었으면 어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