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gtauoz/how_to_save_a_marriage/
How to save a marriage
-------------------------------------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막상 부부가 함께 살면 갈등을 피하긴 어려워. 연애할 때에는 결혼만 하면 다 행복해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결혼 후에 내가 꿈꾸던 결혼이 아니라며 실망하고 서로 싸우기 시작하지. 부부에게 정말 중요한 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거야. 난 그걸 해낼 수 있었어.
론과 난 정말 하늘이 맺어준 커플이야.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알콩달콩 신혼 같은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 모두 우리 부부를 부러워했어. 나 또한 이런 행복한 나날이 영원할 줄 알았어. 우리의 뜨거운 사랑을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이 세상에 없다 그리 믿었지.
하지만 사랑 하나만으로는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유지하는 건 불가능해.
사랑만으론.. 부족하고 말고…
너라면 네가 사랑하는 남자가 매일매일! 밤마다 늦게 들어온다면 이해해줄 수 있겠어?
그가 새벽 3시에 술에 취해 돌아와 소파에 홀로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무슨 생각이 들어?
다른 년 옷을 너의 차 안에서 발견한다면?
아 이건 어때? 그가 화가나 더는 너와 이야기 하기를 거부한다면?
이래도 넌 사랑 하나를 믿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니?
그럴 리 없지. 대부분 부부는 상황이 여기까지 오면 100이면 100 이혼을 생각할 거야. 그렇지?
그래서인지 주변을 살펴보면 결혼하지 말라고 외치는 부부가 많은 거 같아. 하지만 포기마. 아직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그 이후 론과 담판을 지었어. 난 그가 내 등 뒤에서 나 몰래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지 다 알고 있어.
그를 강하게 벽에 밀치며 론을 추궁했어. 하지만 난 그를 이해 하고 싶었어. 그와 차이점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하게 살고 싶었어.
“뭐가 문제였던 거야?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
그날 가진 기나긴 대화를 시작으로 우린 부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어. 놀랍지?
일방적인 양보나 희생을 강요한 게 아니야. 서로
다른 점을 발견했다면 분노하기보다는 차이를 인정하며 같이 그 차이점을 극복해나갈 방법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지. 그 덕에 요즘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도 많아졌고 너무 행복해.
정말 이 결정을 한 게 다행이라 생각해.
어젯밤에 난 론을 만나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갔어…
그가 그 안에서 한 금발의 여성과 같이 있었지.
그 장면을 보고 있자니 정말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라.
내가 본능처럼 식칼을 집어 들었어.
정말 예리한 칼이었지. 난 강하게 손잡이를 쥐고는 천천히 다가갔어.
“자기야” 가까이 다다르자 론이 당황해하며 날 쳐다보았어. 그의 이마에서 굵은 땀이 흘러 내려왔지.
그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었고 나 또한 정확하게 알고 있었지. 그 년은 내가 온걸 신경도 못 쓰고있더군.
내가 칼끝을 젊고 아름다운 그 여성을 향해 가리켰어. 눈처럼 깨끗한 피부… 하지만
그녀의 목과 가슴만은 파랗고 빨간 자국들로 뒤덮여있었지. 그녀가 날 멍하게 쳐다보았어.
“도와줄까? 자기?” 내가 물었지.
"약에 취해 있는데도 잘 안되네…"
그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어.
난 그 망가질 대로 망가진 것을 쳐다보았어. 여러 가지의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올랐지.
“아… 그게 좋겠다. 그러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리하는 거 보여줘… 최대한 살아있는 채로”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점은 '노력'이야.
------------------------------------- 유툽 주의 -----------
------------------ 이전 괴담
https://rjkcreepyradio.tistory.com/
년차ASMR
레딧에서 신선하다는 평을 받는 괴담으로 가져와 봤습니다.
오타잘남
목소리 너무 느끼해
년차ASMR
년차ASMR
인간성기사이즈킹
난 재밌게봤음
년차ASMR
히히 감사합니다
렙어떻게찍었지
아재 여자 목소리 연기하면 깍쟁이 되시네요
년차ASMR
깍쟁이가 좋은뜻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