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레딧 괴담] 911 대원이 받은 소름끼치는 통화 (유툽주의)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fte11x/my_final_call_as_a_police_dispatcher_has_scarred/

원제: My Final Call As A Police Dispatcher Has Scarred Me

 

 

갑자기 코로나 2차 웨이브가 올수도 있다고 뉴스에서 그러네요 ㅠㅠ 다들 손씻기, 거리두기, 양치하기, 마스크 잊지말아요 (하트하트)

이번 괴담은 전 진짜 재밌게 읽은 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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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난 9년간을 911대원으로 일해왔어. 부정하진 않을게,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극소수의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지. 난 이 말을 하는 걸 정말 싫어해. 우리 대원들이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으스대는 것 같이 들리잖아. 하지만 매일매일 몇 시간 동안 위험에 빠진 사람들의 비명을 듣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아 물론 365일 이런 끔찍한 통화를 받는 건 아니지. 취객이 몇십 분간 헛소리하는 전화를 받아보면 꽤 재밌다고. 우리가 받는 대부분 전화는 좀 더 소름끼쳤지만 말이야. 

 

지금까지 난 직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구역질 나는 상황들을 감당해낼 수 있다 생각했어. 어느 정도는 틀린 말은 아니었지. 그날 전까지는 말이야. 

**********************************************

 

“밤 11:43분 하아아아~” 내가 컴퓨터 화면 코너에 있는 시간을 보고, 기지개를 폈다. 적어도 8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서 전화를 받았던 거 같다. 다행히 내가 살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어촌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그렇게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마을은 아니었다. 그 덕에 대체적으로 널널하게 근무를 할 수 있었다.

 

나의 일이 적다는 건 그만큼 위험에 빠진 사람이 적다는 뜻이니.

난 이런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도 마음에 들어 했다.

 

“삐잉!!” 

 

경고음이 울렸고, 난 지체 없이 자세를 고쳐잡고, 헤드셋을 섰다.

“911입니다. 무슨 상황입니까?"

 

[…] 수화기 너머로 몇 초간 숨 막히는 고요함이 가득했다.

 

“경찰 아저씨가.. 필요해요… 지.. 집에 누군가 있는 것 같아요” 어린 여자아이의 공포에 질린 목소리가 말했다.

 

위가 뒤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아이가 겁먹지 않게 한층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시 물었다.

"지금 주소가 어떻게 되는지, 아저씨한테 말해줄래요?"

 

부스럭부스럭

 

“하아 하아…. 잠시… 잠시만요.. ⬛⬛⬛에요…” 그녀가 조심스럽게 속삭여 왔다.

 

“정말 잘했어요, 지금 아저씨한테 연락한 핸드폰의 전화번호도 알려줄 수 있나요?”

 

“네… 자… 잠시만요… ⬛⬛⬛ 이요…”

난 재빠르게 그녀의 지역 인근의 경찰관들에게 긴급출동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녀는 마을의 외곽에 살고 있기에, 순찰차가 집까지 도착하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들리지 않게 한숨을 쉬고 난 그녀에게 물었다.

 

“집에 다른 어른이 없나요?”

 

“아니요…” 그녀의 목소리에서 짙은 공포가 스며나오기 시작했다. “엄마는 늦게까지 일하고, 언니는…. 흑흑 친구랑… 캠핑하러 나가-”

  

 쾅!

“꺄악!!!!” 전화기 너머로 둔탁한 소리와 함께 소녀의 비명이 들려왔다. 심장이 멎는듯했다. 

 

"여보세요? 지금 굉장히 큰소리가 들렸는데 괜찮나요?"

계속 문을 두드리는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쾅!

 쾅!

 쾅!

 

 

“저... 저 여기 있어요” 소녀가 거칠게 숨을 내쉬며 전화를 이어갔다.

“지금 괜찮나요? 무슨 일이시죠?'

 

“ㄴ.. 네…” 그녀가 울먹이면서 답변했다. 그 떨리는 목소리가 소녀가 얼마나 공포에 질려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흐으윽!!!!!” 그녀가 더 이상 울음을 참지 못하고 목놓아 절망적이게 울기 시작했다. 그녀가 처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정말 위험한 행위였다.

 

“제발!!! 제발요!! 도와주세요 흐 아악!!” 절규하듯이 그녀가 나에게 소리쳤다.

그녀의 겁에 질린 목소리 사이로 다시 문을 두드리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강하게 문을 강타하는 소리로 유추하건대,

지금 이게 어린아이의 장난 같은 게 아니라는 건 확실했다.

 

“ㅂ… 봐 버렸어요… 엄마…. 엄마!!!! 제발… 저게 뭔지 모르겠어요 히기익”

 

삐읶읶읶

헤드셋에서 갑자기 소름 끼치는 이명이 들려왔다. 당장이라도 헤드셋을 벗어던지고 싶었지만 가까스로 참아냈다.

 

 

“'진정해 주세요! 지금, 무장한 경찰 아저씨들이 그쪽으로 가고 있어요” 소녀가 놀라지 않게 최대한 담담하게 이어갔지만, 분명 그녀도 내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는 걸 눈치챘을 것이다.

 

 

 

"이.. 이름을 알려주세요"

 

"에... 앰버… 엠버에요."

 

 

"휴우… 그래 앰버, 지금 좀 더 안전… 안전한 곳으로 몸을 숨길 수 있겠니? 그.. 그래 잠글 수 있는 문이 있는 방 같은 곳 말이야.”

 

“지금 제 방에 숨어있어요” 그녀가 쉰 목소리로 힘겹게 이어갔어 “문도 잠가놨어요"

 

“그래 잘했어요, 방안에 더 안전하게 숨어있을 공간이 있니?”

“치... 침대 밑이면 될 거 같아요”

 

“그래.. 무ㄱ… 몸을 보호할 만한 도구 같은 게 방안에 있니?”

 

“아… 잠시만요...” 그녀가 수화기를 내려두고 그녀를 보호할 물건을 찾으러 간거 같았다.

 

부스럭 부스럭 

 

 

 삐읶읶읶

 

 이명이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내 헤드셋이 잘못된 게 아니라면, 엠버의 전화기에 문제가 있는듯했다.

 

쾅!쾅!쾅!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점점 불길하게 커져만 갔고. 당장이라도 그녀를 보호하고 있는 문이 열릴 것만 같았다. 이 와중에 엠버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숨이 막혀왔다. 엠버를 위협하는 그자의 소리가 뚜렷해질수록 온몸에 닭살이 온몸에서 돋아나기 시작했고 이 상황이 답답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정말 무엇인가 당장이라도 잘못될 거 같았다.

 

 

 

“여보세요?”

 

“ㄴ... 네… 여기 있어요” 내가 놀라 답했다.

 

“무기는 없는데… 뭐 하나 찾았어요 …. ”

 

“그게 뭔데요, 엠버?”

 

“그… 토끼에요, 핑크 토끼 인형이에요” 그녀가 수줍게 속삭였어 “어릴 때 선물 받은 건데. 아빠가 핑크 토끼가 절 보호해 줄 거라고 했어요.”

 

“그… 그럼요, 아버지 말대로 핑크 토끼가 엠버를 보호해 줄 거예요, 자 이제 그러면 침대 밑으로 어서-”

 

??? “엠버, 보고싶었단다” 누군가 엠버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면식범인 건가?

 

“엠버, 방금 그 목소리 누구인지 알겠어요?”

 

“...... 아빠 같았어요… 왜 저게 아빠 소리를 내는 거예요" .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저거 아빠 목소리에요… 어째서 저게 아빠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거에요?!!"

그녀에게 뭐라고 답을 해줘야 할지 도무지 생각해낼 수 없었다. 아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니….

 

???: “하하하하하하하”  

 

그그그극 우지끈 

 

 

금속이 찌그러지는 굉음이 들려왔다. 맙소사… 그 절망적인 소리를 듣고, 구역질이 나기 시작했다. 

“에..엠버 괜찮-” 

 

???: “에엠브아? 히히히힣”

피가 얼어붙는 게 느껴졌다. 그것의 목소리를 들은 엠버는 경기를 일으키며 울기 시작했다.

 

“엄마!!! 살려주세요 아저씨 흐앙앙 무서워요 제발”

 

“5분만... 5분 안에 경찰 아저씨가 도착할 거예요”

 

“아직.. 방 밖에 있어요” 그녀가 패닉에 빠진 게 느껴졌어.

 

“엠버, 어서 침대 밑으로 들어가요!! 3분만 있으면 경찰 아저씨가 그쪽으로 갈 거예요. 조용히 숨어있어요”

 

엠버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작게 부스럭거리는 소리만이 전화 너머로 전달되었다. 그녀가 침대 밑으로 들어간 것 같았다.

 

“전... 죽는 건가요?”

 

“그럴 일 없어요 엠버… 아저씨가 약속할게요”

 

“세상에… 그것이 문 밑으로 손을… 맙소사.. 이건 말도 안 돼”

 

드드득… 쾅!!

 

 

그것이 마침내 앰버의 문을 부수고 방안에 들어오려는 거 같았어. 엠버의 목소리는 이제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고, 침입자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발 절 죽이지 말아 주세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 “히히히히힣”

 

“너 정체가 뭐야! 제발!! 너 뭐냐고!!"

 

??? “너 정체가 뭐야?” 그것이 엠버의 절규가 웃기다는 듯 그녀의 목소리를 따라 하며 비웃기 시작했다.

 

경찰이 그녀의 집까지 도착하기 남은 시간은 1분 36초.

 

“엠버, 그곳에 있나요? 엠버??”

고요한 헤드셋 너머로, 사이렌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들리나요? 엠버? 경찰관이 1분 안에 도착할 거예요!" 

침묵은 계속되었다. “엠버, 그곳에 있다면 답해줘요 무사한 건가요?”

 

“하아.. 하아... 하아.. 그... 그것이 도망친 거 같아요” 엠버가 말했다

 

그녀의 작은 목소리에 안도감이 들었다. 이제야, 안심하고 의자에 어깨를 기댔다.

경찰이 그녀의 집까지 도착하기 남은 시간은 27초. 사이렌 소리가 뚜렷하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정말 잘 참았어요, 엠버. 곧 경찰 아저씨가 집안으로 들어올 거예요. 진짜 잘했어요” 이 이상으로 그녀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몰랐다. 정말 이런 이상한 전화는 처음이었다. 

 

그런데… 조금 전 엠버가 했던 말들이 문득 생각이 났다.

 

‘당신 정체가 뭐야’

 

“엠버… 무엇을 봤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엠버는 대답하지 않았다.

 

“엠버?”

“하하핫 하하 하하”

엠버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엠버…” 이제야 무슨 일이 일어난 지 이해가 되었다,

매초가 지날 때마다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더더욱 괴기스럽게 변질되었다.

 

똑똑똑

 

경찰이 도착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도대체 왜 그런 거야… 이유가 뭐야!!”

 

그가 웃음을 멈추고 답했다,

“재밌으니까 -”

 

 

그 말을 끝으로 그와의 통화는 끊겼다.

 ************************

 

경찰이 집안으로 진입했을 땐, 집안에 아무도 없었어. 유일한 침입의 흔적이라곤 앰버의 방 문이 무엇인가에 의해 통째로 뜯겨져 나간 것이었지. 또한 그녀의 방 한가운데에서 그 존재가 만들어둔 구멍이 발견되었어. 엠버는… 휴우… 방안이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 만큼 끔찍했다고만 알려줄게.

 

그 사건은 아직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어. 뭐 경찰 측도 여러 가지 가설은 내놨었지, 살인마부터 시작해서 야생 곰의 공격까지 말이야. 비공개적으로 수사가 이루어졌기에, 아마 이 사건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여기에는 없을 거라 생각해. 그 일 이후 2주간 휴가를 내고 직장을 쉬었지만. 사실 그 사건 이후, 이 일을 그만두었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그날의 악몽을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하지만 아직 이 모든 게 끝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들어. 이번 주에도 잠결에 누군가 내 방 주위를 서성이는듯한 발소리를 들었고. 몇 주 전에도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미친 듯이 웃는 소리에 새벽에 일어났어.

 

그 덕에 어젯밤도 도저히 잠에 들 수가 없었어. 아침까지 공포에 떨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지. 아침이 밝아오자, 난 안도의 한숨을 쉬며 침대에서 일어났어.

 

따뜻한 커피라도 마시기 위해 침실 문을 여는 순간, 난 얼어붙고 말았어.

내 방문 앞에 검붉은 피가 묻어 있는 핑크 토끼가 놓여 있었어.

“하하핫 하하 하하” 건너편 불 꺼진 화장실 안에서 엠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지.

 

 

 

 

---------------- 유툽주의 -----------------

 

 

 

 

----- 이전 괴담 -------------------------------

 

https://rjkcreepyradio.tistory.com/category

26개의 댓글

2020.05.13

통화류 괴담이 몰입하기에는 좋은거 같아요.

0
2020.05.13

잘만들었네

0
2020.05.14
@강장장
0
2020.05.13
0
2020.05.14
@MacroSoft
0
2020.05.13

레딧 번역이 제일 재밌어

 

0
2020.05.14
@무등산까마귀

동양괴담과 다른맛이 있쥬

0

그러게 911에 의지하는 법 말고 1911에 의지하는 법을 조기 교육 시켰어야지

0
2020.05.14
@대전해상방위대

텍사스 스타일

0
2020.05.13

항상 재밌게 읽고 있어요~

0
2020.05.14
@개드립굉이

ㅎㅎ 감사합니다 다음 괴담은 세계2차대전괴담으로 돌아올게용

0

침대밑에 더블배럴 샷건을 놔뒀어야하는건데

0
2020.05.13
@마법부오러사무국장

ㄹㅇ 가장좋은 대화수단인데

0
2020.05.14
@마법부오러사무국장

어른들이 겁먹고 총을 쏘는경우가 생각나네유

0
2020.05.14

미국 무서운 동영상 중에 어떤 사람이 자기 마당 바깥에 이상항 형체가 물구나무 서있다고 119에 전화한 영상 이름이 아시나요?? 막 이빨 엄청크고 잠깐 한눈판사이에 창 앞에 서있고 남자 울부짖는 영상이었는디

0
2020.05.14

목소리를 따라하는 괴물이구나

0
2020.05.14
@크알못

괴물로 의도를 하고 만들기했지만

저는 번역하면서 든 생각이.

처음부터 범인이 다 범행을 끝내두고 전화를 했던지.

어린아이 시점에서는 마스크를 쓴 아빠가 괴물로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0
2020.05.14
@년차ASMR

사람이라곤 생각이 안드는게 문이 통째로 뜯어졌다는 묘사도 그렇고 방한가운데에 구멍이 뚫렸다는걸로봐선 인간쪽은 아닌거같아

0
2020.05.14

아 씨

오줌 마려운데 화장실 못 가잖아 ㅋㅋㅋ

0
2020.05.14
@0djfie836bajdu16e83
3
2020.05.14
@년차ASMR

아 존나 얄밉네 ㅋㅋㅋㅋ

0
2020.05.14

슈내에서 본 거 같다

0
2020.05.14
@어째이러니

거기서 원 작가가 감명을 받았을수도 있겠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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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피들스틱 ㄷㄷ

0
2020.05.14
@개드립2우B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유

0
2020.05.14

그거 뭐냐 거..프레디 피자가겐지 뭔지 생각나네ㅋㅋ 항상 잘 읽고 잇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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