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해당 내용은 작성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으며, 다소 군부심이 포함되어있어 역겨울수 있습니다.

 

시기 : 2012~2014

장소 : 강원도 인제 원통 + 양구,인제,고성GOP 
군스펙 :  대형차량운전병

주행주파수 : 20,000 km (오프로드 40 %) 

 

 

 

이등병~일병

 

운전병이 되면, 최소한 야간근무는 안설수 있다는 희망에 지원하였다.

내가 떨어진곳은 강원도에 있는 모 정보부대.

.
정원 90명 중 50명 이상이 전방기지 5곳으로 흩어지며 휴가,병원 아니면 중대로 내려 오지 않으며.

나는 중대에 남는 인원이 되었고, 40명 안되는 인원으로 나름 잘굴러가던 부대에 있었다고 생각했다

우리부대에는 대대,중대가 각 지역에 흩어져있으며, 좆같이 위병소근무가 있는 유일한 중대가 하나 있다.

내가 바로 그 좆같은 중대에 돌려돌림판 되어 낙점되었으며, 군생활을 시작한다.

 

일이병때는 위병소 근무 배정시 운좋으면 22~24시  평소엔 00~02 근무..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지는 운이있다면, 불침번을 섯으며,
상병들은 상말부터 한달 1회, 운전병은 거진 제외 해주는 모습을 보며 부조리를 참고 견디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30일중 28일을 근무나가는 노예로서 살다가 

운전병은 운전병이라고 운전나갈 기회가 얻어졌다.

(사실 이미 앞서 이야기한 중대에 남고 안남고 수송관의 테스트 여하에 따라 이루어진다.)

나름 쓸만했다고 생각했는지 몇년에 한번들어오는 대형차량운전병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남게되었고.,(보직 맞선임 본적없음)

 

그렇게 설악산 향로봉에 눈이 폭풍우처럼 내리던날 첫배차를 받고 떠나게 되는 우리의 이등병!

내 선탑자는 전역을 2개월남긴 근속 30년이상을 자랑하는 원사!(좆같은곳 좆같은선탑자는 막내의 몫!)

(사진 출처는 사진속 좌측하단)

이곳은 입구~향로봉에 위치한 길의 모습이며, . 대략 오프로드 길이는 15km 정도로 기억된다. 

제설은 보시다시피 불도저가 밀고다니며, 덕분에 양측에 눈으로된 가드레일이 생성되며, 겨울 외 계절에는 그냥 절벽이다.

 

이러한 곳을 함께 떠나는 군생활 2개월한놈과 2개월남은 원사가 떠나는 왕복 90km 여정!

(처음왔을때는 지형교육 및 운전테스트할때는 눈없는 겨울이였지만,)

일반 국도를 통해 입구까지 무사히 도착한 이등병! 제설이 완벽하게 진행된 강원도 국도와 다른 

민통선도로를 이용하려면, 체인을 필요로 하는데!

 

여기서 체인치는 방법!

 

우리부대에서는 어떤차량이던 체인장착시 작키를 이용하지 않는다 이말이다!.

녹슨철통에서 선임이 말리고 넣지 않은 체인을 꺼내고

 

여기서 체인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체인요정 등장!

A. 작키를 이용한 방법.

A-2  고임목에 걸쳐올라 작키대신 응용

B. 땅에 체인을 설치하고,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법

C. 맨몸설치방법

 

나는 여기서 맨몸설치방법을 이야기하겠다.

왜? 한겨울 추운날 체인친다고 A,B 방법 쓰다간 얼어뒤지고 시간차이가 극심하다.

자고로 나는 부대내 체인 신기록을 지니고 있다.  상병시절 정확한 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체인을 뭉쳐논걸 피는시간 포함하여, 레토나는 1짝 기준 체인고정밴드까지 20초가 안걸렸으며,

5/4 톤 (닷지) 30초 대대역사 1위기록을 그당시까지 보유했다.(그이후는 모름, 휴가만 받았으면 장땡)

 

 

나약한 놈들 작키따위나 쓰다니

1. 장착방향에 맞게 쫙 핀다.

2. 좌측 3번째 우측 3번째 T 줄을 잡고 그대로 타이어 위에 올린다

3. 타이어 뒤로 기어들어가 안쪽 연결고리를 장착 // 이때 진흙,눈으로부터 오염을 막기위해 운전병들 좌석뒤에 은박돗자리를 들고다녔다..

4. 앞쪽 연결고리장착 

5. 원래는 원형으로 이루어진 고정밴드로 묶어줘야하지만, 

폐기물에 있는 고무밴드( 주로 튜브)를 이용하여 쇠사슬을 잘라 육망성으로 하는게 좋지만 보통 피자자르듯 6조각 형태로 분배를 해준다.

 

 

사실, 윗 사진속으로 보이는 정도의 길상태라면, 체인은 치고 가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4개 기준으로 나눈다면

후륜 체인 장착 -> 4륜모드 ->후,전륜 체인장착 -> 4륜모드+후,전류 체인장착

형태가 있다.

 

아무튼 이등병신! 주제에 체인4짝을 신속히치고, 올라가는데는 문제가 없었다만,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내려오기에 문제가 생겨버렸으니... 

눈이 녹은다음, 흘러내리다가 그대로 얼어버린구간에서,..

순간 내리막길에서 불과 20km 속도에서 좆됨을 느끼고, 브레이크에 발을 올린순간 

리프팅턴 90도를 이루어 냈다.

 

불행중 다행인건 한겨울 제설차가 한번 지나가면, 양옆에 눈이 가드레일로 형성이되고, 부딛혀도 차에 손상이 가지 않게 되는데, 

통행차폭이 워낙 좁아 긴차체가 제동을 해주어 전역2개월 원사와 주마등을 같이 보았고, 

이후 무사이 귀환하여, 메차쿠차 까일줄 알았으나.

이미 선임들의 화려한 전과들에 비하면 피해0으로 끝났기에 사고 신고식 하고 끝남.

이일 이후로 사고내본적 없음.

 

시간은 흘러 

나름 센스있고, 근무를 벗어날수 있는 1호차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대형차량놈은 1호차쓰기에 아까운 노예에대가 1호차와 텀이 애메모오한 나머지 내 2개월 후임한테 돌아가게된다..

 

아 더이상쓰기 힘드니 난중에 2부로 다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