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군번인 내 애기임 ㅇㅇ
어느날 다른 대대가 혹한기훈련을 간다고
우리 대대에서 우리 중대가 파견을 나가게 됫는데
위병소랑 탄약고 초소 를 순번제로 하게됫음
내가 아침에 한번 새벽에 한번 이었음...
근데 여기는 이상하게 탄약고가 A하고 B로 갈려서
서로 먼곳에 있었고 근무투입보고 하는것도
서로 선이 연결된건지 512k 로 전화하면 B탄약고 대화내역을 들을수있었음
마지막 새벽투입이었음 눈은 ㅈㄴ내리고 바람은 불어서 창문부술것같고 밤은 어두컴컴했음
우리는 근무투입후 진짜 너무춥고 떨려서 초소안에서쉬다가 서로 돌아가며경계근무하면서 떨고있었음
말없는친구(부사수)가 멀리서 보더니 누가온다고 총들고 손들어! 움직쏜다! 하고 암구호 댓는데
갑자기 뒷걸음을 그 빌리진하듯? 뒤로빠졌대
이때 난 걍 간부가 순찰나오다 심심했나보다 싶었음
그렇게 1시간지나서 근무중 아무문제없다고
연락때릴려고 512k 를 들고 전화신호 보냇음
이때 잘되고 지통실에서 누가 전화를 받앗음
난 사수로서 근무중이상없고 애기하는데 노이즈 소리랑 예전 트롯트? 같은 소리 랑 남자여자섞인목소리가 조그맣게들림
이때 는 걍 뭐야 ㅅㅂ.. 하고 끊었지
또 전력신호가 오더라? 받았더니 이번엔 말이없음
나도 말 안하고 끊음...
그러고 산속에 부대가있어서 조금은 메아리가 가능했는데..
계속 갸갹고고고와따시 와따시 캽속와..까루 까루
카카캬갸캬캬 이렇게 여자가 소리지르면서 일본어랑 섞으면서 말하고다님
산속에 여자가 있다는건 누가들어왔다는소리고
ㅈㄴ 상황보고 하려고 개떨리는 손으로 놀라서
512k들고 연락했는데 자석신호가 가고
받더니 누가받더라
나: 통신보안! 지금 산속에 현재 민간인여자 출입한것같습니다!!)
남자:어.
나: 통신보안?!
이랫거든?
그후로 무미건조한 남자목소리로 어 한마디하고 끊기더라 근데 이 대대에 우리중대밖에없는데 내가아는목소리가 아니었음 상황병도 2명 밖에없고
그러다 너무 무서워서 초소에서 떠는데 이 정신나간말없는 부사수가 망원경으로 산중턱 보더니
뭐가 저기서 쳐다본다고 빛이 반사된다더라
k3에 있는 야투경좀 빌려달래서 빌려줫는데
뭐가보인데
B초소에서 누가 다가간다고
핸드토키(무전기) 키고
야!! 니네 앞에 누구간다 하고 보고절차없이 그냥 말해버림..
근데 핸드토키로 치지직 소리만들리더라
그러고 문이 쾅! 하고 열렷는데 바람이었음...
그렇게 근무가 끝나고
지통실갔는데
간부한테 욕처먹음
왜 512k 연락을 안받냐고 .....
핸드토키 연락도안받고...
512k연락 안되면 순찰나와야할 중사는 말년이라 연락되든안되든 걍 ㅈ까고 어디가서 담배피웟대..
그리고 자석전화 햇으면 말을 하라고 왜계속 했다가끊고 했다가 받으면 끊냐고 새벽에 엄청혼남...
그렇게 먼곳에서 B초소 애들이 추위때문인지
퍼렇게질린 얼굴로 와서 니네 초소에 사람가지않았냐고 그럼...
안갔고 니네쪽이야말로 안갔냐고 ㅈㄹ했다가
서로 메아리 소리 애기로 이어지고 .. 애기를 나누니 우리가 당한걸 그대로 재네도 당했었음
근데 메아리가 a에서 B로 들렸으면 대대에도 들려야되는데 농땡이핀 중사가 못들었대 개조용했다고
자기 담배4개나피고왔는데 ...
ㄹㅇ... 아침에 일어나서 다음번근무자가 내려와서
날 다시 불럿는데 하는말이
"너 왜 512k 선 끊어졌는데 말안하냐?"
여기서 개소름돋앗음
--------------------------------------------------------------------------------------------------------------------------
원래 큰뭉치가 끊어져 있어도 신호가 가냐??
부대이름은 밝히지말라고 그러더라
소대장님이.. 오랜만에 톡했는데
이때 B초소근무했던 친구랑 만나면 이애기꼭함
어느날 다른 대대가 혹한기훈련을 간다고
우리 대대에서 우리 중대가 파견을 나가게 됫는데
위병소랑 탄약고 초소 를 순번제로 하게됫음
내가 아침에 한번 새벽에 한번 이었음...
근데 여기는 이상하게 탄약고가 A하고 B로 갈려서
서로 먼곳에 있었고 근무투입보고 하는것도
서로 선이 연결된건지 512k 로 전화하면 B탄약고 대화내역을 들을수있었음
마지막 새벽투입이었음 눈은 ㅈㄴ내리고 바람은 불어서 창문부술것같고 밤은 어두컴컴했음
우리는 근무투입후 진짜 너무춥고 떨려서 초소안에서쉬다가 서로 돌아가며경계근무하면서 떨고있었음
말없는친구(부사수)가 멀리서 보더니 누가온다고 총들고 손들어! 움직쏜다! 하고 암구호 댓는데
갑자기 뒷걸음을 그 빌리진하듯? 뒤로빠졌대
이때 난 걍 간부가 순찰나오다 심심했나보다 싶었음
그렇게 1시간지나서 근무중 아무문제없다고
연락때릴려고 512k 를 들고 전화신호 보냇음
이때 잘되고 지통실에서 누가 전화를 받앗음
난 사수로서 근무중이상없고 애기하는데 노이즈 소리랑 예전 트롯트? 같은 소리 랑 남자여자섞인목소리가 조그맣게들림
이때 는 걍 뭐야 ㅅㅂ.. 하고 끊었지
또 전력신호가 오더라? 받았더니 이번엔 말이없음
나도 말 안하고 끊음...
그러고 산속에 부대가있어서 조금은 메아리가 가능했는데..
계속 갸갹고고고와따시 와따시 캽속와..까루 까루
카카캬갸캬캬 이렇게 여자가 소리지르면서 일본어랑 섞으면서 말하고다님
산속에 여자가 있다는건 누가들어왔다는소리고
ㅈㄴ 상황보고 하려고 개떨리는 손으로 놀라서
512k들고 연락했는데 자석신호가 가고
받더니 누가받더라
나: 통신보안! 지금 산속에 현재 민간인여자 출입한것같습니다!!)
남자:어.
나: 통신보안?!
이랫거든?
그후로 무미건조한 남자목소리로 어 한마디하고 끊기더라 근데 이 대대에 우리중대밖에없는데 내가아는목소리가 아니었음 상황병도 2명 밖에없고
그러다 너무 무서워서 초소에서 떠는데 이 정신나간말없는 부사수가 망원경으로 산중턱 보더니
뭐가 저기서 쳐다본다고 빛이 반사된다더라
k3에 있는 야투경좀 빌려달래서 빌려줫는데
뭐가보인데
B초소에서 누가 다가간다고
핸드토키(무전기) 키고
야!! 니네 앞에 누구간다 하고 보고절차없이 그냥 말해버림..
근데 핸드토키로 치지직 소리만들리더라
그러고 문이 쾅! 하고 열렷는데 바람이었음...
그렇게 근무가 끝나고
지통실갔는데
간부한테 욕처먹음
왜 512k 연락을 안받냐고 .....
핸드토키 연락도안받고...
512k연락 안되면 순찰나와야할 중사는 말년이라 연락되든안되든 걍 ㅈ까고 어디가서 담배피웟대..
그리고 자석전화 햇으면 말을 하라고 왜계속 했다가끊고 했다가 받으면 끊냐고 새벽에 엄청혼남...
그렇게 먼곳에서 B초소 애들이 추위때문인지
퍼렇게질린 얼굴로 와서 니네 초소에 사람가지않았냐고 그럼...
안갔고 니네쪽이야말로 안갔냐고 ㅈㄹ했다가
서로 메아리 소리 애기로 이어지고 .. 애기를 나누니 우리가 당한걸 그대로 재네도 당했었음
근데 메아리가 a에서 B로 들렸으면 대대에도 들려야되는데 농땡이핀 중사가 못들었대 개조용했다고
자기 담배4개나피고왔는데 ...
ㄹㅇ... 아침에 일어나서 다음번근무자가 내려와서
날 다시 불럿는데 하는말이
"너 왜 512k 선 끊어졌는데 말안하냐?"
여기서 개소름돋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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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큰뭉치가 끊어져 있어도 신호가 가냐??
부대이름은 밝히지말라고 그러더라
소대장님이.. 오랜만에 톡했는데
이때 B초소근무했던 친구랑 만나면 이애기꼭함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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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H
메이
감귤와이파이
호두호두파이
더덜
512k 는 아마 1tt 케이블로 끌었을테고
선 2가닥중 한가닥이라도 나가면 전화안됨..
추가로 건전지 배터리 나가도 안됨
오타쿠같은짓자주함
부사수도 같이 들엇는데...
마약형사
전쟁속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메아리는 아니였을까
지금도 모대대 탄약고에선 영혼이 떠돌고 있다 뚜둥
티코타코
aix
꿀꿀꿀이
군생활을 낙후된 섬에서 해서 상상이 잘 돼서 그런 건지
그냥 군대 괴담이 특별히 재밌는 건지;ㅋㅋㅋㅋ
엔페
잠원역4번출구
번째인거같아
독고무영
년째수련중
512 312 가끔 라디오 잡힌당
이친구 이야기는왜 아무도 안믿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써놧자나... 단선되더라고 산속이면 am전파 잡힐수 잇는 가능성잇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