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대가리부터 깨야지 뭐함

주변에 어떤 사람도 벤쳐차려서 매출 몇백억하는 업체로 대박나고 애도 셋이나 될 정도로 금슬도 좋고 잘살았는데, 와이프가 대학을 가고 싶다고 했나봐. 몇년 지나 근황 소문을 들어 보니, 와이프가 대학에서 만난 남자와 바람이 나서 이혼했다고 하더군. 아이들은 남편이 키우고 있대나봐.

대학의 낭만을 느끼며, 싱싱한 젊음을 만끽하니까 연애감정이 샘솟지 않았을까? 글 내용을 여기에 대입하면 그 후기 쯤 되겠네.

미안하다 말은 하지만 받아달라라는 말을 안한거 보면 죄책감이 크고 자신의 선택이 정말 후회되서 인간인 이상 말못한거

도망친 곳엔 낙원은 없다

나같으면 안감

재혼했는데 다시 받아달라고 어케 말함? 주작이네

아들하고도 이야기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다.

본인이야 좆같아도 어쨋든 내아들의 엄마니까 아들의 의견도 한번 물어보는게 좋을듯함

와이프랑 상의해야지

바람나서 헤어져도 저렇게 잘못했다고 매달리다가 끝나는 경우와

에잉 걸렸네 하고 그래 헤어져~ 하고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면 생각보다 모질게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헤어진뒤 저렇게 사람이 맛탱이 가버려서 힘들어하는걸 알면 더 그럼

나같으면 부조만 보내고 안감

처남 입장에서도 얘기야 해볼 수 있지. 그러니깐 미안하지만 한 번 와줄 수 있냐고 한 거지. 자기도 염치없는 부탁인 거 알면서도 물어보는 거지.

안 오면 나쁜 새끼네 저주하겠네 한 것도 아니고 자기도 염치없는 거 알면서 물어보는 거지. 어쨌거나 저 처남 입장에선 누나가 가족이었으니깐. 

왜가냐 시벌

맞고 틀리고가 어딨겠음

본인 내키는 대로 해도 틀린건 아님

근데 내 기준 바람피운새끼들은 갱생불가쌉쓰레기들이라서 안 갈듯

가봤자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잖아

당사자도 죽었고

지가 못 사니까 그나마 행복하던 때 회상하면서 저자리내자리같은 개쌉소리 지껄인거지, 행복했어봐라 글쓴이 생각도 안 했을걸?

죄책감이 아니라 그냥 이기적인 감정이었을뿐..

본인이 안 가고 싶으면 굳이 갈 필욘 없어

나라면 안간다

자살햇다면 걔네 부모가 어떤 ㅈㄹ을 할지도 모르고

마음이 밍숭맹숭할수잇긴하겟다

최고의 복수를 했다. 장례식은 가지 마라

 저 자리가 내자리 ㅇㅈㄹ ㅋㅋㅋㅋㅋ

남자가 바람핀줄 ㅋㅋㅋㅋㅋ

자살할정도면 바람난놈하고도 잘 안되서 절망 그자체에 빠진듯

그러게 왜 죄를 짓니

그래도 자살이라니.

마음은 편하지는 않겠네

사린자

어차피 죽어서끝인데 전처라기보다 옛 인연이었다 싶어서 가는것도 나쁘진않음.... 35년 짧다면 짧은 나이지만 이제 인간관계 싫다고 팍 내치고 이런게 능사는 아닌게 느껴지더라고...

장례식장가서 언짢은일있으면 돌아서면 그만인거고

안가서 또 계속 눈에밟히느니 가고 후련하게 명복이나 빌어주면 될일

그래도 자살했다니 마음 찝찝할 거 같긴한데

재혼 했으면 안가야지

예의상 갈 수도 있겠지만

친구나 친척들이 너땜에 자살한거다 하면서 쌍욕할게 보임

저거 올라왔을 때 폭풍공감 샀었지

나 같아도 안 가겠지만 글쓴이 기분 복잡할건 느껴짐

난 갈듯

내 감정을 갈무리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