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김치가 더 짤듯

이거 보니까 생각난건데

초딩때 무슨 오기였는지 "나트륨 과다섭취!"

이러면서 소금 봉지를 입에 털면서 ㅈㄴ 쳐먹음

저녁부터 온몸이 띵띵 붓고 머리회로 끊긴 느낌

결국 실려감 ㅋㅋㅋㅋ

겟엠프드 재밌었눈뎅 ㅠ

지금도 댕꿀잼

헐

콩고기 야채호빵에 든건 맛있던데

그건 존나 작고 양념에 절여있어서 맛있는거야.

그정도 크기에 그정도 양념에 절여진건 콩고기가 아니라 스펀지를 잘라넣어도 맛있게먹음

그러면 콩고기도 양념에 다 절이면 맛있겠네?

예전에 안녕하세요에 나온 고기만 처먹고 아닌거는 먹으면 다 토한다는 년한테

고기라고 속여서 양념한 콩고기 맥였는데 맛있다고 잘처먹더만.

양념만 존나 잘하면 먹을만 한가바?

양념 잘하면 뭐든 맛있지.

콩고기 아니어도 당장 먹고 뒤지는거 아니면 양념빨로 전부 섭취 가능해짐

콩고기 양념없이 먹을려고 하면 식감은 쫄깃한 섬유질같고 특유의 쿰쿰한 향이 올라옴.

고기맛은 진짜 1%도 없음.

양념 잘하면 먹을만함. 교장이 채식주의자여서 부장선생새끼들이 샤바샤바한다고 한 2년동안 주1회 필수로 콩고기 섭취해봤는데

처음엔 양념 제대로 안하고 아주머니들이 스팀으로 조리하셨는지 무슨 버섯에다가 비닐겹쳐서 간장 발라서 씹는 느낌이었는데

한 1년 지나니까 그래도 양념빨로 먹을만하게 나오더라

비싼 콩고기에 불백양념 잘해놓으면 꿀맛임

그 ㅈ같은맛을 왜재현함?

대체고기는 고기맛을 재현하니까 대체 당근도 당근맛을 재현해야지

나도 당근 싫어해서 카레에도 당근 안넣지만 그래도 일단은 대체식품이니 원본을 따라해야지

당근 마싯서..ㅠ

우리 아버지 왜...

고건 아닌거같음 반대로 우리나라는 젓갈 안 들어가는 요리가 없어서 김치선에서 컷당하는데ㅋㅋ 걍 어디서든 채식하려면 지가 피곤함

나물무침 하나면 충분허지

나물무침이랑 샐러드랑 다른게 뭐야

사라다 - 뜨끈한 쌀밥이랑 못먹음

나물무침 - 밥 3공기 뚝딱

나물무침 - 뜨끈하고 쫀쫀하고 포근한 빵과 함께 못 먹음

샐러드 - 빵 무한리필

우리친구, 김치도 채식이라고 할 친구인가?

유럽은 다르다. 어느 식당을 가도 채식메뉴 따로 있고, 마트에도 채식코너 따로 있음. 맥도날드에도 채식버거 있음.

맘만 먹으면 유럽이 한국보다 채식하기 훨씬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