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엔 각자의 사정이 있는 법
항복할래! 죽을래!
항복을 거부하는 맹획을 회유하는 간옹
더 이상의 회유가 소용 없어 보이자 바로 참수를 명하는 간옹과 저주를 퍼붓고 떠나는 맹획
설마 간옹 흑화하니?
맹획을 정리한 간옹은 오와의 결전을 준비하기 위해 형주로 이동하고
관우는 오를 선제공격해서 큰 성과를 이룬다.
야! 좀 막아 봐!
본인이 막아보겠다는 제갈각
주유도 못한 걸 니가 할 수 있음?
막기만 하는 건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제갈각의 말에 허락하는 제리
간옹 쪽은 여몽이 맡겠다고 자청한다.
병을 앓고 있는 여몽의 출진을 만류하는 손권과 고옹
결국 여몽이 추천한 육손이 적벽에서 간옹을 상대하게 되었다.
난 별로 알고 싶지 않은데.. ㅠㅠ
육손의 서찰을 가지고 온 사자
패드립이라도 박았나?
하지만 평소에 예형에게 단련된 간옹은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았다.
멘탈 관리 능력이 뛰어난 간옹
전투 스타트!
수상전 극혐이다.. 물에서 해적 진짜 개쎔; 유일한 아군 해적이었던 감녕은 진작에 아군에서 이탈했다.
후방에 다수의 풍수사 부대가 계속 수송 갈겨서 정말 귀찮다.
제갈근이 이끄는 수송부대
오 함대의 위용을 보게 된 간옹군
일단 적당히 싸우다 퇴각하기로 한다.
엄대엄만 보여주면 된다!
그래서 이번 전투 승리 조건이 선봉에 있는 적장 셋을 퇴각시키는 것이다.
다 끝나가는 마당에 이제 전투도 귀찮으니 적장만 빨리빨리 따서 전투를 끝냈음
솔직히 수상전만 아니면 전멸 시킬텐데 특정 장수 계속 살려두고 적 전멸 시키는 건 너무 귀찮다.
적장 셋만 따면 바로 전투 종료. 전투 단 2턴!
수상전도 밀리진 않지만 적이 자리잡고 있는 곳에 꼴박하기엔 부담이 상당하다.
오가 상대해야 되는 전선을 확대시키자는 진도
익주의 병력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손안
익주군에 산월까지 끌어들이자는 손안
진도와 손안의 의견에 따라 사자를 파견한다.
어..? 요화가 원군을 보내달라고 사자로 갔는데 상대가 유봉과 맹달..? 헉..
원군의 수로 의견이 갈리는 맹달과 유봉
강유야 넌 언제 익주로 합류했니?
역시 똑똑한 강유
나대니까 일을 시키지.. 이래서 군대에서는 알아도 모른척 해야한다.
이렇게 출병하는 익주군
한편 사자로 산월에 도착한 원환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인데..?
조조와의 결전에서 도움을 주고 사라졌던 간붕이는 산월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ㄴ0ㄱ
역시 똑똑한 문악
너 혹시 우리 군에 안들어올래?
이게 바로 혈연이지!
형제라고 해도 이용만 해먹는 건 용서 못한다!
간옹군의 작전을 간붕군에 공유하는 원환. 이렇게 산월도 참전 시키는데 성공한 것 같다.
산월은 오의 다른 전선을 치고, 강유는 아군을 돕기로 했다.
산월의 시상 공격이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듯 하다.
거기 문악이 똑똑해 보이던데 알아서 하겠지 ㄹㅇ ㅋㅋ
공격!
간옹군의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육손
역시 오나라 대도독 라인의 한 사람인 육손이다.
전투 시작!
2턴 종료 시 이엄 부대가 적군 후방에서 등장
는 진무가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
이엄아, 오자마자 가니?
사실 강유의 양동책이었다. 군을 둘로 나누어 하나는 적의 후방 부대를 유인하고 남은 부대는 비어있는 적의 후방을 친다.
수송갈겨대는 수송부대들 컷하고 진무가 매복하고 있던 곳에 다시 매복하는 강유 부대
이엄도 잡지 못하고 돌아온 진무
결국 강유의 매복에 당해 사망
진채 우측에 있던 태사자가 급히 구원에 나서지만
후방에서 다시 이엄 부대 등장
결국 진채에서 멀리 있던 서성과 한당 부대가 본진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다.
육손도 답이 없으니 후방은 담당 장수들을 믿고 당장 앞에 있는 간옹군 상대에 집중하기로 한다.
주태와 제갈근은 이 전투에서 사망 처리
적을 전멸 시키면 전투 종료
갓정연
강유 ㄹㅇ 소리소문도 없이 들어와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