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그렇게 미국 석박통합 갔었는데 박사따고 귀국하자마자 명문대 교수됨 ㅋㅋㅋ 빅데이터킥

이미 AI를 활용하는 업계로 바뀌어서 기업들이 기존 개발자한테 copilot 쓰라고 하고 신규 안 뽑는 중...

우리 주인님은 상용 소프트웨어라 코파일럿 못깔게 하시던데 쓰는곳도 있나봄

신입나간다고 펑크나는 기업...?

그 신입은 왜나가는지 생각을안해봄?

애초에 대부분의 it 기업은 구직자들에게 있어서 최종 목표가 아니야. 그냥 당장은 여기가 최선일 뿐이니 조건을 채우기 위한 중간 기착지일 뿐인거지.

그렇다고 해서 막 개좆소급의 무언가는 절대 아니야, 그냥 구직자 입장에선 지나가는 자리라고 생각할 포지션에 있는거지.

그러다 보니 정말 무경력자를 키워서 우리 사람으로 쓰겠다는 태도로 가면(사람에게 투자하면) 효율이 안나와. 사실 이런게 가능한건 예전 대기업이 공채로 신입 대규모로 뽑아서 삼성맨 현대맨 이렇게 부를때 얘기고 지금은 무경력자를 뽑아서 가르친다고 해도 기업에 대한 충성심이나 애사심을 기대할 수 없는 시대야 특히 it 는 더더욱.

걍 그러다 보니 모두가 경력자를 원하게 되어버렸어, 당연히 2-3 년안에 이직할테니 당장 들어오자마자 바로 인수인계받고 바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할 수밖에 없어. 우리가 무경력자를 뽑아서 가르쳐 주니 이 사람이 오래 근속할거다 라는 기대는 이제 하지 않는거야.

나가는게 당연한 수준으로 운영하면서 나간다고 찡찡대는 기업들 문제 아니겄서

그렁 헬좆소면 쌩신입도 지원 안해.

걍 상위티어(네카쿠) 지원용 경력채우기 용으로 다니려는 쌩신입들 뽑느니 바로 적응할 수 있는 퍼포먼스 나오는 경력직을 원하는 것 뿐이야.

쌩신입도 5000대로 시작하고 경력 3년차만 되어도 8000 맞춰주는데 기업 문화는 자잘한 복지는 대기업에 비하면 부족하다 해도 문화는 탑티어랑 똑같이 맞춰주는데도 나가더라

그러다보니 우리가 쌩신입 트레이닝 시켜서 경력자로 만들어서 상위티어에 상납하는 꼴 아니냔 얘기 몇년전부터 나왔고 당연히 쌩신입보다 무조껀 경력자만 뽑는걸로 얘기가 됨.

연봉을 키워줘서 감사하단 생각이 안생기나보지ㅋㅋ

돈도 돈인데 아무래도 기업 네임밸류를 원하는거지

연봉 같은 수준으로 제시해도 네카쿠 붙으면 거기로 가버리지 사실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아예 상위티어가 아니라 애매한 티어의 it 직장은 특수한 분야가 아닌한 생신입을 뽑으면 직업훈련만 해주고 상위티어 기업에 인력상납하는 구조처럼 돌아가는거야.

그렇다고 쌩신입에 진짜 박봉을 주면 지원 자체도 없으니까 쌩신입도 5000대는 맞춰줘서 뽑는데 8000주는 경력직 채용 인원보다 일을 훨씬 못하고 최소 1년은 되어야 일인분 하기 시작하니 회사 입장에선 그저 경력직 뽑아서 당장의 전력을 확보하는게 맞다는 결론이 난거지.

사실 뽑아서 신경써서 가르치고 (스터디 그룹 만들어서 시니어가 시간써서 가르치고) 해봤는데 3년 딱채우니 우리회사 경력으로 상위티어 회사 지원해서 가버리는서 보고 솔직히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낀게 큼(물론 그게 잘못된게 아니란건 머리로 잘 이해하고 있음, 입장도 이해하고).

그 뒤로 쌩신입은 절대 안뽑기로 인사쪽이랑 합의가 끝남

it이면 더욱더 그래 상위기업이 일도 편하고 돈도 많이줌. 안갈 이유가 없어

그치 근데 거기도 경력직만 뽑으니까, 쌩신입 뽑아서 경력 만들어주면 이직하니까 초반 경력채워주는 비용 지불한 회사 입장에서는 남좋은 일만 하게 되는거지.

그러니 상위티어는 경력직만 뽑고 그보다 아래티어도 죄다 경력직만 뽑게되는 구조가 되버리는거야. 쌩신입 뽑아서 퍼포먼스 로스 나는거나 사람뽑아서 생기는 인사 비용은 그대로 나가는데

돈 맞춰줘도 이직하는거 자체는 이해가 돼 네임밸류나 복지나 당연히 좋지, 근데 그건 구직자 입장인거고 회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움직일게 예상되는데 쌩신입을 뽑을 이유가 전무한거지

?? 대기업이 신입 교육 얼마나 시키는지 모르고 하는 말 같은데... 3~6개월은 기본적으로 교육만 시키지 않남

그건 대기업이지

예전처엄 대규모로 공채해서 삼성맨 현대맨 이렇게 길러낼때 얘기고, it의 경우는 안그래도 이직이 용이한 분야다 보니 이직의 최종 테크(미국 빅테크, 혹은 국내 it 대기업)가 아닌 어중간한 it 기업들(꼭 헬좆소 개박봉도 아님)은 it 구직자 입장에선 그냥 커리어상으로 지나가는 직장 포지션인거지.

눌러앉을 생각보다는 걍 경력을 채우는 용도로 다니는거야. 그러니 쌩신입을 뽑아서 일좀 할 수 있게 괴면 바로 나가고 하능게 반복되니 당장 내일부터 바로 인수인계받고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경력직을 원할 수밖에 없어.

신입을 뽑아서 가르친다는건 이 신입이 우리 회사에 어느정도 근속해 줄거라는 기대가 있을때나 가능한거야. 대기업인경우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지만 대부분의 중견it 만 되어도 그게 잘 안되거든.

그러니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모두가 경력직만 원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어

사람에 투자해서 도태된게 아닌데 뭔 ㅋ

그냥 기업이 좆같아서 알아서 도태된거야

뭔 못하는애 뽑아서 키워주긴 ㅋ

그건 당연한거야

언제부터 실무 가르치는게 뭐 베풀어준게 됐냐?

기업이 직원 실무를 가르치는건 아주 당연한거에요 그거조차 하기싫어하면 누가 거길 가겠냐 ㅋㅋ

1. 사람에 투자해서 도태된건 아니다 = 맞는말

2. 못하는애 뽑아서 키워주는건, 걔가 1인 역할 할때쯤 되면 우리 회사에 좀 진득히 남아줄거라는 기대가 있을때 하는거다.

3. 실무를 가르쳐주는게 베풀어 주는건 아니지, 근데 무경력자를 우리가 뽑아서 실무 가르쳐주고 경력이 쌓이면 이직하는 경험이 계속 쌓이다 보면, 결국 회사 입장에선 남좋은 일 했다고 인식할 수밖에 없어. (팀장이나 인사담당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쌓이고, 신입에 대한 기대치가 바닥을 치게 되버림)

4. 경력자 뽑으몀 실무를 가르칠 필요도 없이 바로 day-1 부터 파포먼스 나오는 경우도 있음. 어차피 모두가 순환식으로 이직 로테이션인데 당연히 생초보 뽑아서 3번처럼 배신감 느낄 필요없이 바로 퍼포먼스 뽑아내는게 맞지 않겠어?

그리고 돈 많이 주면 붙어있는다 이러는데, 생초보가 경력이 쫌 생겨도 그래도 아직 주니어야. 돈좀 더 줄수는 있지만 걔 하나 잡자고 테이블을 벗어날 수는 없어 다른 근속 직원들과의 형평성도 생각해야 하고. (그래도 5000-17000 범위다 쌩신입도 5000은 준다고)

2. 그럼 생신입은 어디서 뽑냐?

애초에 생신입 뽑아다 키우는건 회사의 할일이야 사회에서 해주지않아 그건 당연히 들어가는 코스트야

원재료 사서 그냥 안쓰고 필요한만큼 가공해가지고 쓰듯

사람을 뽑았으면 실무에 대해 교육하는건 당연히 필요한 코스트임

무슨 베푼거마냥 이야길 하냐고 ㅋㅋ

베푼게 아니고 당연히 할일을 한거고

그럼에도 사람들이 나가면 사람들이 나가고 싶어하지 않을만큼 좋은 기업이 되면 됨

생신입이 좀 지나면 나간다? 그런 회사인데 경력자는 안나가냐? ㅋㅋㅋ

기업은 복지기관이 아니야

고용관계는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 필요에 의한 관계고

기업이 사람을 뽑아서 훈련하는 것은 부득이하게 외부에서 그런 인력을 수급하기 곤란하거나 혹은 그렇게 투자한 인력이 오래 근속할거라고 기대할 때야.

근데 그런 기대(근속)는 기대일 뿐 강제할 수 없는 사항인데, 기업이 기대하는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 투자를 할 이유도 없어지는거야. 그렇다고 그런 개인의 행동을 비난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다 보니 이렇게 될 수밖에 없어.

마지막 줄에 대한 답을 하자면 '대기업이 되면 되는구나' 라고밖에 말할 수가 없네. 대기업이 아니면 인력 이탈은 당연한거니 받아들여야 하는구나 라는 결론밖에 안나오는 얘기지.

기업이 실무 가르치는게 무슨 복지기관타령이야 ㅋㅋㅋ 그건 당연한 코스트라니까

오래 근속할 기업이 아닌데 왜 그걸 바래?

원인 파악을 못하니 대책이 없는거지

신입들이 왜 탈주하는지를 파악해서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신입 투자비 아까우니 경력만 뽑겠다?

경력들은 호구가 아님 ㅋㅋ 그런 기업은 경력자들도 잠깐 있다가 금새 사라짐

우리회사는 요즘 신입들 잡으려고 신입 워크샵 교육 신설해주고 3년차 리프레시 교육 신설, 매 분기별 고충조사해서 처리해주고 사내 칼퇴문화 잡아주려고 존나 노력중임

사내복지 확대에 사원대리 연봉 일괄 500상승시킴

결국 회사가 바뀌지않으면 직원은 오래다니지 않음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다른것 같아서 서로 온전히 이해시키기는 힘들 것 같다.

우리라도 신입이 전부 경력만 채우고 나가는 건 아니야.

그러나 나름 공들였는데도 그렇게 되는걸 보고, 개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지금 구조적으로 이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한거지.

상위티어보다 더 높은 보상을 제시해야 확실하게 정착할텐데 그게 가능하면 당연히 대기업이겠지..

나도 니 말이 뭔지는 알아 ㅋㅋ

회사마다 여건이 다르니까... 근데 그럼에도 투자하지 않으면 도태되니까

회사는 투자해야함

안그러면 앞으로도 신입이 자리잡고 그럴일 없어짐...

비전공 날고기는사람들 잘함 근데 대부분이 못할뿐이지 ...

회사입장에선 확률이 높은쪽에 걸수밖에

컴공 출신인데 엉망 많고

비전공 출신인데 인재 많다

물론 상대적으로 비율이 다르긴한데

그렇지 않다는걸 느껴와서 이력서보기가 힘든거다

애초에 신입뽑아서 밥값하려면 1년은 보고있고 어차피 가르쳐야된다

나름 몇백명단위 중견기업 면접관이라

괜히 오지랖부려봤다

왜 가르치냐고 ㅋㅋㅋ 회사에선 안가르쳐 ㅋㅋㅋㅋ 학교 아니라구

괜찮은 회사 기준으로 어차피 입사할 수준이면 전공이든 비전공이든 쓸만한 애들로 들어옴

비전공 출신을 거른다기보다는

국비학원만 다닌 놈들을 거르는 게 맞는듯

인서울 컴공 나왔지만 여기도 관리 안 하는 놈들 수두룩빽빽함

물론 여기 쉽게 보고 복전 찔러보고 코딩캠프 기웃거리는 비전공보다야 학교생활 열심히 한 전공생이 더 잘 하겠지만

또 비전공이라서 이악물고 더 하는 애들도 꽤 많았어서

ㄹㅇ 전공인데 언어하나 제대로 못하는 애들 수두룩함

ㅋㅋㅋ 야 신입 능력 검증은 회사 책임이지 ㅋㅋㅋ ㅂㅅ팀장 밑에 유능한 직원이 있는경우는 흔치않아

개발 기간 짧은 국비 출신은 거르는게 맞고

개발에 전공 비전공은 딱히 차이 안남.

그리고 깃헙 잔디 좀 심하게 많으몀 의심해야함

깃헙으로 일기 쓰거나 잡 커밋 꾸역꾸역 하는 애들 있음

개드립 렉카로 취업 시켜드리겠습니다 내일 부터 유게로 출근하라고 하세요

신입은 정사 젠더판부터야

이러니 못버티고 나가지 인마

ㄹㅇ ㅋㅋㅋㅋㅋ 구조조정하고 내부 인원들 못 버티고 갈려나가는거 업계사람들 전부 다 아는데 사람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