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척하는 1을 봄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리긴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자긴함..

키 160 정도에 살점 없이 뼈밖에 없는 애가 들어왔을땐 뭔가 싶긴 했슴

전자 제발 병있는애들 보내지마 ㅅㅂ 걔네 어차피 병원으로 빠지면 신병도 못받고 기존 애들만 고통받음

모포뒤집어쓰고 근무안나간다고 번데기처럼 버티던이병 생각나네..

둘 다 봄.

전자는 훈련소에 진짜 심각한 애 있었고, 자대에 가서는 나보다 선임인데 부족한 사람 있었음

그리고 후자는 자대 배치 받자마자 선임의 통상적인 질문을 받고 그 자리에서 눈물 흘리면서 엉엉 울던 애도 있었음. 그냥 제대 시켜버리더라 ㅋㅋㅋㅋㅋ

둘다 봤음. 전자는 ㄹㅇ 왜 온거지 싶은 애였는데 아들군번이라서 첨에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대답이 핀트 다 나가더라.

사회에서는 그냥 좀 맹하고 눈치없네라고 끝낼 급이긴 했는데 1키로도 제대로 못 뛰는 체력에 경계선지능급 대처하니까 관심 병사 바로 됨.

소대장이 직접 케어하는데 소대장 오대기들어가면 대처 못한다고 오대기 넣어서 까지 관리함.

후자도 보긴 했는데 이등병때 열심히 속여 보려다가 일병쯤 되면 지들도 컨셉 유지 못해서 나가리 되더라.

한명은 어찌저찌 지 허리 아프다고 차량정비병에서 계원으로 빠지긴 했는데 빠지고는 운동 댕김. 그래서 그다음엔 잡일같은거 못 제끼고 걍 시킴.

이런것 보단 학교 다닐 때 다크템플러 or 일진들의 타깃 이겠구나 싶은 애 있었음

너무 유약하니까 이런애가 공익 가야되는데 싶은 느낌

한참 후임이라 상관은 없는데 답답은 하고 자살할까봐 걱정도 되고 걱정 했는데 상병 달때까지 문제 없었으니까 어떻게든 잘 전역 했겠지

난 봄. 왜냐면 내가 분대장인데 내 밑으로 들어온애 있거든

고참중에 다리 저는 사람 있었다. 최전방이었는데

둘다봄

꼭 한두명씩은 있다 지금에야 경계선 지능장애라는 개념을 알았지만 그때는 얘 바보인가라는 생각 밖에 없었음...

몇대맞으면 다들 제정신으로 돌아오던데

훈련소 동기 하나 있었는데 군화끈을 혼자 묶을줄을 몰랐음. 끈 당겨서 조이는것도 못했음 그래서 다 풀려서 벌어진 군화 질질 끌면서 집합하고 그랬음

두케이스 다봄

내가 둘다 해당될거같은데

나도 둘다봄 전자가 더 많긴햇는데

후자는 진짜 부모가 불쌍하더라

진짜 그런 놈과 그런척 하는 놈 둘 다 봤다 라는 선택지 넣으면 대부분 그거찍을듯. 어메이징군대

난 여러명 봤음

도파랑 랄로 짤만 보다가 원본 보니까 어색하다

경계성 지능장애같은애 있었는데

이등병에서 일병 2호봉때까지 보고 전역했는데 그때까지 선임이름 못외우는앤 처음봄

옆부대 구구단 못 외워서 교육받는 사람 봤음

1. 공군 훈련소에서 샤워, 빨래 할줄 모르는 친구 하는법 알려줌 (얘는 그래도 공군병장만기전역함ㅋㅋ)

2. 공군 부대에서고 일 시키면 울면서 근무이탈하고(구라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거 아예 못함)

그래서 꿀보직으로 옮겨줬는데

거기서도 사고만쳐서 주임원사실 행정병2 (아무 업무 안하고 앉아있다가 퇴근하기) 시킨 애 봄

3. 공군 인트라넷에서 실명까고 사기치기 + 자기 생활관 절도 + 당근, 중고나라 사기 합쳐서 2000만원 친 새끼 봄

얘때매 공군 인트라넷 중고거래 못하게 변경됨

4. 공군 장교가 있었는데 원래 소속에서도 폐급짓해서 쫒겨났는데

본부 행정실 오자마자 준위한테 체련가기전에 자기한테 보고하고 가라, 업무 지금까지 한거 다가져와라

ㅇㅈㄹ 힘싸움 걸어서 좆발리고 부대에서 병신취급당하던 장교 봤음

둘다봄

부대 특성상 다행히 없었음

둘다봄 3달을 안씻고 버팅기다 우리 부대로 날라와서 간부식당에서 매일 놀던 선임하나랑 내 맞후임 29살이였는데 오자마자 첫날 밤에 잠도 못자고 끙끙거려서 의무대로 날랐더니 허리 디스크 터졌다고 그뒤로 일병까지 생활하다 안되서 px병으로 갔는데 우리가 꿀빤다고 볼때 마다 놀려도 웃으며 넘어가던 형이였는데 내가 당직 다음날 2시쯤 일어나서 밥을 못먹고 배고파서 px가니까 박스 하나 옮기면 못일어나고 하나 옮기고 못일어나고 하는거 봐버려서 와... 진짜구나 했음

위병소에서 똥 지리고 사격장에서 총구 사람들한테 향한적 있고 후임 성추행한 놈 있었음 진짜 가감없는 진짜임. 주요한것만 올렸는데 썰 풀자면 끝도없음. 중대장이 소령진이였어서 저 ㅈㄹ하고도 어캐어캐 전역함 ㅋㅋㅋ

실제로 전자이면서 후자처럼 노력까지하더라

아스퍼거 봄

옆중대 근무때 총 바꿔가고 초소경계근무때 똥지리고

빨래안하고 건조대에 널어둔 속옷 훔쳐입고

걔가 젤 심각했고 그거 말고도 이상한놈 한둘 있었지

해병대라 몸은 다 멀쩡했던듯

후임으로 경계선지능장애 있는애 받았는데

진짜 정원만 차지하고 일 아무것도 못시킴.

그냥 세워두는 경계근무만 시키더라도 경계근무 도중에 누가왔을때 대응을 못함.

px가는것도 얘 혼자보냈다가 몇번 사라지니까 항상 다른 애도 끼워서 보내야됨.

안그래도 정원없어서 1명이 2인분 3인분씩 해야하는데 더 힘들어짐

울부대 레이더 병들이 대체적으로 좀 많이 떨어지는 애들이였음 ㅋㅋ

1년 동기제 했던 부대였는데

선임이던 동기던 걍 정신적,하는행동 보면 개폐급 소대마다 한두명은 꼭 있던데

군대 안가면 취직,사회생활에 지장 생긴다는 이야기 진지하게 믿는 사람or부모 생각보다 많음 그래서 생기는 일임

군대가지고 트집 잡는 회사는 그 만큼 회사 생활 빡세고 직원들 사람으로 안 본다는건데

그런거 생각 할 시간에 다른 스펙이나 열심히 쌓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