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당근 ㅇㅇ

걔네들이 애초에 좋아할 맛이라 생각할 수 없음

이게 취향을 너무 타서

당연한거 아님? 한국인도 호불호 갈리는걸 왜 외국인 친구한테 권함?

나 삭힌 홍어회 개좋아하는데 이것도 외국인한테 안먹인다고 비웃음 당해야하나?

5월에 낙원동에서 오픈 예정임. 이미 건물은 다 지었음

그 맛에 먹는거임 사실. 근데 난 우레옥은 별로더라.

서울에선 을지면옥 우래옥 부산에선 남포동원산면옥 부부냉면먹어봣는데 난 우래옥이 제일낫던데 입맛이 참 다양해

그치 사람마다 다르지. 우레옥 좋아하는 사람 많은 것도 암 ㅇㅇ

왜냐하면 진짜 졸라 맛있거든.

그 슴슴한 맛이 ㄹㅇ 개중독적임.

약간 물을 들이키는 것 같으면서도, 슴슴한것이 아 참 뭐라 설명하기 힘드네

부먹찍먹은 어쨌건 같은맛인데 평냉은 대체제가 없어서 그런듯

이름이 뭐가 중요함... 웃긴놈이구먼

이게 맛이있어야 맛있게 먹는데 별맛이 없는데 어떻게 맛있게 먹어? ㅎㅎ

흔히 아무맛 없다고 평가하는 식빵 바게트빵 피자손잡이 이런것도 먹다보면 은근히 술술 들어간단 말이지

난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 느낌이 아닐까 어렴풋이 추측해본다..

ㄹㅇ 80년전 레시피로 그대로 하면 맹물 나올수밖에 없는거지 ㅋㅋ

라면요리왕에 거의 유사한 에피소드 있음

그게 맞던 아니든 맛이라는게 개인의 취향의 영역이거늘 맛을 모른다느니 문제삼는게 잘못인거같음

예전에는 소 고기 육수가 아니라 꿩고기로 육수를 냈다고 하지

그 꿩냉면이 따로 있지 않던가 평냉은 고기육수임?

일제시대에 msg들어와서 먹을만해진거긴 함

보통 냉면 = 새콤 달콤 겨자맛 생각해서 슴슴하다고 하는데 고정관념 탈피하면 평냉육수도 msg + 이노신산에 소금 탄 맛이라 딱히 슴슴한 맛도 아님

평냉 살면서 한번인가 두번밖에 안먹어봄 다신 안먹을거고 ㅋㅋㅋㅋ 내입엔 그냥 쌈마이 다시다 육수 맛이 제일임

다시다나 치킨스톡 국물내서

간 좀 하고 면 말아먹으면 그게 평냉아녀??

평냉 안좋아하지만 저건 아니지...,

유명한 평냉집들이 거의 625때 피난온 사람들이 차린거라 ㅋㅋ 그 시절에 육수 재료가 어딨겠음

그니께 오히려 요즘사람들 입맛에는 안맞는게 정상이라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ㅇㅇ그치 원조인 북한에서도 이제는 양념 엄청 넣어서 먹으니까

냉장고에 넣어둔 갈비탕 꺼내서 물 반컵 넣어서 먹는맛이랄까

정확하다

평양냉면은

함흥냉면보다 고기국수에 더 가까운 음식이라고 봄

설렁탕이나 곰탕의 국물맛이라고해야하나

식초랑 설탕의 시고 달고 한 맛이 없어진거지

육수짠맛은 거의 그대로임

슴슴하다는게 짠맛기준이 아니고

단맛신맛기준인듯

제비집이랑 샥스핀

사실 별 맛이 없어서 맛 구분하기 힘든데 가격도 비싸서

돈 좀 있는 미식가들이 자기 감각 자랑하기 위해 찾는 메뉴였는데

졸부와 자칭 미식가들이 염병떨어서 유명해짐

의외로 '미식가의 음식' 으로 알려진건 그런게 많음

나도 그 찐한 고기육향 때문에 평냉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