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결국 명칭은 수요에 따라 붙게 되는 것 아닐까? 포토샵 기반의 저작물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는 '포토샵 아티스트'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을 찾게 되겠지. 일 시키는 사람 입장에서 디지털 그래픽 아티스트보다는 구체적이쟎아. 같은 맥락이면 다른 범주를 다 포함하는 아티스트 라고 부르지 왜 꼭 디지털 그래픽 아티스트라고 불러야 하느냐는 논리로 확장될수도 있음. 호칭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는건 아닌가 시프다.

써준 의견에 이해와 존중함

그때 밤새 명칭에 대해서 이야기 한들 업계 관련된 애들만 정식 명칭으로 부르고

포토샵퍼 포토샵퍼 하던 흑인애는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줄여서 얘기해줘도 끝까지 포토샵퍼만 얘기 하더라고 걔 아는 바운더리에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섵 포토샵밖에 없었던거지

사회적으로 약속된 명칭 또는 호칭을 사용하는게 그 분야랑 속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 존중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있어

바닥 평탄화 작업도 건설현장에서는 대체로

나라시깐다고 하잖아 이거 또한 세대가 바뀌면서 바뀔수도 있는거지만 어릴때 현장 알바할때 둘다 존중하고 사용했지

AI 아티스트란 명칭이 붙을라면 어느 수준의 퀄리티와 그 툴끼리 연계하는 응용력이 아직 일반인들이 가늠을 못해서 오용되는 거처럼 보이기도해 결국 뭐 업계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겠지?

그래도 본래 단어를 알면 좋다는 입장이여서 난 업계에서 계속 클라이언트들이 아뤼스트 얘기 할때마다 바로 잡아나가볼게

지금도 인스타 모델이란건 없자나 자칭일뿐 인플루언서라는 개념이 생겼지

프롬프트 엔지니어지

아티스트는 아이덴티티라는 개념이 있어

예술의 일부분인데 몰지각한 일반인들중

예술인 취급을 받고 싶은 애들이 과대포장중

젤 멋진 태도임

자칭 AI 아티스트 놈들은 도태되고 있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들은 발전하고 있음

어디까지나 자칭

보는 감각은 너도 충분히 있음

다만 공장 기계 수치 입력하듯 잘나 오는 값이 존재함

그래서 요즘은 숙련된 사람들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라고 부르더라 AI아티스트들은 예체능에 열등감 가진 애들의 산물

그치 디자인 전문가를

디자인 아티스트라고 하지 않는것처럼

디자이너라고 하잖아

딸깍충들은 = 프롬프터

기깔나는애들은 = 프롬프트 엔지니어

허나 바나나에 X자 테이프 붙인게 나오기 전까지 어떤 자칭 아티스트들은 바나나에 테이프를 붙이지 못했음

인정하는데 아티스트는 아니고

프롬프터지

그걸 아트만드는데 쓰면 아티스트인거고 굳이 구분할 필요없어

그걸 니가 왜정해

1~2년 전부터

컴퓨터 성능이랑 다룰 머리만 있으면

저런 이미지 찍어내는 자판기 시대가 열렸음

그래서 컨셉트 디자이너들이 많이 씀

후보정 같은 거는 할줄도 몰라서 꿈도 못 꾸는데

자꾸 자칭 AI 아티스트들이 설쳐대는거지 그래서 후보정이 가능한 그래픽 아티스트들이 쌈싸드셨다고합니다

프롬프터지

맞아 ㅋㅋㅋㅋ 지들이 프롬프트 짜는거 존나 잘하는줄 아는데

딱 프롬프터 그 이하 이상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붕이는 개발자야?

개발자 아님.. 그냥 컴 좀 만질 줄 알아서 “요즘 AI가 뜬다던데 우리도 제작비 좀 줄여볼까?”의 짬처리를 당한 거임

그건 기획자가 애가 아티스트 성향이 있는거지

그니까 AI란 건 툴일 뿐임. 그 결과에 사용자의 주관과 미적감각 같은 게 들어갈 수밖에 없음

ㄹㅇ 나도 너랑 같은 생각이라 이게 왜 논란인가 싶기도 함

프롬프터도 이미지 생성 할 줄도 알고

타 분야의 아티스트들도 이미지 생성 할 줄도 아는데

그저 프롬프트 베껴다가 딸깍하는 애들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사회적으로 약속된 단어 대신에 AI 아티스트라고 자꾸 써대서 사람들이 논란인거야

물이 얼면 얼음인데 그게 삼다수바일 수는 없는거잖아

그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불리는 과정이란 의미같아

스폴리아티네 글라사테가 원래 이름인데 우린 그냥 누네띠네라고 부르는거랑 비슷한거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나 프롬프터가 니 말대로

생소한 단어기도 해서 쉽게 부르려고 하는 과정인건 니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

근데 누네띠네는 ㅋㅋㅋㅋ

너무 핀트가 엇나간거 아니냐 ㅋㅋㅋㅋ

그건 원래 이름을 아예 상표명으로 덮어씌워서 파괴한 사례잖앜ㅋㅋ

나는 AI 아티스트 거리는게

밀레니얼세대랑 Z세대를 자꾸 묶어서

MZ세대라고 부르는것처럼 느껴져

오호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네

그리고 AI 아티스트도 사실상 핀트는 많이 엇나갔지만 아티스트란 표현으로 덮어씌워서 파괴한게 비슷하다고 생각한거야 ㅋㅋㅋㅋㅋ

일단 네 말을 듣고보니 왜 논란인지 이해된다

내가 그래픽 디자이너애들이랑

프롬프트 엔지어니어 개발자 애들이랑

같이 일하는 중인데 두 부류 전부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명예롭고 정식으로 통용되는 명칭 놔두고 지들 사이에서 있어보이려고만 하는 비공식 명칭 만들어서 쓰냐고 쉬쉬해

너그럽게 그 단어를 인정한다 쳐도 AI 아티스트 라고 꼽을 수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다섯 손가락 꼽을까 말까인데

파이썬도 못다루고 AI툴끼리 창의적으로 응용도 못하면서 유튭이나 커뮤에 돌아다니는 누구나 하는 꼴랑 프롬프트 입력생성밖에 못돌리는 애들이 개나 소나 자칭 AI 아티스트로 인스타나 패트리온에 자기 소개 하고 그래서 그건 많이 짜증난다더라

어느 분야던 우매함 봉우리 초반애들이 문제임

그 점은 우리 쪽에서 일어나는 일이랑도 비슷한 점이 있네

난 경영학과 출신이라 재무관리사, 자산관리사라고 하면 진짜 엄청 공부 열심히 해서

증권가로 가서 엄청난 자금을 굴리는 그런 직업으로 당연히 인식하고 살아왔는데

몇 년 전부터 양아치들이 지들을 재무관리사라고 칭하면서 사기를 치고 다니면서

실제 증권가 재무관리사들 이미지도 같이 나빠졌던 경향이 있었음

그런 의미로 프롬프트 입력생성밖에 못돌리는 애들이 개나소나 자칭 AI 아티스트라면서 이미지 망치는거랑

양아치들이 재무관리사라고 칭하고 사기치면서 이미지 망치는거랑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고

본문의 취지랑 내 댓글들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했네 진심으로 고마워 너 이해력이 좀 남다른거 같아

난 디자인 팀장으로 일하다가 풀스택 5년 자기계발식으로 공부하다가 이쪽 업계 넘어온 상태야

실은 프롬프터니 AI 아티스트니 이런 단어에 별로 신경 안썼는데

스테이블디퓨전이 확 뜨면서 자칭 AI 아티스트라고 주장하는 애들이랑 그걸 추종하는 애들이 뭐에 씌였는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물론 디자인이나 일러스트 업계를 과도하게 조롱하는게좋지 않게 보였어

근데 또 그걸 비난하자니 걔네랑 동급이 되는거 같아서 3년 전부터 계속 AI 아티스트란 말대신 프롬프터라는 말을 쓰자고 하는중이야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전혀 관련 없는 백수같은 삶을 살다가 하루 아침에 전문가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모든 분야에서 눈시울을 찌푸리게 하는건 마찬가지인가보다 곧 퇴근인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