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저거 초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20년도 더 지나서 처음보는 것 같은데 그럼 지금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추억들도 다 20년도 넘은 추억들이네 세월 왜이렇게 빠르지..

나는 초딩때만 저거 있었고

1 3 5 학년땐 밥차쓰고

2 4 6 학년땐 식당가서 먹었음

식사당번 하면 마지막에 밥 먹는대신 남는거 다 쳐먹을수 있어서 꿀이였음

그땐 담임쌤도 직원식당 안가고 밥차로 먹음

놀랍게도 요즘도 서울 몇 초등학교는 교실급식을 합니다.

난 교실 급식 좋았음 ㅋㅋ 초딩 저학년때 교실 급식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우리반 선생님 친구들끼리만 먹는다는 점이 안정감이 들었던거같음 더 먹고 싶으면 그냥 나가서 내가 떠 먹으면 되고

요즘은 교실 급식하는데 저런 차로 날랐음?

시벌 나는 지하부터 5층까지 밥통 국통 날랐는데

선생들이 남자들만 불러서 초등학교 내내 올렸는데

졸업할때 급식전용 엘레베이터 쪼꼬만거 생기더라

중고등학교때는 급식실이 있어서 좋았음

저것도 이제 추억이네

급식알바로 존나 옮겨댔었지

91년생인데 저건 첨 보고 급식 당번들이 각각 반찬통 직접 급식실가서 들고옴 밥 국통은 2명이서 날랐고

저거 타고 복도 질주하는게 ㄹㅇ 개꿀잼임

초딩때 개조았는데

돈까스 같은거 한두개 더 남았을 때도 있는데

무조건 빨리 먹어서 다시 받는게 미션임

지금도 학교 건물이 구축이라 급식실 없으면 저걸로 교실급식함

교실 급식 ㅈ같은게 꼭 쳐먹다가 흘리는 색기들 있어서 바닥에 밥풀 묻어서 끈적해지고 거기에 온갖 때 다 들러붙고 나물류 구석에 뒹굴고 있고 개난장판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