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뭐했냐..

우린 순번대로 돌아가면서 먹고 교사가 감시했는데

우리때는 그런거 없었음

걍 교사는 점심시간에 안옴

분단별로 돌아가면서 배식받고 보통 담임이 보고있지 않았나?

뭔 분단이야.. .. 굳이 따지자면 자율배식임

교도소도 그정도는 아니겠구만 초딩급식에서 그런게 가능하다고?

나때는 고등학교때 첫 급식이 시작됐다

초딩 중딩때는 급식이라는게 없었음

엥?그럼 배식으로 반에서 먹었어?요?급식실에서 아주머니들이 나눠주시는게아니고??요??

도시락 아닐까?

급양실에서 반별로 저 급식차에 급식을 나눠서 4교시 점심시간 전에 갖다줌.

점심시간 되면 알아서 저거 펼쳐서 셋팅하고 급식당번 학생들은 배식하고, 나중에 점심시간 끝나기 전에

지정된 장소에 급식차 정리해서 갖다두고.

나는 급식당번이라는게 존재하기 전을 겪어서...

나중에 급식당번이라는게 생기긴 했는데 달라진건 없었음

교사가 지켜보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으니까 달라지는건 없음

복도에서 배식후 반에서 먹어.. 내가 고등학때 급식이라는게 생겨서 급식실이라는건 대학교 갈때까지도 구경도 못했고 졸업하고 나니까 급식실 생겼다

나이가 좀 있나보구나

어차피 배식해봐야 반에서 최하위 애들은 가봐야 밥이 없어..

아니 밥은 있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음

그럼 밥만 들고 조리실 찾아가서 아주머니들에게 구걸해야 함

내가 학교다닐떈 반찬 떨어지면 급식아주머니가 더 갖다주셨음

우리는 더 안 갖다줬음

저렇게 하면 반에서 최하위 애들은 급식을 못 먹거든?

그럼 둘중 하나야 급식을 끊던가 아니면 반찬이 하나도 안 남을거 잖아?

그럼 조리실 가서 달라고 하는거임

그럼 아무머니들은 늦어서 못먹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밥을 주심

d아재...서요?

안 서

ㄹㅇㅋㅋ 2~3학년 선배새끼들이 내려와서 통째로 비벼처먹을때도 있었음 개씹돼지새끼들

아.. 난 고학년 선배가 내려와서 먹는다는것까지는 못 겪어봄 ㅋㅋㅋㅋ

( 생각해보면 내가 제일 고학년인가? )

다른반에들이 뺏어먹는거도 없었고 그냥 반 내에서까지만....

04년까지 나 저거 썻는데 우리는 무조건 균등하게하고 마지막에 당번이 반찬 많이먹는 구조였는데ㅋㅋ

04년이면 나 대학교 졸업할쯤이네 우리는 처음에 다 가지가고 마지막에 가면 아무것도 없는 구조임

내가저때 중3이었으니... 형님 시절엔 좀더 야생이었겠네 ㅋㅋㅋ

카레가 앞에서 10명이서 만 먹었는데 한통이 반통 된거 기억나네

지금 급식은 엄청 잘나오던데 나 급식때는 카레면 엄청 잘나온거 였음

진짜 확실히 야생이었구나 그땐

지금은 뭐 급식실이라는것도 생기고 배식이라는것도 생기고 좋아졌드라

거기다 나때랑 급식의 질 자체가 틀림

??? 어디 외국 초등학교 나왓서??

나 시골 초등학교 나왔어

그럼 급식실가서먹음? 도시락사와서먹음?

급식실있음

80년대 몇인데?

8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