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안하고 싶은데 주변에 아는 애들 많으면 뭐 형식상..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챙기라 배움

근데.... 축의금은 고사하고 축하한다고도 안한 사람이면

그냥 남인데 조사 왜 챙김?

나라면 조의금 안 내고

머릿고기랑 비락식혜 챙김

40먹으니까 느끼는건데

마음 곱게 먹으면 다 돌아온다

의외로 세상은 차갑지 않더라

개인적으로 조의는 내는게 낫다고 생각해

조의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 모임이 뭐 오래 유지되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안내도 될 것 같은데

개인톡으로 부고 온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감정은 우선 냅두고 찾아가는게 나을거같음

얼굴도 꼴보기 싫다면 돈만 툭 던지고 가버리지않을까 싶다

만약에 이후에 이런일도 무시한다면 그날로 완전히 끝

그냥.. 적선한다 치고 5만원 정도 내겠음

막줄말대로 똑같이행동하면 똑같은사람되는거지

간혹보면 알량한 도덕적 우월감 가지고 남까기 좋아하는애들이 이건 단돈 5만원이면 평생우월감 느낄거리를 안간다 ㅇㅈㄹ 하는거 보면 걍 집에서 안나가는 백수새끼들인가 싶음 ㅋㅋㅋㅋ

그냥 조의도 아니고 모친상이면 내야지

장례 부조는 애지간하면 넣는게 좋지

5만원이던 10만원이던 넣고 나는게

일단 내 마음이 편함

저런 글 써서 확인하는 것도 저 글쓴애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까 글써서 다른사람 의견 물어보는거임

걍 조금만 하고 맘편한게 낮고

베푸는게 보통은 후회 없다

몇만원 없어도 대부분의 사람은 인생에 지장없음

물론 지장있으면 그만큼 힘든거니까 안하는게 맞음

그 누구지 암 수술 직전인데 추천서 요구한 지인 손절했다고 하던 그 짤 생각남.

내 인생에 있어서 아무 의미 없는 사람들임을 암에 걸려서야 깨달은 거였는데

이것도 비슷한거같다

내 기준 아는사이가 되면 카톡 생일 다 뜨는데 선물도 안바라고 서로 축하한다는 말 한번 안한 사이에는 걍 남이고 경사도 조사도 없는거임 ㅇ

졸업하고 10년동안 연락없는 남이 와봤자 기쁘지도 반갑지도 위로도 안됨

제대로 안거르면 30년 지나서 첫 연락이 돈 빌려달라고 옴 ㅋㅋ

나도 친구 20명 단톡방, 5명 단톡방, 기타 몇몇 단톡방 있는데

거기에 속한 모든 친구들과 친하진 않음.

20명 톡방에서 2~3명정도는 아예 3년 4년간 한 마디도 안한 애도 있고

난 그런애들은 단순한 광장에 같이 있을 뿐 친구라곤 딱히 생각안해서 조의금, 축의금은 안함.

어차피 안 볼거면 뭐하러 내

경사랑 조사랑 다름 특히나 친부모상인데

얼굴 보기도 싫을 정도면 일 있어서 못간다고 하고 5, 10 정도 보내고 말이라도 해야됨

친구나 지인들 없이 혼자 살아도 상관없고 내 부모 장례식에 아무도 안와도 된다면 무시해도 됨

경사는 아니더라도 조사는 챙기는 걸로 배움. 근데 확실히 그게 맞음.

아무리 차가운 사회라도 조사는 챙기는게 맞음. 간혹 못 간사람 만나면 너무 미안하더라.

친하고 안 친하고를 떠나서 그냥 마음의 미안함이 생겼었음 그래서 왠만하면 무조건 가거나, 못가도 냄

생판 남이면 안내도 됨

ㅋㅋ 1000원 넣어주면될듯 천국 가시라고

5만원 내고 숙취음료 주머니 가득 담아서 본전 맞춰야지뭐. 간만에 다른 친구들도 좀 보고ㅇㅇ

빈봉투 내고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결혼식 축의금이야 ㄹㅇ 바빠서 못가고 깜빡했을수도있긴해 킹능성은 있음 근데 축하도 안했으면 걍 쌩까는게 맞다

안주고 진즉 손절쳤어야지

난 그냥 생까고 안갔긴 했음 십새끼라서

굳이 왜함

안주고 안받자는 주의임

축하한마디 못 들었을 때 손절 쳤어야지 못친 글쓴이 잘못이라서 지금 고민이 되는 거임. 5만원에 정치질 예방, 고민 해결, 미숙한 나의 인간관계를 청산하는 비용으로 꽤 괜찮은 금액임. 물론 저 사람은 손절ㄱ

이번에 조의금까지 냈으니까 만약 한번 더 도의에 어긋나는짓 하면 다른 친구들한테까지 단체 손절임

난 결혼식도 안오고 우리 아버님 장례식도 안온 대학동기 이번에 모친상당했다기에 3시간 달려가 조문하고 10만원 내고옴.

그게 내마음이 편하고 당당함

고작 몇만원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다 ㅋㅋㅋ

애초에 축하인사도 못 가는 사정도 설명안하는 사람이면 걍 부조도 안함

모임 가서도 걍 별말 서로 안하는 사이면 걍 아는 사람일뿐임

하고싶은대로 하면됨

이것저것 따질거 없이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면 된다

평소 행동도 ㅈ같았으니까 고민하는거겠지 ㅋㅌ

저런 놈이 되지 말아야지란 생각으로 주는게 젤 속 편함.

나중에 둘이 틀어지더라도 저 새끼 내 결혼식 때 축하 한마디 안했는데 난 저 새끼 조의금까지 보내줬다고하면 글쓴이가 무조건 이김.

남은 어떻게 하든지 말든지

흔들리지 말고 본인원칙에 따라 행동해라

뭐 그렇게 계산적으로 사냐

그렇게 본인원칙없이

누구는 줬으니 주고 안주고 ㅋㅋ

계산적으로 사는놈들

20년뒤에 되돌아보면 큰돈 버는사람 못봤다

오히려 흔들리지 않고

자기 원칙대로 하는 사람은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고

신용을 지키는 사람은 실력여부 떠나서 중용받더라

아예 쌩까고 지낼 거 아니면은 주는 게 낫지

'니 하는 거 봐서는 안 주고 싶은데 너희 어머니한테 드린다 생각하고 주는 거다'

이런 마음으로 주고 말아야지

안보내는게 맞지

나도 조의는 웬만하면 하자는 주의라 내가 축의 못받아도 갔는데 대부분은 나 대하는 태도가 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