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만만한 포지션인데 친구도 잘못뒀고 저따구면 여러번 저랬을건데 그동안 손절도 안쳤고 총체적 난국이네 ㅋㅋ

주작이라 믿고싶다

그 잘못한 건 아닌데 좀 성급했던 거 아닌가 딴 애들은 암말도 없는데 왜 너 혼자서 엔빵하자며 돈 보내누 ㅋㅋ 근데 그냥 저 무리 자체가 좀 이상하다 지가 산다해놓고 표정 썩는 새기, 표정 썩어서 엔빵하자는데 그냥 가는 새기들 다 손절쳐라 그냥

그냥 joke아니냐

쿨하게 얻어먹고 니가 담에 12만원치 사면되지 뭐하러 니가 나서서 엔빵치자캄ㅋㅋ

돈걱정 해줄거면 60나올만한 곳을 안갔어야지

아니 댓글보니깐 나머지 친구들은 진짜로 이새끼 잘 걸렸다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는데 나는 뭔가 너무많이나와서 그새끼! 한테 돈보낸건데 내가 여태 호구로 살았나보다 근데 나머지친구들은 안그래

그지새끼랑 사귄 니 잘못

근데 느그친구들 다 그지새낀듯

님 약함? 맞짱 못함?

이 글보다가 내가 뭐 잘못읽었나 싶어서 집중해서 보려고 유튜브까지 끄고 다시 정독 했는데 내가 잘 못 읽은게 아니란걸 느끼고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함

저런 사람이 있어????

니가 존나 만만한거 걸러라

어지럽네..

병신이 소고기값도모르냐 왜산다고한겨 남자5명이면 삼겹살에 소주만쳐먹어도 20만원은 그냥나오는데

일단 잘해주면 안되는 놈인건 알겠다

마장동에서 쳐먹었으면 그리 많이 안나왔을텐데ㅠㅠㅠ쏘는애는 배려를 받아도 이따구하네

싸우지말고섹스해

니 혼자만 친구네 ㅋㅋㅋㅋㅋ

자기가 쏜다고 했으면 12만원도 사실 받으면 안 되는 건데. 정말 고맙다 너밖에 없다 이래야 정상인데 30을 내놓으라고...?

그래 개붕이들 말대로 그냥 12만원 치곤 10년넘게 알고지낸새끼 싸게 손절했다 쳐야겠다

근데 갑자기 손절하면 주위친구들이 왜그러냐 이러는거아님? 나 이런경우로 손절쳐본적이 없어서

글을 읽고도 내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너의 '잘못'은 아니다. 너의 친구의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경우의 수를 생각해봤다

1. 친구가 좀 가격보고 당황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야 n빵하자 그냥 다음에 사도되잖아" 이러고했는데

글쓴이는 친구를 배려한다는 마음에서 말한거지만 받아들이는 친구의 반응을 봤을때 여기서부터 시작된거로 보인다. 즉 너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말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호응을 안해주는 상태에서 너가 생색을 낸다고 비뚤어진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거나 널 호구 잡으려는 생각 또는 너가 사람들 앞에서 무안을 준다는 생각이 여기서부터 생겼을수 있어 너가 잘못한게 아니라 본인이 당황할 정도의 돈을 내게된것에 화가난 상태에서 이성적인 생각이 아닌 화풀이 대상으로 널 지목 한거지

2. 그지새끼도 아니고 그냥 30보내라는데

이미 돈까지 보냈다는 부분에서 그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고 볼수있다 그런데 저 친구의 돈 더내라는 반응은 물에 빠진 사람 구했더니 보따리 내놓라는 격이다

결론

그 친구 손절.다만 원한다면 손절하기 전에 "너가 한턱 낸다고 해서 가서 난 돈낼 필요 없었지만 너 기분 달래줄려고 성의를 보낸걸 그딴식으로 말하냐? 실망이다" 라고 말할수 있고.

미안하지만 사람을 봐가며 호의를 배풀어야 한다... 너 잘못은 아닌데 진주 목걸이를 돼지목에 걸어주면 고마워 하긴 커녕 널 물어뜯으려고 할거야

추가: 다음에 이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그냥 1대1로 '너 괜찮냐?' 물어보고 상대방이 괜찮다고 하면 그냥 놔둬

난 다름입장에서보면 내가 고기산다는데 계속 기분잡치게 N빵할까?하고 날 이상하게 측은하게보고

나중에 돈주고있음 이새끼가 날 거지로 보나 싶기도한데?

그래서 화나서 N빵이면 30보내든가 거지새끼야 라고 했다고 생각해봄직도 함

물에빠진놈이 보따리 내놓아라 하넼ㅋㅋㅋ 1/5이라도 부담해주는거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해야지 시발 ㅋㅋ

그새끼가 병신인건 앞에서 다들 얘기했으니까 넘어가고

혹시 친구표정을 넘겨짚고 n빵 얘기한거아닌겨? 많이 나와서 ㅈ같긴한데 그래도 가오잡으려한거같은데 니가 너무많이나온거아니냐고 한거에서 삔또나간거일수도?

개붕이말고 다른 친구 한명이상이 같이 저랬으면 쏘는 친구가 성격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은 아닐거같지만

나머지가 다 입싹닫고 그러는거보면 원래부터 저 친구가 문제가 있지않았을까싶은데 생각해서 내 몫이라도

내겠다 했더니 뭔 반을 쳐 내놓으라는거야 진짜 좆같긴하네 ;

말과 행동에는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수 많은 것들이 담겨있는 법이다.

본인이 내겠다고 해놓고 선처를 배푸는 사람한테 덤탱이 씌우면서 닥달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이 호의를 베풀어준 기회를 노려서 어떻게든 더 날로 먹으려는 사람이나,

이 사소한 사건 하나는 수많은 것을 시사한다.

나였다면 싹 다 손절했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커뮤 여론이 하도 강해서 무슨 말도 못하겠는데 철저히 그 니 친구의 입장으로만 생각을 해서 말해주겠음.

너희가 평소 어떤 사이인지는 그냥 다들 자신의 인생 투영하는대로 말하는거니까 알아서 거르고.

암튼 그 친구가 가격이 자신의 예상보다 너무 많이 나왔고, 결국은 돈을 냈다는것 자체가 이미 자신이 결국은 이걸 감당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거임.

속으로는 열불이 났겠지만 그래도 남자답게 한번 쏘고 후회는 집에 가서 하든 어떻게 하겠다는거지.

근데 네가 60만원중에서 12만원을 줬다?

그러면 이분법으로밖에 뇌가 생각을 못하게 됨.

1. 이 존나 비싼 밥은 온전히 내가 쏜게 아니게 된다.

2. 그런데도 내가 ㅅㅂ 보석상이 48만원 손해

그래서 결국 자신의 그 자존심에 있어서 스크래치가 생기고,

결국 돈을 가장 많이 쓴 사람으로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게 되는거지.

간단하게 무슨말이냐면,

니가 걔를 불쌍하게 여긴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는거라고. 12만원 주면서.

나는 충분히 네 의도를 아니까 정중하게 그 12만원 안받고 나중에 크게 쏘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당시 이미 예상 범위를 초과해서 멘붕이 온 사람이 정신이 온전했을진 모르겠다.

내가 초딩때 우리 누나보고 라면좀 끓여달라고 했는데 누나가 흔쾌히 해준대서 너무 고마웠음.

근데 내가 뭐라도 해주고싶었음. 근데 내가 너무 어렸고 수중에는 200원밖에 없었거든.

그200원을 누나한테 주면서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누나가 그걸 보고 극대노를 하더라.

그런 일이 있고나서 내 선의가 나의 의도와는 큰 편차가 있을 수 있다는걸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