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가

난 그래도 양면이 있다 생각해. 남들이랑 비교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계속 나름대로 노력했고 열등감 극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음. 덕분에 계속 목표하는 바까지 도달하며 살아온 것 같은 느낌.. 근데 정신건강엔 확실한 마이너스지

남과의 비교가 자신에게 자극이 되서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동기의 역할도 하지만, 사실 그런 경우는 소수라고 봄. 대체로 불행해짐. SNS를 많이 할 수록 행복도가 유의미하게 낮다는 연구결과가 수도 없이 많거든.....

그리고 남과의 비교는 타고난 조건이나 외모나 재능등... 극복해낼 수 없는 성질의 것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걸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더욱 없겠지.

나도 비슷한 생각임. 남들과 비교해서 나은사람은 약점찾고 못난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있으면.

남들과 비교해서 배우고 저건 안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는 사라미있음

열심히해도 안되는 사람은 있던데

나도 뭐 잘난건 아니지만 과외 학원 고닥교때 하나도 안듣고 학교 공부 열심히 듣고 야자하고 불법인강만 들었는데 수능평점 2.8떳는데 5등급은 진짜 개조진거 아니면 좀....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최선을 다 했는데 정시 5등급 6등급?? 그럼 본인이 공부머리는 없다는걸 인정해야지.

열심히 안 한거지 쟤 인생을 봐라

자 자기합리화 투성인데

쟤들은 ebs한바퀴 다돌리면 인서울은 한다고생각함

왜냐? 그전엔 ebs마저도 안봤거든 ㅋㅋㅋㅋ

자기 가슴에 손 얹고 열심히 했냐고 스스로 물어봤을때 본인도 알걸. 열심히 안했다는걸...

그런 건 모르겠고 일드 제목이니까 함 봐보셈. 재밌음.

위는 농담이고. 그런 게 인간이라면 차라리 인간이길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함.

여기에 김민수가 한 말이 있지

인간이 아닌 인간이 있다.

솔까 열심히했느면 인서울은 함;

열심히가 아니라 교과서만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만 했어도 5등급은 안나옴

ebs고 뭐고 문제집 하나도 안보고 학원 과외 아무것도 안하고 보충수업, 자율학습 하나도 안하고

수업에서 진도 빼는 교과서 내용만 들어도 4등급은 나오겠다.

ㄹㅇ임.. 학교 다 다녀봤자너? 대부분 애들 다 그냥 학교에 앉아있는 시간 공부한 걸로 침.. 절반은 자고 절반은 딴짓한 시간인데 공부해서 힘들었다고 생각함

진지하게 얘기하면

니 말 속에 정답이 있다

니가 열심히 했다고 하는건

1. 아침에 등교해서 폰 반납

2. 밤 11시까지 공부

이게 다잖아

학교가서 폰 반납하는건 니랑 같은 학교 다닌애들 다 한거고,

밤 11시까지 공부를 뭘 얼마나 했는지가 더 중요하지 11시까지 한게 중요할까?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애들 한테 어떻게 열심히 했냐고 물어보면, 적어도 이렇게 대답할껄?

중학교때부터 12시까지 공부하고

중학교때 이미 고딩과정 끝내고

고딩 첫 모의고사가 최소 반 5등에

고딩동안 푼 문제집이 책장을 가득채우고

학교 다니면서 쉬는 시간에 남들 떠들때 공부하고

언어는 어떻게 하고 수학은 어떻게 했고 등등등

결과적으로 너도 알거아냐

4~5등급이면 얼마나 공부를 못 한건지

뭐 ...걍 머리도 나쁘고 고등학교 입시공부랑 잘 안 맞았던거 같기도 함. 노력해서 4~5등급이였던거지 난. 대학가서는 적성 잘맞고 해서 홍대왔네 그래도. 성적도 괜찮게받았고, 머리 나쁜걸 아니깐 그만큼 더 노력하는거같음 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