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누이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시오

난 창업해서 면접 경험이 별로 없는데 그 별로 없는 기억중 기억에 남는게

대학 갈 때 1지망으로 쓴 중앙대 붙은 상태로 심심해서 개씹지잡대 대충 쓴거 면접 가봤는데

교수 입에서 ' 등록금 안밀리고 낼 수 있냐 ' 라는말 나오자마자 푸히히힣 하고 그냥 나옴 ㅋㅋ

임원면접에서

'지원자가 썼던 논문 한번 읽어봤는데, 논문을 왜 그렇게 썼는가??'

시발 대학원보다 더 앞이 캄캄해지는줄알았음

알고보니깐 내가 썼던 논문의 데이터 레퍼런스가 그 임원분이 썼던 논문임

입사 후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았을때 어떻게 할것인가ㅋㅋㅋㅋ 나도 받았는데

그냥 물어보는거 아니였냐구요 ㅋㅋ

엘지는 왜자꾸 폰 머쓰는지 물어보냐고ㅋㅋㅋㅋ

식품회사 면접이었는데

ㅇㅇ씨는 어떤사람이 되고싶나요? 질문에 걍 간장같은사람이라고 대답

그 누구도 간장같은사람이라고 말한 사람이 없었나본지 멍한얼굴로 왜죠?라 하길래

간장은 처음엔 소금물이지만 몇년동안 숙성시킨다면 한식에 빠져서는 안될 소스가 됩니다 그런 간장처럼 회사의 실무를 익혀가며 회사에서 없어선 안될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함

ㅇㅇ씨 쏘주 몇병 먹나? 두병이요! 합격함. 나름 대기업 ㅋ

부당한 지시 ㄷㄷ

특기란에 적을게 없어서 3개월 다닌 검도로 적었음

근데 면접관이 검도를 했는지 검도 몇단인지 물어보는거임.

구라치면 걸릴 것 같아서

검도 3개월해서 단이 없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무슨 3개월하고 특기라고 적었냐고 하길래

잘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라고 하니까 대충 웃고 넘어갔음. 붙긴했는데 그거 때문에 계속 불안했음.

이력서 한줄한줄 신중하게 적어야함

면접관으로가면

사실 면접관도 뻘쭘함 ...ㅎㅎ

한자상식보다 더 심각한게 애국가인데 ㅅㅂ

집에 빚 있냐?

결혼 했냐?…

ㅠㅠㅠㅠㅠㅠ

너그 부모님 뭐하시노..

월급 밀리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길래

집에와서 검색해봤더니 진짜 월급 밀린적 많은 회사였음

브라더 미싱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좆소나 중견이상급이나 저 질문 꼭 함 어쩌라고 시발놈아

나 임원면접에서 별자리랑 스도쿠 얘기만 하다가 붙었음

걍 뻔한 질문들이 많은데.. 직무에 관한것들만 들었던거같음

우리회사 단골질문이 '오지생활 어떻게 하실 건가요?'인데

입사하고서야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질문이었음을 알게 됨 ㅋㅋㅋㅋ

대학병원 최종면접서 "장기자랑 30초 안에 보여봐라"는 질문받았음

중간에 레전드썰은 간첩아님?

한달에 두번정도 지방출장 있을텐데 괜찮겠나?

1주일에 2번 부르더라 시1밬ㅋㅋㅋㅋ

질문있으신가요?

회사가 집행하는 마케팅 레퍼런스를 보고싶습니다!

합격

친구가 지네 회사 자리났다고 입사 추천함

면접 하는데

얼마나 다니실거에요??5년은 다닐거죠?

면접하고 안간다고 함 ㅋㅋㅋㅋㅋ

엘지게이야

역시 면접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