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미술 할거 아니면 죄다 포트폴리오 준비해야지 뭐. 그게 녹록치 않으니깐 그래도 기본은 갖춘 놈들 뽑을라고 입시미술 하는거고. 나야 뭐 원하는 대학 잘 들어가서 졸업해서 입시미술에 대해 딱히 부정적인 감정은 없음.

막말로 내가 그림이 개 쩐다 싶으면 그게 학력이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함

저사람도 조무사같은데 한 60살먹고 인생을 예술에 바친사람이 나오면 모를까 아직 배울나이인 사람이 나와서 저러면 그다지 믿음은 안갈듯

요즘 힙합이랑 미술 평가 하는거 보면서 존나 머리가 띵함

힙합은 트랩 비트에 오토튠 넣어서 호흡도 딸리는 새끼들이 아티스트 되고

미술은 무슨 물감 덕지덕지 찍어 쳐 바른 캔버스가 작품이 됨

기본도 안 잡힌거 지적하면 예술을 학문으로 보냐고 지랄디랄함

두줄로 정리하네

인터뷰 참 잘해

감당할 수 있겠어? 이 “어둠”

체육쪽도 그러지

뭐든 기본이 중요하다

현대미술때문에 밉보여서 이런쪽으로도 싸잡혀서 까이는거 같네

2등급인데 왜 중대감? 중대미대는 지방대라구

2등급에 실기딸리면 서울대 시립대 이렇게 넣지

겨울방학쯤 되면 '서울대 준비반'이 생김. 서울대는 진짜 기본기 안보고 아이디어 + 수능 3등급만 보기때문에 집안 좋고 수능 3등급정도 맞는 애들 다 보내는거임 시발 졸라맨밖에 못그리는데 서울대 타이틀 따겠다고 미대입시를 ㅋㅋ

미시입술 ㅇㄷ?

사실 입시미술에 제대로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입시미술에 대해서 상당히 안좋은 이미지가 박혔는데, 저런 이유라면 납득할만 하네. 그게 최선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라도

연필로 저런 묘사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캐치하는것도 그렇고 아마 다른 기본기 부분에서도 저런 점을 체크하는거겠지

입시미술 준비한다고 창의성이 사라지면 그건 처음부터 창의성이 없었다는 거지. 피카소는 입시미술 안한줄 아냐? 등단할때 남들 그리는거 그려서 작가 된겨

대학교직원인데 실기고사하면 미술작품같은거 바닥에 쫙깔아놓고 교수들이 와서 a,b,c,d등급으로 나누는데 난 봐도 뭔차이인지 모르겠더라 아 d는 미완성이나 완전 부족한 작품만가서 확실히 뭔가 휑하게보이긴하더라

앞페이지 히틀러후보 찐 있음

요주바람

평소에 지들이 다른 이들 상대로 낄낄거린건 드립이고

본인 대상 드립은 드립 아니라고 이악물 ㅋㅋㅋ

입시미술이 일정한걸 그려내서 기본기보긴 좋은거 같긴한데, 가끔 찍어내듯이 그림을 연습하다보니 이상한 실수도 하더라.

1학년때 미대 행정실 근로장학생되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입시하는거 잡일 도왔는데 정물화하는데

정물로 은색 주전자 가져다놨는데 그걸 그냥 노란색 주전자로 그리는 애들있었음. 자기가 연습한건 노란색이니까 걍 노란색 그림.

근데 더 웃긴건 교수님들이 그걸 캐치를 못함 ㅋㅋㅋ 바닥에 깔아놓고 스슥보다가 행정실 직원이 지적하니까 눈치챔.

미술이면 서울대, 한예종, 과기대, 국민대, 홍대... 이정도 아니냐?

그리고 연필 태크닉 이런거안봐 뭔 소리야

그냥 강당에 그림들 깔아놓고 a될꺼 빼고 b 될까 빼고 나머진 대충 봄

쏠까 서울쪽은 실력보단 성적로 갈수있 학교가 많음

소묘는 나쁘지않게 한거같은데 물감칠을 못하겟어서 미술 접음

보통 입시미술 소묘보는 과는 순수미술쪽이고

디자인과는 소묘쪽이 아님

디자인쪽이 인원이 훨씬 많음

디자인쪽은 산디, 시디쪽만 아니면

그림 잘 못그려도 됨

돈이 돈을 만드는 시대인데 예술못하는 예술가가 문제가 있나..?

유명하면 그게 곧 예술이고 가치인데

난 아직도 소묘 못함... 똥손임

전문가들 눈에 보이는 수준차이가 있음

입시에서 소묘를 본다는게 말하자면 기본기를 본다는 얘기인거지?

디자인쪽 입시미술은 병신맞음

그럼 궁금한게 저렇게 기본기를 보고 뽑으면 대학에서는 뭘 가르치는 거임? 창의성이나 개성을 갖출 수 있게 돕는건가? 애초에 그러기 위해서 대학을 가야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