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사는 집부자 시어머니도 식당에서 밥먹다가 남으면 죄다 싸가시더라

다들 아무말 안함 수틀리면 집 다시 내놔임

가져가도 된다 어메니티들도 가져가도 되는 거임 오히려 가져가는 걸 상정하고 최대한 고급스러운 제품들로 구성하려고 함 오히려 안가져가면 어메니티 업체를 바꿀 정도임 식당에 놔두는 조그만 잼들 역시 가져가도 되는 것들이고 가져가겠다고 하면 조그만 쇼핑백에 담아줄 정도임 아마 딸이 어머니 모시고 갔는데 어머니가 호사를 누리시니까 오래오래 추억할 물건이 필요하셨던 것일지도 모르겠네

한개인 줄 알고 딸이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10개였네...

락앤락 가져와서 담으려고 하면 곤란할것 같은데 쪼만한거 몇개는 그러려니 할듯

1인용으로 나오는거 작은거는 나도 몇번 물어보고 가져간적 있는데

꿀이 존나 맛있길래 이따가도 먹고 싶은데 나 두개만 가져가도 되겠냐니까 4개 줬었음

내가 외국에서 잠깐살때 호텔에서 일좀했었고 한국에서도 알바로 짧게 알바정도 했었는데

가져가도 되는물건은 커피,티백,필기도구(메모장,볼펜,연필),일회용 샤워용품 등등 누가봐도 일회용으로 보이면 가져가도 무방함 애매하면 물어봐라 가져가도된다 아니면 안된다 말해주니깐

뜯지도않은 슬리퍼같은건 다음사람이 쓸수있게 웬만하면 놔두고

타월 가운 이런거 가져가는사람도 존나많음 상식이 있다면 가져가면 안된다

잼이나 버터같은건 한두개씩상관없는데 저렇게 10개씩 가져가는건 좀 안좋게보는건 맞음 근데 생각해보니 호텔입장에선 크게 상관은없음 ㅋㅋ 그냥 뭐든지 선을 지키자

여자는 감성적이라매?

꼬추인 나도 엄마가왜저러는지알겠는데

엄마가 쨈 훔치는게 옳은 일이 아니란걸 잘 알고있지않을까?

궂이 좋은날에 딸이 자기편 안들어주니 삐지는거지

난 저런거 존나 없어보이던데.

2,3개도 아니고 10개면 선 많이 넘었다

이런거 잘 말해야됨. 안가져가는게 맞는거여도 부모님세대는 좀 트라우마적으로 각인된 그런게 있을수도 있어서 기분 상하시지않게 이제는 이런거 안가져가도돼 내가 다 사줄게 엄마~ 이런식으로 부드럽게 해드리셈. 어머니도 좀더 다른 환경에서 자라셨으면 그런 습관 안생기셨을텐데 생각하면 안타깝고 슬픔.

나도 저런거 개 싫어함.

중국인 같잖아.

여유롭게 시간 보내며 일상을 잊으러 간 곳에서까지 저러고싶지않은건가 이해는감

자식이 그냥 가져가지 말라고만 했겠냐

아주 극혐을 했으니 엄마한테서 저런 반응이 나오지

둥글게 살아라 둥글게

걍 목욕탕 수건 훔쳐가는 수준에서 안벗어난거 같은데

저런거 넘싫어

10개면 선넘지....

저 세대 억척스러움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고침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방법이 없으요

쨈2개랑 버터 가져와서 아이비에 발라먹었는데..

10개 많은거 같기도 하고 가져가도 된다니까 괜찮은거 같기도 한 애매한 갯수...

한두개 가져가는건 딱히 별 신경 안쓸거같음 근데 10개 이상은 좀 그런거같다

어디 부잣집 딸래미도 아니고 가져가도 머라할사람 구질구질하게 볼 사람 아무도없는데 심지어 가져가게 도와주는 식당이나 업체도있을정도인데 이상하게 여초사이트에서 저런글 심심 찮게 올라오는거 보면 당장에 처한 지금의 상황만보며 사는 능지 박살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근데 나도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일회용품이나 소량의 품목들은 애초에 고객한테 준다?라는 개념이라 가져가는게 전혀 잘못된게 아니라고 하네. 이미 비용에 다 포함되어 있는거고 되려 그런걸로 마케팅을 한다고 하네

존맛에 집에서 빵에 잼빌라서 자주 먹으면

저런거 10개를 가져오든 20개를 가져오든 가져올수있는만큼 최대한 가져와도 뭘 이리 많이 가져와…하면서도 그런갑다하겠는데

경험상

저런거 가져가서

냉장고 계란칸 옆에 냅두고 유통기한 진작에 지나도 있는지도 모르고있다가 나중에 냉장고 정리할때 발견해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함

그나마 희망편이

냉장고에 쳐박아두고 두달지나서 어쩌다가 빵사서 잼 발라먹을려고 할때 한번 꺼내쓰면

그때 그거 쓰는거 보고

봐라 이거 안가져왔으면 어쩔뻔했냐 라는 말을 듣는거임

가져가도 되는걸 모르는게 아님

필요도 없는데 일단 눈에 보이면 바리바리 손에 잡아서 가져가야되고 안가져가면 손해보는거고 바보인 사람이 된다는 그런 마인드가 깔려있는게 싫은거임

가져가면 좀 어떻냐는새끼들 담에 맘에드는 이성이랑 호텔 뷔페가서 꼭 잼 10개챙겨라

난 1회용품 다 챙김

내가 낸 비용 안에 다 포함된거라 안쓴거는 다 챙김

나한테 10개 제공된거고 안먹었으면 10개 다 챙겼을듯

사치하려고 가는 호텔에서 몇백원짜리 잔뜩챙기는게 어린 딸 입장에선 충분히 궁상맞아 보이고 챙피할만한거 같은데.. 엄마는 딸이 자기 부끄러워 하고 면박주니까 삐지신거고, 금방 화해하며 깔깔댈 가족에피소드ㅋ

저게 잘하고 잘못했고가 중요한게 아님

가족이 하지 말라고 만류하는데 싫어하는 행동 하는게 문제인거

거기다 돈 낸 사람도 딸이네 ㅋㅋ

자식이 저렇게 학을 떼고 싫어한거면 왜 싫어할까를 생각해보셔야지 그냥 삐져버리시네

구질구질하고 하지말라는거 기어코 하는건 진짜 개극혐인게 맞지

가져가도 2~3개만 가져가지않나? 대체 얼마나 집어들었길래...

남이면 오히려 냅둠. 계속 볼 가족이니까 싸워야한다고 본다. 저렇게 싸웠다고 절연하고 그런건 아니잖아, 싸우면서 맞춰가는거지

각 방에 배정한거면 괜찮은데...

10개면 그건 아닌거같고 좀 그러네

난 해외 여행 가면 호텔 식탁에 잼 조그만한 유리병에 담겨져 있는게 넘 귀여워서 걍 가져오는데 ㅋㅋ

우리는 너무 풍요롭게 살아온 세대라 가난의 매운맛을 직접 경험한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

거지 마인드 싫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