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룰은 수학의 정석 사서, 열심히 풀어볼꺼라고 표지 함 보고 저자 인사말 같은거 유심히 보다가 1단원 교집합 부분 넘어가면 포기

미적분 이해하는것도 힘든데 공식 외울것도 더럽게 많음

난 중2때 중이병 제대로 와서 공부 놨었는데ㅋㅋㅋ

1학년때 수학쌤이 중3 1학기때 내 점수 보고 기겁을 하더라. 얼마나 쳐논거냐고.

중3때 다시 제대로 안했으면 고딩 시절 수업도 다 날려먹었겠지.

난 일머리도 부족한 편이라 그때 주저앉았으면 뭘했을까 싶다 ㅋㅋㅋ

나는 2차함수 배울때 와우한다고 공부를 놔서 이해도 안되고 무슨말인지 이해조차 안되더라. 그렇게 어영부영 지잡대 전기과 가서 마음잡고 공부하니 라플라스도 재밌게 했음ㅋㅋㅋ 전기에서 막 A4용지 한바닥이 정답일때도 있잖아? 지잡이라 그런가 다른애들은 외우던데 나는 그냥 이해해서 그때그때 생각하면서 풀었음 좀 재밌기도 했었음. 지금 생각하면 고등학교때 열심히할껄... 메이저 공기업 다니지만 의사가 평생한이다. 근데 어차피 다시 돌아가서 열심히 하더라도 의사는 힘들었을듯 ㅋㅋㅋ

난 그래프 휘어지고 부터 포기했던거 같음

나는 고1때 포기함

초6때 중학교과정 선행학습하는데 방정식나올때 포기했었음

포기했다기보다 흥미가 사라지고 결과가 자연스레 성적에 반영됐었음

근데 중3때 피타고라스 정리나오는 파트가 너무 재밌는거임

피타고라스 존나 파고 점수는 또 잘나오고 정신차리고보니 수학공부하고있었음

고딩때 미적은 재밌게 했는데 벡터에서 ㅈ망함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초6때까지도 나눗셈을 잘 못했었어 나는.. 수능은 1등급이었지만

10가 까지는 어찌저찌 따라갔는데, 수1 부터 개같이 멸망

중1때 포기하더라도 고3때라도 다시 열심히 하면 습득이 되는 거 아닌가?

아무리 수포자라도 고3에 이르러 덧셈 뺄셈을 못하진 않을 거 아냐 ㅋㅋ

나도 만년 9등급이다가 결국 고3때 빡공해서 수능 1등급 받았었는데...

결국 입시 성공을 가르는건 유전이니 머리니 헛소리 라는거임

물론 효율적 측면서 타고난 머리, 지능을 부정하진 못하지만 고작 수능 레벨에서 본인 머가리 안되니까 포기한다는놈 보면 개패고싶음 본인이 공부 안하는걸 어떻게든 원인 찾으려고ㅉ

수능 당일날 포기함

초딩때 분수에서 포기함

남자들은 대부분 수학 도형 부분을 엄청 선호한다고 예전에 과학쟁이였나 잡지에서 봤는데 난 오히려 도형 진짜 싫어해서 수학 포기했다가 방정식이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서 다시 잡았음

초딩들 가르치다보면 고학년인데도 곱셈나눗셈 못하는 애들 꽤 있더라. 왜 못하는지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구구단이나 덧셈뺄셈조차 제대로 안되있는 경우가 있어서 꽤 놀랐음. 이런게 스노볼링 되다가 통분약분이 나오는 분수나, 세자리수 이상 곱셈나눗셈에서 터지는 느낌임.

고딩때 점화식 배우다가 때려치움

고 1까지 억지로 끌고 가다 2학년 때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