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없나요

언젠지 확실히 기억안나는데 2학기때인데 갑자기 도형나올때 잠시 멘붕왓음. 그동안 배우던거랑 너무달라서..

수학을 안 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던가!!

와 초딩땨부터 포기하는 비율이 꽤 되네

고2부터 손놓은듯

그래서 선형대수 배울때 피똥쌈

중2때까지는 대부분 다들하다가 중3에서 많이 포기하지않나

학문의 위계성이 철저한 과목이니 스리슬쩍 넘어가면 나중에 확 빵꾸 나버림

내 생각엔 어설프게 선행돌리는것도 수포자 생기는데 큰 원인이라 생각함. 발달단계를 넘어서는 걸 가르치려니 암기로 때우는 수 밖에…

초딩때에서 중딩으로 넘어가면서 수학이 변하는게 그림에서 변수로 바뀌고 조금 더 엄밀해지는건데 그냥 도형같은걸로만 이해하던 애들은 힘들어지지.

초등학교 때 수학선생한테 조리돌림 당하고 수학을 놔버림

초딩때부터 평균이하찍다가 중1에 백점한번 찍어보고 그뒤로 나락감

수학 그만두는거 아직도 기억남 중학교 1학년 첫과목이 집합이었는데

여집합이랑 공집합 어쩌고 기호는 서로 비슷해서 헷갈리지만 그래도 재밌었음. 집합 하루만에 띠고

2차 함수 그래프로 넘어가면서 fx? 에 대해 설명도 안해주고 그냥 암기식 으로 가버리더라

그때부터 이해도 안되고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수학시간때 딴생각만함

나는 삼각함수가 고비였어

나는 어느날 칠판 봤는데 log에 갑자기 e가 들어가더니 그 다음부터 ln이라는게 나오기 시작하더라.;;

그 뒤로 수학 놓고 재수때 전과함

초6~중1 까지는 나머지반 수업 들으면서 그래도 따라가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안되더라 ㅋㅋㅋ 수업에서 아하 이해하고 집에가서 게임 좀 하다가 자기전에 숙제할라고 보니까 다 까먹음 이거 반복하다가 때려침

코로나때문에 예전보다 수포자가 훨더 많이 생길거같아서 걱정된다

나도 함수부터 힘들더니 찍 쌈

어 어어? 하면서 따라가다가 수학의정석보고 포기함

수학은 모르면 학교 진도가 어디든 자신이 모르는 부분부터 다시 짚고 넘어가야하는데 자존심 때문에 그걸 못하지. 실제로 고1인데 중1부터 다시공부해야 하는 연놈들 차고 넘치거든

어릴 때는 사칙연산만 잘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다고 생각해서 수학공부 안했는데,

막상 어른되고 나니 실제로 사칙연산만 잘해도 아무 문제 없더라

중학교까진 어케 따라갔는데

고딩때부턴 그마저도 안되서 유형암기로 갔다

조금만 비틀면 걍 틀림ㅋㅋ

킹각함수때..

난 함수 그래프 들어가면서 부터 좀 어렵더라.

고3 첫 모의까지만해도 수학 7등급 ㅋㅋ 고3때 급하게 3등급까지 올렸는데, 공부는 미리미리해야함.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공부인데 걍 안해서 못하는거.

숫자 보다가 알파벳 나오고 포기한듯

저때 수학교사들이 진짜 잘해야하는데

한번 수포가 인생을 바꿈ㅋㅋㅋㅋ

난 지수로그 미적분쯤에서놨는데 공대가니까 강제로 잡게만들더라

실업계 나오고 지방대 공대 들어가서 2학년까지 힘들었음

방학대 고등수학 이랑 미적분 엄청 공부했음

그러니깐 좀 괜찮아 지더라

대수학 못하면 공대가서 대가리 깨짐 골뚜껑 따서 펩시 부은거마냥

곱셈공식에서 1차 탈락하는 경우가 많음

프린트 한장정도 되는 암기거리가 있는데 이걸 할수있으면 계속 수학을 하는거고 못하면 수포되는거

나도 함수부터 였던거 같음

선생들이 빠따들고 때려쥭여도 모르겠더라

난 모든 수업에 안졸고 딴생각 안하고 최대한 선생님 말씀에 집중해서

존나게 열심히 풀었는데

다른건 수업시간 빼고 공부 따로 안해도 70~90점 사이 나왔는데

수학은 내가 문제를 푼다고 푸는데도 씨발 항상 답이 다른 답임.

분명히 개념 이해는 했고 풀긴 푸는데

어디서 틀려 먹었는지 이해가 안감. 그래서 시험시간 끝날때까지 문제만 풀고 있어도 항상 수학은 꼬라박음

스터디 하는데 여자애 하나가 방정식이랑 등호 자체를 이해를 못하더라

왼쪽이 오른쪽이랑 같다는 소리라구요.. -> ?????예?? 이런 반응임 ㅋㅋㅋㅋ 대학 어케갔누

솔직히 말해서 나는 아직도 덧셈이나 뺄셈도 잘 이해안됨. -_-ㅋ 근데 문과적인건 다 잘함.

나같은 사람들도 있기는 있더라...

어찌어찌 다 버텼는데 도형에서 일단 개털리고 과외로 바로잡았는데 함수에서 그대로 수포하고 나락길 자븡

중1 때 수식으로 표현 되는 함수를 왜 좌표계에 기하학적으로 표현하는 건지 이해가 안됐는데. 제대로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더라. 자연스레 흥미 식음.

초딩때 처음 겪었던 어려움이 가분수였음... ㅋㅋㅋ

나도 중딩때부터 수학안해서 고딩학교 수학책 졸업할때까지 새거였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