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드립넷ㅋㅋ

자주가는 순대국밥집 있는데

편육 서비스 말없이 꼬박 챙겨주심 그래서 계속감

원래 아는척하면 부담스러운게 대부분의 반응인데 펨코에서는 남자 일반화하지말라 잘해주면 더좋지 뭔 씹소리냐 이러면서 우르르 몰려와서 팸

이물질 뭐가 나오든 콜라주거나 새로만들어주면 오히려 고마워함

한 미용실을 4년인가 5년 다녔는데 머리 자를때마다 막 말걸고 가게 근처 지나가다 마주치면 살갑게 대해주시고 그러는데 너무 부담시러서 안가고싶었는데 거기가 머리를 내맘에 딱 맞게 잘라줘서 걍 다님.....ㅋㅋ 지금은 내가 이사가서 못가지만

단점은 최악의 손님부류인 가오충도 2030 남자 비중이 존나 크다는거...

만약 저게 자기들을 말하는건줄 알게되면 다신안옴.

절대로 다 그런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남자손님 3회전할때 여자손님 1회전 정도인것 같음.

난 존나좋은데

저렇게 아는척하고 서비스까지 더 챙겨주면 더 자주가는데 나는

제일 좋은건

단골을 알아본듯한 사장님의 아이컨텍

+ 티나지 않게 주재료 한두점 더 올라가있던가

반찬이 수북하거나 한종류 더 나옴

머리카락정도는 걍 빼고 먹음 되지 암

아는척하는건 좋은데 거기서 이제 더 들어가면 부담스럽긴함

동네 정통집에 4일 연속으로 가봤는데 그 뒤로 갈 때 마다 서비스 주셔서 거기만 감

알바생들도 귀엽고 ㅋㅅㅋ

남자손님 왔을 때:

또왔네요~ (X)

어서오세요~(O)

서비스 주고싶을 때:

음료수 한 병 서비스로 드릴게요~ (X)

(마지막 계산 중) 공기밥 가격은 빼드릴게요~ (O)

손님쪽에서 먼저아는척할때만 하는게 맞더라

남자 단골손님은 야생동물과 같다.

멀리서 지켜만 보는 게 가장 좋음, 그러면 계속 그 장소에 나타남.

혹시 뭔가를 챙겨주고 싶더라도 티 안 나게 조심스럽게 해야지

대놓고 다가가면 도망쳐 버리고 거기에 다시 오지 않음 ㅋㅋ

ㅋㅋㅋ친구 단골식당 말안해도 시킬메뉴 사장님이 딱 알면 괜히 오기가 발동해서 딴거시킨다 카던데ㅋㅋㅋ 남정네손님들은 멀리서 지켜봐야 할듯

아니 다들 왜 남자가 아는척 당해서 안온걸로 생각함?

여자친구가 생겨서 레스토랑을 가거나 파스타집으로 떡볶이집으로 갈수도 있는거 아님?

대신 나보다 늦게온 사람 주문을 나보다 먼저받으면 빡돔

아는 척하면서 서비스 주면 좋은데 아무것도 안 주면서 아는 척만하면 달갑지가 않긴 함

솔직히 아는척은 맞아도 서비스줬다고 안가는건 전혀 이해가안가네 주변에 그런사람 한명도없는데

아는척하면 좋은데 아닌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게 난 신기하네

나도 집근처에 자주국밥집 있는대 혼자가면 사장아주머니가 자꾸 말걸어서 이제 안감 ㄹㅇ 불편하더라

그냥 두 달만에 갔다는거 자체가 이제 좀 라멘이 시들시들해졌다거나 자주 못 갈 이유가 생긴거지 서비스 준거랑은 상관 없을거 같은데

딱 정량 맞춰서 먹고 나오면 딱 좋은데 서비스 저렇게 주면 괜히 남겨야 하고 서비스 줬는데 남기는 것도 미안하기도 하고 배불러도 억지로 먹어야 하고 다음에 가면 또 말걸꺼 같아서 안감.....ㅠㅠ

저기서 그냥 쿨하게 서비스 주고 떠나면 찐단골로 진화하는데

자주가는 반찬가게 가서 된장볶음 하나 계산하고 나오려니까 거 반찬 하나 집어가요~ 하시더라 ㅋㅋㅋ 그뒤로 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가서 반찬 사먹는중

난 아는체 안하면 오기생겨서 더가게 되는거 같은데

아는체해주면 졸라 신남

아는척 해주는건 상관 없는데 밥 무러 간거니까 밥 먹는거에 집중 하고 싶음ㅋ 새벽에 종종 갔던 국밥집 사장님 말 너무 걸어서 밥이 귓구녕으로 들어가는지 몰겠드라 ㅋㅋㅋ

새우덮밥에 새우가 빠지고 골뱅이무침에 골뱅이 빠진건 당연히 말해서 받아내야지 가끔 남자손님들 어쩌구 하는 글 보면 남자손님들은 뭐 말도 못하는 찐따로 만드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