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랑 가볼 장소 몇 개는 선정 해놓고

그거 빼고는 계획 없음

가이드북 한번 둘러보고 시발 오늘은 여기다! 하고 가는 스타일

이렇게 하는거도 재밌을거같긴한데 쫄보라 못하겠음

오히려 저럴려고 혼자다님

시간 많고 여유 있으면 무계획이 재밌지...

기껏 시간 내서 왔는데 어버버버 하면서 시간 보낸다? 개짜증남 계획이 훨 낫더라

발가는데로 가는게 얼마나 좋은데

방콕 갔을 때 길 잃어버렸는데

무서운게 아니라 모험가가 된 기분이 들더라

나도 친구들이랑 걍 가서 검색 한번해서 음식점 가거나 앉아서 담배피고계신 할매한테 물어보면 기깔난데 알려주심

대부분 술을 무지하게 먹기때문에 어딜가든 기분좋은 여행인 편(국내 한정으로)

혼자 그냥 쉬면서 둘러보려고 가는거지

반대로 존나 바쁘게 스케쥴 잡아서 여기저기

계속 돌아다니는거 너무 피곤함

타이트하게 짠 여행 아니라면 나름 로망있는 여행인듯

부산 이렇게 놀러갔다가 역에서 길건너자마자 러쌰누님들한테 학생 놀다가~ 당함

어림도 없지 헌책방거리 구경하고 무협지 존나사고

돼지국밥이랑 밀면 보이는데 드가서 먹음

국내여행은 일단 차 시동걸고 어디갈지 생각하는 무지성여행충인데

해외는 30분단위로 계획함. 어리버리탔을때 발생하는 비용적손해가 너무 커서 어쩔수가 없더라

해외여행 무계획충인데 무계획충이 더 계획적임

매 순간 선택에 무한한 분기가 있고 해당 분기가 어떻게 흘러가야하는지정도는 다 알고있어야 무계획 가능함..

이게 낭만이지

난 관광지 거의 안가고 야시장가고 먹방인데 거의

나는 완전 무계획임

갔는데 뭔가 아쉽다 싶으면 그게 또 좋고,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마음 생겨서 좋음

원래 이러려고 여행가는거 아니야? 여행가서 로컬처럼 탁탁탁 움직이면 이상하지..

나는 주사위 어플로 나온 숫자만큼 기차역 이동하고 거기서 잠

이렇게 인터넷에서 글로써있는것만 보면 저게 낭만같고 감성같지만 ㅋ....

막상 가면 5분만에 지도 어플 켬

계획하는 사람도 충이고 계획 없는 사람도 충이면 대체 뭐가 충이 아닌거냐? ㅋㅋㅋㅋㅋㅋ 본인 눈에는 모두가 벌레인가

넌 저 둘 사이

저게 여행이지

계획 잡고 가는건 관광이지

진짜 의외로 많이 보이는 여행 타입 3개 있는데

1. 무계획

2. 계획

3. 일부 계획+일부 무계획

이렇게 3개가 많이 보이더라ㅋㅋㅋ

예시에 나온 부분인 '내려서 숙소까지~'는 계획적으로 잡아 두는데, 그 외에는 무계획.

그 외에 이건 반드시 해야 한다/봐야 한다 싶은 게 있으면 그거 관련으로는 계획을 조금 세움.

그날 떠나고싶으면 걍 떠남ㅋㅋ

동선 정하고 숙소만 결제하고 가는편

다 계획 하면

변수도 많아서 어긋나면 스트레스 받아야 하고

생각보다 더 좋으면 오래 있을수도 있고

별로면 이동할 수도 있어야지

무계획충이라니 뭘 잘못했다고

저럴려고 혼자 여행하는거 아님?

저런 무계획충 2명이상 모여도 여행 존나 재밌음.

막연하게 한달 이상으로 가는 여행이면 글켔는데 2주 이내 다녀오는 여행은 그렇게 못하지...ㅋㅋ

나도 무계획충인데 공항가는 시간이랑 숙소만 딱 정확히 잡고 시간맞추고 나머진 걍 랜덤 걍 여행가서 첨보는 아무 거리라도 걸어다니는게 좋아서 랜드마크 이런데 안가도 만족하는 타잎

본인은 흙수저라 돈도 한정적이고, 시간도 재한이 많아서 계획 다 짜고 여행함.

부자들은 그냥 해외서도 즉흥적으로 여행 하겠지. 부럽다

계획짜는것도 나름 재밌음.

난 무계획충.. 친구들이랑 여행갈때도 무계획 담당임

그대신 계획충이 계획세운건 불만없이 따라감

베스트아님?

영화관 갈때 예매 안함

시간남으면 주변에서 떡볶이 사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