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일부러 그렇게 멍청한 소리 하는 거야? 아니면 진짜 모르는 거야?

돌던지고 모래뿌리면서 싸웠다는 건 신미양요 ... 그것도 요새 함락 이후 화약까지 떨어지고 무기를 잃어버린 병사들조차 돌과 모래를 뿌리면서 맹렬히 저항했다는 거지 진짜 그렇게 싸웠다는 게 아니야...

병인양요 때건 신미양요 때건, 조선은 화승총, 머스킷을 썼어...이건 서구에 비해서 1세대 정도 뒤쳐진 무기체계이긴 하지만, 격발방식이 화승이냐 뇌관이냐 차이와 강선의 유무, 사용탄환이 일반 납탄이냐 미니에탄이냐 뿐. 전장식이고 격발용 화약을 따로 넣어야 한다는 점에서 후장식 라이플과는 큰 차이가 있고 이는 병인양요처럼 실제 전장에서 총기의 실성능상 차이가 병인양요 당시 그렇게까지 결정적으로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임.

대포의 성능차이는 당대 조선이 사용하던 후장식 불랑기포(1km)와 홍이포(4km)에 비해 프랑스군의 강철제 대포의 사거리가 8km였으므로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돌던지고 모래 던지면서 싸운 것과는 차이가 크지.

애초에 병인양요는 '조선이 승리한 전쟁'이고, 사상자 차이도 신미양요만큼 크지 않다.

조선측 사망/실종이 각 5/7명, 부상 2명. 프랑스군 사망자 3명. 부상 35명에 프랑스군의 후퇴로 끝이 난 전쟁인데 뭔 소릴 하는 거야.

제발 ㅈ도 모르면 입을 나불거리지 마라. 뭘 알고 이야기하는거야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장영실이 물시계 만들 때가 1400년대인데, 이건 한국 최초의 물시계라 의의가 있는 게 아니라 물을 이용해 시간이 지날 때 자동으로 시각을 알리는 정교한 기술적 장치를 구현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거지 한국 최초의 물시계는 삼국시대까지 올라간다는 언급도 있음. 측우기나 자격루 양부일구 등 장영실의 업적이라고 가르치는 것들을 폄하하는 논리는 대체로 이런 식이던데, 참고로 측우기는 그냥 그 물받이통 쪼가리 만들었다는것보다 전국단위로 강수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시스템에 의의가 있는 것이고 해시계도 마찬가지. 심지어 양부일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시계도 아니며 현재까지 '알려진' 한국 최초의 해시계 또한 그보다 1천년 전인 신라 시대임...

그리고 내가 시계는 잘 몰라서 틀릴 수도 있지만은 너가 말하는 1400년대 동시대 유럽에 있었다는 천문시계가 뭔지 찾아보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시계라는 프라하의 Orloj천문시계를 말하는 듯 하다만, 이거 작동원리를 찾아보니 Escapement란 것을 이용한 일련의 기계장치로 보이고 딱히 자격루에 비해 더 정밀하고 덜 정밀하고를 따질 것도 없어 보이는데? 정작 현대 시계의 조상인 진자시계는 1656년 네덜란드에서 발명되었다는구만.

그리고 측우기는 현대 강수량 측정에 사용하는 장비랑 거의 크기차이가 없음,

그만큼 정밀한 강수량을 측정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거지

농경국가에서 강우량은 무엇보다 중요한 거니까

국가차원에서 그만큼 신경을 썼다는 거지

고건 몰랐네. 새로 또 알고 간다.

터키는 지금도 나름 중동 강국이라 입지 괜찮은 편이고, 몽골은 뭐... 한족에 문화적으로 흡수댔다고 보는게 맞을듯.

문화적 힘을 무시하면 그런 평가가 가능하겠지

걍 솔직히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보다 더 오래되고 과거에 문화적으로 더 융성한 국가들은 차고 넘침 그리고 저 논리 대로면 미국은 역사가 그렇게 오래된 나라도 아닌데 세계 경제, 문화, 정치 등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할거 우리나라 문화가 대단한건 맞고 자랑해야할건 맞는데 저건 너무 국뽕이야

미국이 강한건 국뽕이 큰 역할을 한거 같은데? 미국문화가 역사가 짧다고 후졌나? 난 그렇게 안보는데? 역사가 짧아도 강한건 이유가 있잔아..

아니 저기 글에서 논리가 과거 한국이 위대한 나라였고 그래서 지금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선도한다 이게 주요 논지 아니냐 근데 이 논리로 치면 과거에 문화적으로나 국력으로나 밀리지 않았던 쟁쟁한 나라들 많은데 그 나라 문화들은 왜 지금 세계문화를 선도 못하는데 걍 솔직히 kpop 잘나가고 한류가 잘나가는건 지금 창작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작활동을 할수 있고 그사람들이 노력해서 만들어낸 쾌거지 무슨 국뽕 치사량으로 주입해서 우리는 5천년 역사의 민족이라서 한류가 먹힌다 이러고 있냐고

운칠기삼.. 그리고 위대한 나라아니면 국뽕하면 안됨? 그런거 아니잔아 1등아니면 국뽕하면 안되? 그런거 이니잔아.

각자의 자존감은 유용하다고 생각해..

미국 아니라도 내 조국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국뽕 한사발은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위기상황에서 나라지킬 맘이 생기는거 아니냐?

터키는 지금도 지역 강국이잖어. 몽골은 중따먹 이전으로 돌아간 거고.

그때 나라가 왜 적어 존나 많아

거꾸로 아닌가?

12시 넘었잖아 지금은 한국 조금이라도 빨면 발작하는 국까들이 넘치는 시간이라 그래

반대로 까는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해도 발작하는 국뽕들도 있음 국까 국뽕 둘 다 싫다

졸부취급 하는 새끼는 역사공부 안한새끼임 걍

농경국가가 원래 전쟁을 하면 할수록 개손해보는 구조라 그렇지 뭐

침략할만한 곳도 없고 ㅋㅋㅋㅋ 만주 넘어가면 방어하기도 좆같은 구조고

당시 기준으로 초강대국이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정확하게 침략할 곳이 없었다는게 맞는 표현

만주 말고는 따먹을 곳이 없는데 만주는 먹어봐야 당시 기준으로는 쓸데 없는 똥땅이고, 그나마 먹을만한 요동은 먹는 순간 중국과 사이 틀어질 곳이라 먹을 수 없음.

조선은 일부러 안 만든 거에 가깝지

조선은 길뚫어놓으면 오히려 유목민족한테 탈탈털려서 없는게 나음

어차피 바닷길로 운송하는데

조선에서 도로가 발달안한 이유는 산악이 많고 땅이 개병신인이유가 더 큼. 땅이 토목적인이유로 도로공사하기힘들다하더라 용어는 기억이안나는데

ㅇㅇ 땅도 좆같지, 농사지어야할 인력 끌어서 도로 짓는다 쳐도 여름에 집중된 강수량으로 매 여름마다 도로 개판나서 도로아미타불 되고,

바위를 깔아서 도로를 설치하자니 단단한 화강암이라 세공도 어렵고

그 험한 산지에 도로 만들려면 돈 들고 인력 필요한데 그 돈은 세금인데 조선은 최소한의 돈으로 운영하는 나라였고 농업국가에서 농사짓는 사람 끌고 와서 온갖 해수가 넘쳐나는 산에 도로 만드는 게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쩔수 없고ㅋㅋㅋㅋ

ㄹㅇ 도로가 뚫어놓으면 장땡도 아니고 비올때나 바람불때 등등, 주기적으로 관리도 해줘야하고

농경국가에서 사람 끌어다 도로 짓는 것도 다 일인데 존나 의미없는 짓이지 ㅋㅋㅋ

이미 해운 자체가 하나의 도로인데

지금도 산맥넘어서 도로깔려면 터널뚫는다고 드는돈이 어흐흑 따흐흑 ㅠㅠ

일본이랑 중국도 별로 없었는데

니가 만약에 과거로 회귀해서 18세기 조선 국력 x3 찍고 일본으로 쳐들어 가려 해도 이 새끼들 왜 중앙집권 못하고 봉건제나 굴렸는지 한큐에 이해되는 좆같은 도로와 마주하게 될 거다

오히려 한국사만 배우면 조선 후기,일제시대 땜에 국까하고 싶어지고 세계사 배우면 같은 시기에 다른 국가들이 개똥싸는거 보고 조선 정도면 괜찮은 나라라는 생각들던데

ㅇㅇ 괜찮은 나라 맞다고 나도 생각해 500년간거면 증명한거지. 대신 그렇다고 우리가 우수하거나 잘했다, 일본만아니면 스스로 할 수 있었다. 중국만아니면... 외세만아니면 자력으로 뭘 할 수있었다 이런 가치관은 아니란거

다른건 모르겠는데 서양이 전쟁연구는 ㄹㅇ 지리는듯, 30년 전쟁 종군화가 따라다니면서 연구했다는거 보고 존나 놀람 ㅋㅋㅋㅋㅋㅋ

진짜 서양은 365일 전쟁상태라 서로 먹히고 먹힐위기니깐 그럴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