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까지는 동시대 서양국가에 비해 기술이 후달리진 않았는데요?

아 예..

뭐 할말있는데 안한다는 뉘앙스 풍기지 마시고 반박할라면 해보쇼

도망가부렸누...

종이,나침반,화약,인쇄술이 어디서 나왔다고 생각함? 서양같음?

영국이 장궁병 뽑을 때 조선은 화차쏘고다녔음. 이집트는 다른 민족들 글도 똑바로 못쓸 때 피라미드 올리고있었고. 기술격차는 벌어졌다 좁혀졌다 할 수 있는거지.

영국이 갑옷 뚫는다고 장궁쓸때 조선은 화약 무기 총통 쓴 것도 모르면서 기술 차이 타령하는 거 좀 그럼

쟤 상식 속의 역사는 1900년대 이전은 그냥 없는듯 ㅋㅋㅋ

직지심체요절:??? 측우기:??? 첨성대:??? 천자총통:???

단어 사용을 명확히 하자. 너는 지금 곧바로 과학기술의 격차라고 퉁치지만, 과학기술사적 관점에서 볼 때 종래에 '과학'으로 통칭되던 학문들(주로 자연과학)이 곧바로 기술의 발전에 기여했던 것은 아니야.

일반적으로 서양에서 현대 과학의 직계조상이라 부를만한 '과학'이 태동한 것은 17세기 후반 뉴턴이 '프린키피아'를 발간한 것을 기점으로 보고 있으나, 기술의 발전은 오랜 기간, 그러니까 짧게 보아도 18세기 중반, 보통은 19세기 중반쯤까지 과학과 괴리되어 기술자들의 손에서만 성장했어. 즉, 그 전까지는 플린트락이니 머스킷이나 전열함이니 강철제 대포니 이런 것들은도 무슨 진보된 과학력을 기반으로 해서 정교한 이론적 예측과 정밀한 수학적 계산을 토대로 이루어졌다기보다는 그냥 기술자들의 시행착오 끝에 경험적 지식이 축적되어서 자체적으로 발전했다는 뜻임.

즉 네가 서구와 조선의 전반적인 과학 / 기술적 격차에 대해 개탄하고 싶은 거라면 그건 대영제국과 비교해서도 대략 18세기 정도에 들어서서야 슬슬 결정적인 격차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봐야 마땅하지.

모르는건 죄가 아닌데 입을 함부로 놀리는 건 죄다

조선 500년이 다 암흑기는 아니었음 정확히는 임진왜란 이후 세도 정치기 부터 시작해서 나라가 이상해진거지 조선 초기는 살만했음

예전에 고대, 중세 국가들 국력 비교표 본거에선

고려, 조선이 세계 10위권 정도는 하더라고

고구려도 꽤 셌던거같고 신라백제는 이름도안나옴

조선연도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임란후에 개쳐망했다고 해도

그렇게 좆망병신국가는 아니었단 말임

아 물론 본문은 나도 어느정도 국뽕같다고 느껴지긴함ㅋㅋ

세계최강 근돼가 바로 옆에서 깝치지 말라고 계속 눈치주는데 조선이 뭘 할수나 있었겠냐.

이런 친구들은 대체 뭘 안다고 함부로 단정짓듯 말하는 건지 궁금하당

인도랑 중국이랑 비교하는 건 너무한 거아니냐 ㅋㅋㅋㅋ

그리고 유럽이랑 이슬람은 하나의 나라가 아님

근대 전에는 중국,인도,이슬람 제국이 곧 세계 초강대국이였음 거기에 비교하면 유럽도 개좆병신임

서세동점이라고 평가받는 시점이 언제인지 찾아봐라

그 전까진 조선과 동양의 수준이 절대 떨어지는 편이 아니었는데

조선 500년이 어떻게 암흑기 그 자체냐

피식했다.. 국뽕이 애국심아닌가?

조선과 동시대에 유럽 봉건제였고 사상도 사막잡신과 인본주의 유교는 천지차이다.. 세금 구조도 아주 좃같지 않았다..

우린 전쟁 수없이 겪었고 전국이 다 타버린게 일상 다반사 였지만 기록유물 가장 많다는 말을 듣는다...

식문화도 우리보다 다양한 나라 많지 않다.

너가 오히려 서양 문화에 사대하는 느낌이다..

내것을 예쁘게 보려하고애착도 가져야 발전하는 건데 ?

교육열, 근면한 근로의식, 강력한 중앙통제 문화, 경자유전 사상에서 시작된 토지분배 등

한반도 특유의 문화요소를 생각하면 조선의 영향이 하나도 없는건 말이 안됨...

일단 한글 하나만으로도 조선은 500년 왕조의 가치가 있는거아님? ㅋㅋㅋㅋ

한자로 이두향찰 써재낄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 아픈데

한글 인정

조선이 잘난게 아닌 유교문화로 비롯된 한국인의 민족성 때문에 이렇게 잘살았다고 말하고 싶었음

그 조선후기 삼공의 문란, 정치의 혼란, 나라팔아먹고 호위호식한 조선 왕족과 상공업/기술/상업을 천시한 조선은 도움이 안돼었음

그 유교문화를 구축하고 지금의 한국인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친 게 조선이란 국가인데

도움이 안되었다고 말하는 건 억지 아닐까 싶다.

역사에 양면성이 있듯이 조선의 혼란기나 어두운 면만 보진 않았으면 좋겠어

유교 인본주의 철학임

문화적 학문적으로 탄탄한 역량이 있었고

다른 나라에 비해 국민들이 열등하지 않았다는 게 요지인데

소달구지나 전함이니 언급하면서 깎아내릴 필요는 없을듯 싶다

학문적으로 탄탄한 역량이 있는게 뭐가있음?

난 진짜 모르겠다

지금 그 쌓아논 학문덕 보는게 있음?

유교에 뿌리를 둔 입신양명과 수기치인(나를 수양하여 남을 교화한다) 으로 대표되는 교육 중심 철학이 한국의 체제를 안정시키고 정치,사회적 혼란을 막는 효과는 무척 큼.

유교 덕분에 한국인이 이만큼 산다, 이런 주장보다,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한국인이 향유하는 한국 문화의 일부분이자 한 몸인 것이 바로 유교라는 말이야.

도움이 안 된다, 라고 하는데 대체 뭐가 도움이라는게 무슨 도움을 말하는 거야? 어떤 기준이 도움이 되고 안 되고를 논하는 거임?

우리가 누리는 번영이 모두 현대의 기술문명과 정치체계의 덕이므로 그 이외에는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서구 과학철학과 기술혁신은 모두 대영제국이 이끌었고, 그것은 결국 각각 그리스 철학을 뿌리로 둔 자연철학과 2천년 전 지중해 무역에서 출발한 중상주의 사조에서 태동한 것인데 그럼 그리스와 지중해 문명을 제외한 모든 문명은 다 후손들에게 도움이 안 되는 조상들이었던건가.

학문이라는 것이 사전적 의미의 학문만이 아니라

평소 한국 사람들의 사고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 윤리나 이데올로기를 전부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쉽지.

위에서 말한 근면성, 강력한 중앙화, 높은 교육열 같은 한국의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한 가치들이 어디에서 왔을까?

난 이런 것들이 대부분 조선시대에 기틀을 닦아놓은 성리학이 지배하는 관료국가란 체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해

그놈의 소달구지는ㅋㅋ

정부통제에 순응적이고, 어느정도 질서잡혀있고, 교육열 높고, 도덕적 의식같은것도 박아넣고, 이런게 다 유교가 한거 아님?

그리고 유학자들 없었으면 고려시대마냥 진짜 노예 부리고 사병 굴리는 귀족들이 지금까지 내려왔을거임

유학이 등장한 것도

고려시대에 부패한 불교, 민간신앙, 상공업 등 실패하고 혼란한 모습을 개혁하기 위해 개혁파 신진사대부가 들고나온 기지였잖아

모든 결과엔 이유가 있듯이

조선이 성리학 국가로 자리잡은 것도 말 그대로 개혁의 일환이었음

우리안의 유교드래곤이 숨쉬고 있음 ㅋ

베트남은 과거부터 중국 식민지, 프랑스 식민지였던 나라라 딱히 역사국뽕은 없을듯.

개드립은 타이밍이다 게이야

우리나라의 위치는 최악이였던 거 맞음 장영실이 물시계 만들어서 국뽕차있을 때 유럽에서는 성당이나 교회에 기계식 시계가 보급되어있었고 1700년대 후기에는 조선은 철도도 없고 전기도 없었지만 뉴욕에서는 증권거래소를 열었고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걸어서 완성시킬 때 유럽에는 지하철을 뚫어서 운행을 했음 ㅋㅋ...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가난하고 약했던 나라 맞어 진짜 안타까운 얘기지만 일본이 대한제국시대에 이권침탈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는 철도도 전등도 없는 나라였음

국뽕찬 사람들은 중세사 얘기하고, 국까하는 애들은 근대사얘기하니 서로 쉐복하는중 ㅋㅋ

조선이면 근현대까지는 아니지 않아? 보통 근현대사는 1890년대 대한제국부터잖아

어휴 ㅋㅋ 1700년대에 서양이라고 해서 전기가 어딨고 철도가 어딨냐 ㅋㅋㅋ

최초의 기차가 다닌 게 1825년이고 최초의 전신이 보급된게 1844년, 최초의 발전소가 세워진게 1878년인데 ㅋㅋ 증권거래소의 개념이 혁명적인 건 맞지만 ...

너는 일본이 대한제국시대 이권침탈하기 전에 조선에 철도도 전등도 없는 나라 운운하지만

운요호사건이 1875년인데 최초의 전등이 1887년에 만들어졌는데 뭔...?

일본 최초의 철도 도입도 1872년이고 한국으로 치면 경부선 같은 노선이 개통한 것도 1889~1895년 정도임...

그 운요호 사건이랑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병인양요 때 함선으로 공격을 했지만 우리나라는 고작 돌던지고 모래 던지면서 싸웠다고 하던데 그정도 수준 차이가 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