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데나 간다 왜냐구? 나는 아무머리를 해도 멋지니깐

동네에서 남자 머리 잘자른다는 소리 듣는곳은 대부분

자른듯 안자른듯 원래 스타일 유지하면서 길이만 좀 짧아지게 잘라주는곳이던데

재개발 진행중일정도로 오래된 주택가에 5-60대 할머니께서 미용실 원장님이신데

A주문하면 a가 나오고 B요청하면 b가 나오고 머리카락 뜯겨가며 잘려도 걍 감

어차피 2주 지나면 그게 그거인데다가 마스크 쓰고 댕기니까 별 상관 없더라

어디서 남자가 좆게이처럼 리뷰남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전역하고 친구가 알려준데 가서 잘랐는데

인생살면서 제일 맘에들어서 벌써 3년째 거기만감

여자머리도 컬 생기게 하려면 힘들듯이 남자머리도 힘듬 ㅋㅋ

동네에 머리하는데 하나뿐이라 강제적 단골됐는데 커트담당이 한 달에 한 번 꼴로 바뀜.. 이유는 몰?루

그래서 갈 때마다 메이플 랜덤헤어 돌리는 심정으로 머리 자르러 감 시발ㅋㅋㅋㅋ

40대 이상 아줌마가 혼자하는 가게 들어가면 적어도 평타 이상은 침

귀찮아서 반삭함

난 답답해서 그냥 미용가위 두개 사가지고 앞쪽이랑 구렛나루쪽은 내가 다 커트하고 미용실감 셀프컷 경력 5년임

위에랑 뒤에만 깎아주세요 하면 미용사분도 개꿀이고 나도 후회할일 없고

남자 미용사한테만 함

남자머리는 남자가 잘암

젋은 여자 미용사한텐 절대 안 맡김 예약제 마용실인데도 불구하고 맨날 투블럭 안 할거라고 몇번이나 강조해도 존나 말어버림 ㅅㅂ.. 리프컷 한다고 6개월 머리길러서 사진 보여주면서 말했는데 투블럭 가르마머리로 만들어버리더라 이 머리 할려고 6개월이나 머리 길렀다고까지 말했는데 왜 미는거야 ㅅㅂ 대가리 장식인가

그래서 요즘은 미용사들이 직접 손님 찍어서 올림ㅋㅋ

짬 좀 되는 남자 미용사 한테가면 남자 머리 잘하더라.

난 그래서 걍 동네 이발소. 할배들 많이가는 그런데. 마감은 미용실이랑 비교도 안되게 깔끔함.

대신에 단점은 원하는 스타일을 확실하고 강력하게 전달해야함. 어어 하다간 구렛나루 날아간다.

남자 미용사거나 여자라도 짧은머리하고있으면 짧은머리 잘다루는듯

현직 미용산데

추가로 남자분들 의리가 너무 조아서 옮겨도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난 집 주변 한번씩 다 가보고. 단골 정함. 단골로 정하면 이사가거나, 폐업전까진 걍 다님.

집주변 다 다녀보고 단정하게 잘라주는대로 고름 이제 단골되서 가면 아무주문안해도 원하는스타일로 잘라줘서 개꿀임

ㄹㅇ 단골정하면 거기만감

미용사 가게 옮기면 계속 찾아감

미용실 안간지 5년 넘음

남자 미용사한테 가는게 정배임.

여자 숏컷리뷰로 검색하는게 더 잘나올듯

최대 두 번, 두 번째에도 똥밟으면 절대 안감

단골 미용실 문 닫아서 토요일에 새로운곳 간다 아 이걸 어카누

뭔 미용실이야 바리깡사서 스스로 밀지

경험상 남자 디자이너는 평타이상은 하더라.

엄마가 선금 넣어둔곳 가는게 국룰이지

좀 젊은 사장이 하는 소규모 미용실이 제일나음. 프랜차이즈는 갈때마다 선생바뀌고 원장은 예약 어려우니까

좀 젊은 사장이 하는 소규모 미용실이 제일나음. 프랜차이즈는 갈때마다 선생바뀌고 원장은 예약 어려우니까

나도 가던곳만 7년넘게 갔는데 이번에 미용사분 강원도로 간다더라 이제 머리 어디서 짜르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