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도 좋고 내용도 우리사회에 필요한 얘기는 맞는데 제목으로 어그로를 너무 끄네

의도는 알겠는데 너무...

임신과 출산은 쉬운일이 아님. 근데 고대로부터 한번도 끊이지않고 해왔음. 근데 지금은 아님. 왜일까? 나는 경제력 보다는 가치관 변화라고 봄.

옛날에는 출산이 곧 여성의 강력한 권력이었음. 자식을 많이 낳는다는 건 가정, 가문내에서 여성의 어마어마한 권력상승을 의미했기에 피임이고 출산의 고통이고 나발이고 아이를 낳았음. 또한 그 자식들의 성공이 그대로 어머니의 권위상승으로 이어졌음. 왕이고 100만대군을 이끄는 대장군이건 집에 와서 엄마말 안들으면 혼나는거임.

이 상황에서 아이를 낳지않는 여성은 천하절색이고 천재고 간에 서열 최하위 취급을 받음. 그러니 기를 쓰고 낳으려고 하고 임신하면 가문의 제1경사면서 대접을 받음.

현대로 오면서 이 전통이 박살남. 더이상 자식덕을 보는 사회가 아닌 부모덕을 봐야되는 사회가 되었음. 가족이 핵분화되어서 개개인의 능력으로 성공해야되는 시대가 옴. 즉 출산과 육아는 더이상 여성의 권익신장에 도움이 안될뿐 아니라 방해가 됨. 자식을 낳음으로 얻는건 정서적 만족감 이외에는 없다고 보면 됨.

돈 얘기를 하는데 이러면 왜 후진국은 출산율이 오히려 높은지 설명이 됨. 인간은 영악한 동물이라 이득이나 사회적 인정, 위치상승에 도움이 되는 행위는 아무리 금지시켜도 하는 동물임.

carrier has arrived

보험안되는거 첨알았네 질병은 아니지만 출산율정책으로 개정필요한 부분 아니냐? 근데 책 제목이 참..

초반엔 납득가능한 수준이다가 마지막에 역싴ㅋㅋㅋㅋㅋㅋㅋ

아기캐리어ㅋㅋㅋㅋㅈㅋ 맘마통 이후로 내가 본 최악의 표현이네

존나 힘들겠다 싶었는데 책 제목보고 시발

여자가 임신해보고 쓴책인가?

임신 중 태동 느껴보면 저런 책 제목 못지을 텐데...

물론 만화 내용이 전부 사실이고 더 심하면 심했지 덜심하지 않음 ㅋㅋ 그치만 저렇게 힘들어도 애기 태동 느끼면 힘든 마음이 다 녹아내림

아니 임신출산은 우연히 일어나는게 아니기때문에 원래 보험같은데서 안해주는건 당연한건데;

진찌 지랄하고 있네..

내용은 좋은데

왜 마지막에 제목을 저렇게 지었을까 ;;;

내용은 납득할만한 내용인데 제목 어그로가 아쉽긴하다

한편으론 이런 제목아니었으면 나도 안눌러봤을 것 같기도 하고

진심 결혼은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여자랑 해야한다.. 이거 무조건 필수임 명심해라

너네 정신 똑바로 차려라

여자들은 아기를 기생드립까지 치고 이렇게 호소 하는데

돈 벌어다 바치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기생한다는 생각 안하냐?

제발 인공자궁 개발좀

결혼하긴 싫고 자식은 보고싶다

와 제목.. 맘마디스펜서급 천박함

아 그런 고충이 있구나 했는데 제목시발...

솔직히 임신과 출산에 관해서

물론 행복하고 축복받을 일이지만 그에 수반되는 고통과 희생이 강요된다는걸 아예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근데 임신하면서 고통을 겪는 산부에게

혹은 생리통으로 힘든사람에게

"다들 겪는건데 그게 뭐 대수라고 호들갑이냐"

"생리때문에 아파서 뒹구는거 존나웃기네ㅋㅋㅋ"

"그거 여자로 태어났으면 감수해야지. 남자도 힘든데"

이런 병신같고 끔찍한 폭력을

빡통 페미들은 이런 짓거리들을 남자에게 하고있는 느낌임

아캐아

아니 내용은좋고 얘기도잘풀어나가다가

제목은 대체 왜 저렇게짓는거냐?

그럼태아들은 자궁월세 세입자냐?

제목 창의적이다 ㅋㅋㅋㅋㅋㅋ

제목 자극적인거 보소 ㅋㅋㅋㅋㅋ

나는 종자 캐리어가 아닙니다

제목 누가 지었냐 공감차다가 싹 빠지네

낳지마 씨발ㅋㅋㅋ

아기캐리어 ㅋㅋㅋㅋㅋ

시발 제목 꼬라지 봐라.

아기캐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값을 치르지 않고 태어날 때부터 지닌 젠더 권력에 관한

이야기란 걸 남성 당사자만 모른다.'

'아기가 태어나면 내 인생이 온통 아기로 가득할

테고 내 최대 화두 는 '현명하고 사려 깊고 강단 있는 페미니스트 엄마'가 되는 것이겠지

그냥 인공자궁이 상용화 돼야 할 것 같음

애견카페가서 강아지 물고빨고있는데 그거보더니

남자친구가 나한테 누나는 아기낳으면 맘충될것같아

그랬는데 기분나쁘지않았거든 그냥 모성애가 많은거같아

이렇게 들려서?

근데 주변사람들한테 얘기했더니

반응이.. 뭔가 페미사상인가? 얘 왜이리 예민하지?

그정도로 남친욕을 하더라고

근데 내가이상한건지 남자친구가이상한건지

주변 지인들이 이상한건지 판단이안섰어

커뮤를 끊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