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댓글인데 그 하나만 수정해드리자면 2년차 연가는 13일입니다 선생님

어 ...? 난 2년차 16일 받았던거같은데 .. 지금은 공익도 단축돼서 그런가 ..?

현재는 복무기간이 21개월이라 2년차는 9개월이니 2년차 연가는 13일만 줌 왜 아냐면 지금 내가 공익근무중이거든...

댓 고마워 소집해제까지 건강히 복무해~~

강제로 끌려온 애들이잖아 없다고 업무에 차질가는것도 아니고 지가 번거로워지는것도 아니고.

일반 회사는 좆같이하네 라는 생각 들수도있겠지만

일반 회사가 아니라 억지로 끌려온 공익이다

라고 생각하면 좆같다고 생각 안듬

반박햇으니 내말이 맞음

저 위에는 극단적인 거 같긴 한데,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 당연히 예의 차리면서 살고, 비즈니스로 묶인 회사들 그렇게 대하고는 있는데, 나도 모르게 실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회사 생활도 했었지만, 비교적 좀 프리하거나 내가 어릴 때 계약직으로 있던 곳이라 그냥 넘어간 것도 많을 거 같거든. 만약 괜찮다면 자세한 예시 좀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 안 되면 어쩔 수 없고.

처음에는 내가 선조치 후보고나 본의아니게 통보식으로 보고를 올려서 많이 까였었음...

그럴 때마다 들은 말이 '어떤 일을 보고하는 것과 통보하는 것에 차이를 둬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

저 위 같은 경우는 '나 지금 상태가 이러니까 이렇게 할거야. 실장님한테도 내가 연락할거니까 너는 병가만 내 줘' 라는 통보에 해당한다고 봄.

게다가 엄연히 담당자가 있음에도 보다 상급자에게 직접 말하겠다 하니 보고하는 단계도 건너뛴 것으로 보여.

그래서 뿔난 것처럼 보임.

공익이라 해도 담당자는 상급자에 해당하니까 만약 나였다면

'000님 저 000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 통증이 심하여 아무래도 병원에서 검사를 한번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병가를 내도 괜찮겠습니까?'

간단하게 이 정도로만 보냈어도 저런 문자는 받지 않았을 거고,

여기서 나는 최대한 정중하게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자가 병가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 때는 실장님에게 연락해도 되겠지.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고마워. 진짜 말이 ㅏ 다르고 ㅓ 다른 건데.

다행히 실수를 하고 모르면서 살진 않았던 거 같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유념해야 됨을 느끼네.

좋은 하루 보내고 하는 일 잘 되길 바랑~~~

이게 맞다 위 아새끼들은 사회생활도 안해본 코찔찔이들인듯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것도 사회생활의 기본이지 공익은 뭐 사회생활 안하는 줄 아시나

엄연히 사회생활 내 범주임 그리고 저 사람 말 보니까 전에도 통보식으로 보낸적있는거 같은데 참참못한듯

저런걸로? ㅋㅋㅋㅋ 너 학생이니?

병가쓴다고 뭐라한 게 아닌데 핀트를 못잡네 ㅋㅋㅋㅋㅋ

넌 회사 다니면서 보고서 양식배우고 머가리깨지고 그렇게해도 월급박자노아..

25살에 공익인데 어지간한 보고서봣을까? ㅠㅠ

그리고 아픈당일날 병가 쓴다고 구두보고하고 담에나가서 양식맞게 써서 올려도 되자너 ㅠㅠㅠㅠㅠ

여자같긴해도 여자라곤 안했자너...

여자라고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