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들던 학창시절에 가족들 몰래 숨죽여 울고있으면
조용히 다가와 아무말없이 옆에 몸을 기대며 따듯하게 위로해주었던 정말 고마운 아이였는데...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니 생각이상으로 너무 슬퍼서
계속 눈물이 쏟아지고 머리도 아프고 여하튼 그래...
이제 내가 숨죽여 울던 시절의 날 알아줄 이 하나도 없겠구나..
미안해.. 더 잘해줘야했는데..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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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멍멍이
무지개타고 내려왔나 바람타고 날아왔나
곰북이
힘내라
인생무상이요
되게 슬프지
긍정적인마인드
좋은곳으로가서 너기다리고 있다
ilbe
ㅋ
헬다이버
나도 지금 노견을 키우고 있어서...마음의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
게붕이 아마 이런 글 어디선가 봤을거야. 키우던 반려동물이 먼저 죽으면,
저승 입구에서 주인을 기다리다가 주인의 생이 끝나 저승으로 오게 되면 마중나온다고..
그렇게 믿고 있자..
바르고이쁜말
꼭 애완동물이 죽고나서야 미안해 라고 하더라
죽기 전엔 못하나봐
명퇴계정
어이 닉값해라
사과믹스통조림
마지막 가기전에 축 늘어진 애가 아침저녁도 못먹고 마지막에 물 조금 혀로 축이고 갔는데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 설탕이라도 타서 줬으면 가는길 더 편하지 않았을까... 자꾸 그 생각만 나더라. 간식도 한참 남았는데...
바르고이쁜말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서 음식도 못 먹는 애 상태를 생각도 안하고 때깔 좋은 귀신 이야기 생각하면서 먹이고 싶은거야? 한참 남은 간식도 있다고 하니 그거 다 먹었으면 진짜 편히 못 갔을텐데… 물만 먹고 편히 갔을꺼야.
사과믹스통조림
그전에 먹였으면 좋았을거란거였지.. 그리고 고마워
바르고이쁜말
아니 뭐 이정도가지고 ㅎㅎ
맞기싫다
ㅇㅉ
사과믹스통조림
글 수정이 안되네.. 수정해서 올리면 되겠다싶었는데
사과믹스통조림
https://www.dogdrip.net/index.php?mid=userdog&document_srl=359661038
존내망아지
힘내라 진심으로
헤로인
그 애도 형 맘 다 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