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중국에서 온 문자아니었어?

OK 동양 문화인건 맞는데 우리가 쓰는 자릿수 용어 자체가 한자니까 중국 영향 맞지. 우리가 직관적으로 편한 것도 어려서 부터 써왔기 때문이지 전세계인이 모두 직관적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중국 힘이 더 커지고 동북아 3국의견이 일치할 일을 없으니 표준이 될 일은 없을껴~

중국영향이라고 쓰지말자라면 니가 쓰는 말중에 한자어도 다 빼버리고 영어쓰자고 주장하는것과 다를까?

그리고 376456 이거 너 어떻게 읽냐? 376천456이라고 읽음? 아니면 37만 6456이라고 읽음?

애초에 우리가 376천456이라고 읽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그런데 그걸 굳이 37만6456이라고 읽으면서 376,456이라고 적는게 더 웃기는 일이라는거지

중국영향이라고 해서 쓰지 말자고 한게 아닌데. 일단 너는 내가 쓴 글 잘 읽어보고 댓글 달자. 내가 단 대댓글도 봐. 나도 너처럼 376천456이라고 읽지 않지. 내 말은 점찍는 자리 수가 뭔지 머리에 넣어두면 우리 식으로 읽는 것도 별로 불편하지 않다는건데. 아라비아 숫자는 세계 공통이고 금융도 세계 공통인데 우리만 이렇게 읽는다고 점찍는 걸 바꾸면 더 번거롭게 될거라는거지. 점찍는거 때문에 우리식으로 읽는거 말고 더 불편할게 있나?

세계 공통이 왜 되어야 하지? 내말은 점찍는 자리수를 뭐하러 머리에 넣어두냐 이거야 그거야 필요한 사람들만 쓰면되는거고 그리고 우리가 외국은행을 쓰는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한국말쓰는것처럼 숫자에 컴마찍는거는 중요한것도 아님. 그래서 우리에게 편한대로 쓰자는거지 당장에 쉼표랑 점도 나라마다 다르게 쓰고 있는데 미국하고 영국이 그렇게 쓰고 있는거를 우리가 따라하는거지 전세계가 그렇게 쓰는게 아니기 때문임.

지금 주장은 그걸 규약으로 하자는게 아님 일상생활에서 왜 실제로 사용하지도 않는 천단위 끊어쓰기를 하냐 이거지

일상생활은 그냥 만단위로 찍고 사용하면되는거고 공학쪽에서 무슨 ,가 뭐가 중요함 숫자 입력할때 ,를 입력 아예 안함.

계산기 두들길때 숫자만 넣지 ,를 누가 넣음. 그냥, 는 출력되는 표기인거지 입력 표기가 아니라고.

그건 더 헷갈린다 ㅋㅋㅋ

무식

일단 라틴어 영향받은 문화권의 숫자 체계가 10의 3승 단위로 올라가서 그럼

그리고 이거 손대면 회계가 개판됨

근데 일반적으로 일반인은 그런거를 사용할일이 별로 없음. 일반인들은 숫자를 대부분 금융관련해서 쓰지 단위는 변환단위가 중요할정도로 쓸일이 애초에 없지. 일반적으로는 그냥 4자리로 끊어서 쓰고 해당 학계나 업계에서는 3자리로 써도 상관없는일이다. 그런데 3자리 주장하는애들보면 일반적으로 4자리로 쓸때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없는데 특정 업계나 학계에서의 문제를 가지고 와서 그걸 전체가 같이써야 한다고 주장함.

그게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면 미국에서는 진작에 야드법이 사라지고 미터법으로 통일되었어야 한다.

영국이나 미국이 미터법 여전히 쓰고 있는거는 일상생활에서 야드법을써도 아무런 문제가 안생기기 때문임.

걔들도 학계에서나 업계에서는 미터법 다 씀.

애초에 저건 해프닝일 뿐이고 일상생활에서는 3자리로 끊어쓰든 4자리로 끊어쓰든 별문제 없음 오히려 한국인들은 읽기가 쉬워질뿐이고 단지 3자리를 4자리로 썼을때 3자리가 필요한사람이 약간의 불편함이 생기는것뿐임 그건 지금 3자리로 끊어쓰기 때문에 읽기가 불편한 일반인들의 불편과 마찬가지야.

그리고 굳이 3자리가 필요한경우 해당 단위계 사용할때나 학계업계에서만 3자리로 끊어쓰면된다.

난 적어도 한국인들끼리 사용하는 일반적인 숫자표시 예를들어 가격이라던가 면적이라던가 인구수라던가 이런것들은 4자리 끊어 표기가 이해하기 좋다고 생각함. 다만 학계나 업계에서는 3자리가 필요하면 그들끼리는 3자리를 쓰고 일상에서는 4자리로 쓰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일부가 사용하는것을 전체로 옮기는것도 좋지만 그걸 굳이 할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평을 강제로 제곱미터로 바꾼다고 사람들이 이해하는게 바뀜? 미국애들이 야드법쓰는데 일상생활에서 문제도 없고 걔들 강제로 미터법쓰게 한다고 그게 익숙해질까?

해프닝이 아니라 휴먼에러 발생할 가능성을 확 올려버리는 짓이니까 문제지.

자릿수를 하나씩 밀려쓸 수 있다니까

애초에 3자리씩 끊어써도 밀려쓸놈은 밀려쓰지 3자리라서 더 휴면에러가 생길수 있는거는 마찬가지야. 한국사람은 수를 셀때 만자리로 세는데 숫자가 3자리로 끊어져있으면 오히려 그게 더 헷갈림.

546,244,947,515,515,215 이거 얼만지 읽을수 있어?

54,6244,9475,1551,5215

어떤 숫자가 더 읽기 쉽지?

545,981,275,546,244,947,515,515,215

545,9812,7554,6244,9475,1551,5215

그럼 이숫자는? 오히려 휴먼에러를 줄이려면 자신의 언어에 맞는걸로 가야 덜헷갈린다고 생각해

애초에 숫자 자릿수 범위가 저정도 되면 끊어적는게 문제가 아닐텐데? 조나 경단위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는 단위 모르는 경우도 있어.

위에거는 일단 약 546.245P정도 되는건 바로 알겠다.

54,6244,9475,1551,5215 이걸 바로 몇 K인지 M인지 SI접두어 기준으로 한번 바로 적어봐라 어느게 편한지

아님 너 식대로 4자리 적어줄께 15,4018,4140,1547,1597,0154,8704,2476,9654 이 숫자 단위 바로 읽어봐 검색없이. 이쯤되면 숫자 단위 자체가 헷갈릴걸? 사람 머리로 직관적으로 쉽게 넣을 수 있는게 5단위 내외니까 경이나 해 넘어가면 끊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어. 애초에 저 단위를 외우고 있냐 없냐를 걱정해야할걸

물론 너 말대로 실생활에서만 네 자리 숫자로 끊을 수 있고 국제적인것이나 공학, 경제, 회계같은 나머지 국제표준 지켜야 하는 것은 세자리로 이중단위를 할 수 있는데 그거 싹 갈아엎는데 드는 사회 경제적 비용 한번 따져봐라. 얻을 수 있는 편익은 읽기 좀 편해진다 딱 하나뿐인데

일단 난 뭣하러 숫자까지 국내용 외국용 표기를 따로 해서 여기다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는 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백번 양보해서 그걸 일부만 받아들인다고 해도 만일 회계나 경제쪽을 손대지 않는다면 하나마나한 짓인데 반대로 이쪽을 손대기 시작하면 전국의 모든 회계프로그램들을 이중화처리해야 할거야. 특히 국내에서만 거래하는게 아니라 외국이랑 거래하는 경우는 국내용/국외용 회계표를 따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골아파질걸. 프로그램 싹 뜯어고치는것도 일이고(개발자들 일자리 창출용으론 좋겠네)

우리나라 혼자서 쇄국정책하고 살거면 당연히 4자리 표기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이미 사실상의 국제표준으로 굳어진걸 독자적으로 규격을 하나 더 만들어 쓴다? 난 그게 일본의 갈라파고스화나 야드파운드법 쓰는 미국이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

그럼 애초에 네말대로 546.245P이거야 3자리던 4자리던 쉽게 읽으니 4자리로 해도 문제 없다는 주장을 해도됨.

그리고 15,4018,4140,1547,1597,0154,8704,2476,9654 이거 단위 문제라고 했지? 이건 3자리로 해도 결국 답은 똑같음

결국 3자리나 4자리나 동일한 문제라면 결국 3자리나 4자리나 어차피 쓰임에 차이가 없다는 소리임.

3자리가 4자리로 바뀐다고해도 휴먼에러가 발생할일은 거의 없다는 소리야.

어차피 3자리나 4자리나 그놈이 그놈이니 4자리하자고 하는건데 4자리하면 무슨 난리가 날것 처럼 생각하는것도 너무 기우 아니냐?

34765234525라는 숫자가 있다고 치자

이걸 4자리로 끊어서 컴마 찍으면 347,6523,4525

삼백사십칠억 육천오백이십삼만 사천오백이십오 라고 쉽게 읽을수 있음

하지만

34,765,234,525 이거는 한버에 읽기 쉽지 않음 콤마 3번째앞에 나오는거를 십억으로 읽는다고 외워야됨

천 백만 십억 조 천조 이렇게 외워야되지.

게다가 국제기준도 아님 독일만해도 점과 콤마 영/미와 반대로 씀.

122,934.34 유로라는 가격이 있으면

독일에서는 122.934,34라고 표시함

독일만 그러는게 아니라 유럽의 많은 나라가 그런식임 122 934,34라고 표기하기도 하고.

그러니 한국도 우리식으로 바꾸는게 오히려 맞다고 본다.

너가 네자리씩 끊은거 아무 생각 없이 보고 대략 347.65M쯤 되겠네라고 생각했었다.

거봐 니가 아무생각없이 읽었는데도 정확하게 읽잖어.

347억 6500만이니까

그러니까 한국사람은 4자리가 더 편하다니까.

그러니까 읽는데 편한건 맞는데 그 편익을 위해 갈아넣어야 하는 비용 생각은 해보셨냐고요

그 비용이 왜 필요한데 그냥 ,위치만 바꾸면되는거야 그냥 쓰면되는거지 그걸 강제해야 할 필요도 없다고 숫자 3자리로 끊어쓰라는 규약이라도 존재하면 모르겠는데 그런거는 없음 그냥 편의상 찍는거지

DB에 숫자 데이터 입력할때 , 넣어서 입력하나? 그렇게 안함. 그냥 출력할때 그렇게 하는거지.

단순히 엑셀같은곳에서 서식입력만 바꿔줘도 3자리, 대신 4자리로 찍히는것도 되고 그거 계산할때 , 는 계산안하거든.

그리고 그거 바꾸는데 너보고 돈내라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반대야.

단순히 엑셀이나 db에 입력되는 값만 생각한는거 같은데 그 외 양식 연동된거가 한둘이 아냐. 거기 표시되는 프로그램들을 싹 갈아엎어야 해. 그리고 엑셀도 사용자 서식 처리하면 된다고 했지만 현행 회계 양식은 마우스 버튼 한번 누르면 되는거지만 마소에서 4자리 표기 서식 등록을 거부해버리면 전국의 모든 사용자가 각자 알아서 사용자 양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 출력하는 프로그램은 손 안대냐고 기본 서식이랑 양식, 출력형식등이 프로그램화 되어있는데 그거 안뜯어고칠거냐

그리고 회계 실무하는 입장에서 이중표기를 시행할 경우엔 그게 다 일이야.

참고로 이런 반대같은거도 죄다 사회적 비용에 포함된다는거도 알아둬라

그리고 숫자 3자리로 끊어쓰라는 규약은 국가표준규약이야. https://standard.go.kr/KSCI/standardIntro/getStandardSearchView.do

위쪽 숫자뿐만 아니라 소숫점도 3자리 단위로 끊어서 표기하는게 원칙이다. 다만 컴마는 비표준이니 그거까지 강제하진 않고있네

괜히 사회 전반의 산업단위 영역이 다 얽혀있다고 말하는게 아니야. 60년 넘게 써온 표준이기 때문에 이거 바꾸는데 드는 사회적 비용과 혼란같은건 더 심각할 수 밖에 없어.

링크 잘못됬음. 그거 링크로 못보내나보다 .do로 끝난거 보니까 뒤에 히든 파라메터 있나봐. 오류 뜸.

솔직히 현실적으로 니말이 맞는거는 아는데 3자리 표시가 존나 싫어서 그러는거야.

진짜 머리속에서는 4자리로 생각하는데 ,가 3자리마다 있으니까 차라리 컴마가 없는게 낮겠다는 생각까지 듬.

너무 꼴보기가 싫어서 괴로울정도임.

https://e-ks.kr/streamdocs/view/sd;streamdocsId=72059207571509686

숫자랑 구둣점, 문장부호 표기법. 참고로 국가표준이나 국제표준은 컴마같은거 안쓰고 세자리씩 띄어서 표시하는게 표준이라네

https://www.iso.org/obp/ui/#iso:std:iso:80000:-1:ed-1:v1:en

참고로 국제표준인 SI단위계의 사용방법에 대해 규정해놓은 ISO:80000-1이다(미리보기). 여기서도 숫자표기 예시 보면 3자리로 끊어서 쓰고있어. 우리나라 국가표준도 여기에 그대로 연동되어 있고 이거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해놓은게 KS A ISO80000-1이고

https://e-ks.kr/streamdocs/view/sd;streamdocsId=72059202825967131

머릿속 불편한건 우리가 국제표준을 못만든게 원인이라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렇다고 표준을 무시해가면서 사회적 비용을 감수할건 절대 아니지

피드백 고맙다.

여기까지만 할께. 근데 머릿속 불편한것은 이해해줘.

솔직히 약간 자존심 같은것도 있는것 같음. 우리나라가 세계 표준이되서 맘대로 하면 좀 자랑스러울까? 이런 마음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음. 우리가 힘이 없으니까 불편을 감수해야하는구나 이런생각이 들어서 그런것 같다.

무조건 4자리가 동양이라고 고집하면 안되는게 만단위 위쪽부터는 이십체진(1승마다 단위 변환)이냐 이만체진(4승마다 단위변환)이냐 이억체진(만의 만승, 즉 10의 8승마다 단위 변환)이냐에 따라 또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일단 이십체진을 쓰는데 불과 150년 전만 해도 이억체진이어서 그때의 억과 지금의 억이 다른 숫자야. 이거때문에 일부 책의 경우 해나 자 혹은 그 위쪽 단위부터는 8승씩 올라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 표준도 싹 다시 잡아야 할걸?

당장 내가 불가사의를 10의 80승, 무량대수를 10의 88승으로 배웠거든(중간에 이만체진에서 이억체진으로 바뀌는 구간 있었고 1980년대 계몽사 책이었다)

어차피 조, 경, 해까지만가도 일상생활에서 쓸수 없는 숫자임 양, 극 무량대수니 항하사니 이름은 있지만 그걸 누가씀

적어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억이나 조까지는 빠르고 쉽게 알아볼수 있는 4자리가 좋다고 생각해.

은행에서 찍혀있는 숫자라던가 아니면 작업할때 어떤 숫자가 있는데 그숫자가 백만넘어서 한 8자리만 표시되도 3개마다 찍혀있으면 어차피 천 백만 10억 이러면서 하나하나 생각해야한다.

,차라리 만단위면 ,만 갯수만세서 3개니까 아 조단위구나 4개면 경단위구나 이렇게 이해가 빠른데 ,한 5개 찍혀있는 숫자면 숫자 적다가 아씨 내가 어디까지 봤지 이거 단위가 뭐였지? 하고 엄청 헷갈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