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문구에 낚였네 ㅋㅋ

닉네임 교수님 따까리 ㅋㅋㅋ

병원비나 다른 사고때문에 갑자기 1,200 깨지는걸 두 해 연속 겪고 나서

돈걱정 하면서 비상금 저축좀 하려고 부업시간 늘린후에

학부때 안면있던 교수님이랑 근황 이야기 하니까

돈걱정 없이 대학원 다닐수 있는데

너는 공부엔 관심이 없고 다른것만 관심이 있다고 소리를 들었음

들으면서 내가 이러려고 공부했나 회의감 들더라

실제로 돈 없으면(가정을 책임져야하면) 대학원 가면 안되는 게 맞는 말이긴 한데

‘어려운 학생이 공부하려면 도와줘야 한다’ 를 외치던 교수님이 저런 말을 하는 건 좀 아닌듯 함

공부를 얼마나 개판으로 했으면...

평일아침에 트위터나 하니까 그렇지 얘!!

근데 맞는 말임. 집안 도움 못받으면 대학원 오면 안됨. 전문직 따거나 취업하는게 낫지

우리연구실은 그런거 없는걸 보면 참 복받은 거 같아..

등록금 다 대주고 월급도 챙겨주니

교슈도 아니고 전임연구원한테 다른사람들 앞에서 모욕당했을때..? 내가 실수한것도 있지.. 근데 지 잘못까지 뒤집어씌울땐 짐짜 내가 감정쓰레기통 된 느낌이었음.. 도망 못갈꺼아니까, 본인도 그렇게 당했었으니까하는 갑질에 분하면서 진짜 도망못가는 스스로도 불쌍하더라 에효..

교수가 도와줘야 한다는 커리큘럼은 고등교육 수준 혹은 학사정도까지를 말했겠지

석사 박사는 자동차옵션으로따지면 실내카본 정도의 사치가 아닐까

박사학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후 사정을 다 살펴봐야한다.

기본적으로 교수들은 본인의 관점이 분명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쁜 방향으로 일반화를 할 순 없다는것.

물론 좋은 교수 나쁜 교수가 있고, 인간적으로 선해도 일과 연구에서는 빡빡한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교수와 학생 사이에 세대와 경험의 나이나 경험의 간극이 너무 크기에

서로를 이해 못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고 봄.

마치 차장이나 과장 없이 부장 1명과 신입 사원이나 대리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

그리고 대학원생들을 절대적인 선으로 바라 볼 수는 없다.

대학원도 작은 사회라서 다양한 인간들이 많다. 선한 인간도 있지만 악한 인간도 많이 봤다.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 특히 석사과정들 중에 본인이 개판치는건 모르고 남탓만 하는 사람이 꽤 많다.

하나 더, 이런 게시판의 다수는 대학원생이라서 교수들에 대한 불평불만글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대학원 밈도 많이 생기고

학부에서는 온갖 학문적으로 깊이 있는걸 다 다뤄야 한다 그러고 시험문제도 난해하게 내던 분이,

'돈이 되는걸 해야 해' 라고..

뭐 학교 학과 전공교수마다 다르긴하겠지만

내가 다닌 대학원에서 교수와 대학원생은 철저한 회사생활이였음

학부생과는 허물없이 지내고 상담도 잘하시지만 대학원생과는 그게 아닌 상사의 느낌

출퇴시간도 정해져있고 공동연구도 일과시간에만 하고 개인공부 연구땜에 늦게 가는거만 있었지

교수 무슨소리인지 알거같은데

돈없으면 대학원까지는 좀.....

예전에 실험 일정 지연되서 실험을 다 못했더니 교수님이 하는 말이

넌 여자친구도 없는데 주말에라도 나와서 실험했어야지

라고 말해서 벙쪘던 적이 있는데

나도 저런교수새끼 있어서 죽이고 싶었는데

트위따

아가리를 벌려서 소리를 내면서도 지가 뭔 소리를 내고 있는지 모르는 병신

솔직히 재가 저렇게 일방적으로 주장해서 뭐 판단하기 힘듬. 대학원 와서 느끼지만 대학원 생활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부를 지속하는 삶 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음. 대학원 생활은 공부 라는 범주에 하위 개념으로 보긴 어렵다고 생각함.

근데 대학원안가본 사람들은 교수가 집안사정으로 차별한다라던가 대학원다녔던사람들도 뭐 랩마다 사정이다르니까 느끼는바가 다를수도있지만 박사과정하고있는 사람으로써 사실 집안이 힘들면 대학원은 안하는게 맞다고 본다..차별이라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원래 인생불공평한거임..

등록금비랑 월급다줘도 사실 취업해서 돈벌나이에 돈 계속 들어가는 대학원생활 몇년씩하기가 쉽지않음 특히 계열이 무슨계열의 랩실이냐에 따라 다를수도있긴한데..

집안힘든걸 티안내고 열심히 꾸역꾸역다니면 뭐 알길없으니 상관없을지모르겠는데 티내는순간 같은 랩원들도 교수님도 힘들어진다.

자기가 공부더하겠다고 온건데 돈없어서 집안힘든걸 어쩌라는건지.. 그걸 이해못해주면 랩원들이나 교수님은 돈없어서 공부하기힘든애 배척하니 뭐니 해가면서 병신만들고..

나중에는 돈없는게 유세떠는것같아보여서 ㅈ같더라.. 하여튼 내경험은 그렇다고..ㅋㅋ

돈없으면 대학원 절대가지말라는건아닌데 갈꺼면 미리 알바라도 ㅈㄴ해서 여윳돈을 좀만들고 대학원진학하는걸 추천함.. 은근많이들어 대학원생활비가..

대학원 특히 박사는 내가 한 10년정도는 돈 안 벌어도 가족이 먹고사는 걱정이 없다 이러면 해야함

인문계열쪽은 잘 모르겠는데 그 외에는 학비 면제에 생활비 연간 적으면 2천 많으면 사천만원정도 받는거 아님? 박사나 석박 통합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