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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억장 와르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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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개의 댓글

2021.09.19
@렙초보

그게 사람마다 다르더라

난 자연스레 공부하고 자연스레 인문계 갔음

실업계를 깔보는게 아니라 정말 양아치 애들만 가길래 저기는 하류층 애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음 심지어 인문계 실업계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으니까..

옷 사달라고 해본 적 한 번도 없고 먹을거 사달라고 조른적도 한 번 없음.. 사실 친구들 데려와서 라면 6개씩 끓여먹는게 고기 먹는것보다 더 좋았음

 

중딩때 부모님 이혼하고 집에 빨간딱지 붙어도, 엄마가 일하느라 내가 밤 10시에 집에 들어와도 모르셨지만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피시방에서 더 놀 수 있어서 행복했던 기억만 있어

 

딱 한 번 모뎀 돌려서 밤새 인터넷 쓰고 전화비용 70만원 나왔다는 말 듣고 미안해서 통신프로그램 삭제하고 인터넷 전용선 쓰는애들 부러워한 적 있는데 우리집은 없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어

0
2021.09.19
@옆집토끼

사람들 각자 마인드가 다 다르니까 뭐…

 

사실 저렇게 적었지만 사춘기도 엄청 조용하게 지나갔고

엄마는 어디가서 자식 사춘기 얘기나오면 우리 애들은 별 일 없이 엄청 조용하게 지나갔다

따로 뭐 요구하거나 반항같은거 한적없다 하고 말하셔ㅋㅋㅋ

 

진짜 뭐 반항같은것도 한적없고

옷이 사촌형들 입던옷 물려받은거나 교복 옆집형꺼 물려받은거라서 나도 내 옷 입고싶다고 바랬는데 본인이 기억이 없으신건지 뭐ㅋㅋ

 

친구들이랑 놀려고하면 집에서 못놀게한다기보단 엄청 싫어하고 그런 반항 해본적도 없었는데

 

최고 반항이

고1때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같은게 재밌어서 단편영화 찍으러 다니고 영화 구조같은거 공부해보고 했었는데

 

그거도 두달못하고 그런거 대학가는데 쓸데없다고 대학가면 다 할수있다거 잔소리하셔서 그만뒀었지

0
2021.09.19
@렙초보

나도 어렸을 때 아버지가 오랫동안 실적하시고 방황하시면서 항상 불안하고 우울해 했었어. 유일하게 받는 돈은 교통카드 충전비용이였는데 너무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천 오백원짜리 초코렛을 사먹어보고 엄마한테 디지게 맞았던 기억이 오래 남아서 가끔 힘들어

지금은 생각해보면 초코렛 사먹는게 뭐라고

그렀게 때렸을까 싶기도 하고 ㅎ

공감가는게 많아서 댓글 남기고 가

1
2021.09.19

도대체 어머니한테 대못도 아니고 뭘 쳐꽂는거냐? 이런씨발호로새끼가 취업해서 부모님한테 용돈은 쳐 못드릴 망정 말하는 꼬라지보소

 

누구나 자수성가할수있는 시대이고 패배는 오로지 본인의 몫이다. 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호로새끼는 씨발련이다

5
2021.09.19
@개붕이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원시원하노 ㅋㅋ

0
2021.09.19
@개붕이A

부모가 못생긴얼굴 작은키 멍청한머리 가난 난폭한가정환경 물려줘서 그렇지 않은사람에 비해 인생 난이도가 올라가도 다 본인탓이지?

5
2021.09.19
@상상마이너스

부모탓하면 뭐 나아지는 것도 없는데

0
2021.09.19
@개붕이A

참 뭐 그래 나도, 내 능력 믿고 살아가고 있지만,

 

모두가 다 자수성가할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지는 않아.. ㅋㅋㅋㅋㅋ

 

다만, 나에게는 남들에게 없는 재주와 장기가 꽤나 많은 편이라고 여겨서

 

감사할 뿐이지

0
2021.09.19
@개붕이A

아직 학생이면?

0
2021.09.19
@개붕이A

두번째 댓글 공감되는게 외적인거 평범하지도 못하게 태어나고 부모가 매일 싸움질에 자식 학대하고 방임하고 결국엔 버리고 도망간 가정에서 살았던 사람이 자수성가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그런 환경에서 자란사람이 소위 패배한 삶으로 살아가면 그것도 오롯이 본인 몫이라고 할수 있어? 노력안해서 실패했다고 비웃을래? 뭐가 됐든 자기만의 사고방식이나 환경을 기준으로 판단하는건 좋지 못한거 같음

0
2021.09.19

군대 부사관하면 되겠네

0
2021.09.19

솔직히 저거 하나가지고 저랬겠냐

 

분명 옆집아이 비교하면서 넌 왜이리 공부못하냐고 달달 복았겠지.

 

어떻게아냐고?

 

글에서 이미 자기 부모를 다른부모와 비교하고있잖아

 

그리고 돈없다는얘기를 글에 여러번 언급하는걸로봐서

 

부모가 자기 가난하다는걸로 애들한테 동정심 얻으려고 많이했나보네.

 

"얘야 우리는 돈이없으니 아껴살아야된다. 너가 참아야된다. 너가 우리 먹여살려야된다."

 

이게 계속 이어진듯

 

반박시 너말이 맞음

12
2021.09.19

난 너무 잘먹고 살아서 저런 생각은 해본적 없지만

이해는 가는데

1
2021.09.19

그걸 꼭 말로 해야겠냐? 그냥 혼자 생각하다가 성인되면 나가서 살라고 .. 잘하는짓이다 에휴

0
2021.09.19

몇살인데 반찬투정하는걸까

0
2021.09.19
@검은색

반찬투정에 남녀노소 없음

0
2021.09.19

ㅅㅂ 난 된장 김치찌개만 있어도 365일 먹을 자신있는데 자식이란 새키가 와

1
2021.09.19
@팔라크맨

어머니가 끓여주신 그 된장국과 김치찌개를 먹고싶어서 오열할날이 올거다

0
2021.09.19
@팔라크맨

근데 이건 오히려 자기가 안그래봤고 안그럴걸 아니깐 할수있는 소리지

 

글에 적힌 상황이 진짜면 다른반찬이 있는것도 아닐텐데

정말 된장에 김치찌개만 갖고 계속 밥먹으라하면 길어봤자 한달일듯ㅋㅋ

2
2021.09.19

니가 돈 벌어서 사먹으면 되잖아 ㅅㅂㄹㅇ

0
2021.09.19

어디서 들었는데 부모한테 대못박는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평생 기억날꺼라고

1
@감자묵어봤나

맞아 나도 최근에 옛날에 막지른 말들 엄청 후회되더라... 어머니도 그런거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는거같고...

0
2021.09.19
@감자묵어봤나

아들 가슴에도 작은 못 정도는 박힌 모양인데

0

지는 철들었다고 생각하겠지? ㅋㅋ

1
2021.09.19

도대체 몇살짜리길래 생각이 저따구냐...

1

고등학생 때 기초생활수급자 친구 집 갔는데 걔가 자기 오늘 돈 받는 날이라면서 맛있는거 사주겠다더라.

나는 "읭? 저새끼가 무슨 돈이 있어서?" 하고 의아한 상태로 따라 나섰는데, 자기 집으로 날 데려감.

난 그냥 무심코 따라 들어갔는데 다 쓰러져가는 집에 자기 할머니 한분만 딱 계시더라.

할매도 치매인지 자기 손자도 제대로 못알아봄.

그런 상황에서 지 서랍에서 돈 봉투 하나를 꺼내오는데 내가 어디서 났냐고 물으니, 자기 오늘 기초생활수급 받는 날이라면서 그 돈으로 내 밥을 사주겠다더라 ㅋㅋㅋㅋ

 

그 날 참 어이가 없으면서도 걔 경제관념이 당황스럽기만 했음. 요즘은 연락 안하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제법 자린고비인지라 매달 월 300씩 저축하면서도 돈 아낀다고 편의점 도시락 사먹고 라면 먹는데, 한번씩 걔 생각남.

 

대개 돈 없는 사람들이 돈 안아끼더라고

0
2021.09.19
@고장난하루하루

안 아끼는게 아니라 그렇게라도안하면 어두운생활에서 진짜 낙도없이 살면서 우울증걸려 뒤진다

11
2021.09.19
@고장난하루하루

미래를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

 

보통 하루하루 견디고 버티는 것에 급급해와서

 

오늘 버티면 그걸로 장땡인 듯 보였어

 

사회복지 시설 공익 잠깐 해보면서 느낀 바로는 그랬어

0
2021.09.19
@고장난하루하루

그 돈보다 니에게 배푸는게 더 소중하니까 그런 선택을 했겠지. 빈곤한 삶에서 친구를 잃을까봐 그 돈을 쥐어짜는 그 애달픔은 생각은 못하고, 역시 인생 조진 애들은 조질만하네 ㅋㅋ 이런 생각을 하는 너가 더 안타깝다.

18
@11311331

거짓말 안하고 한번도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좀 충격적이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넓은 시야가 가져지냐

0
2021.09.19
@고장난하루하루

나도 그런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를 잃어봤거든

0
@11311331

사람은 경험하지 않고서는 배우지 못하는 듯 하다. 네 글을 읽고 반성하고 간다

3
2021.09.19
@고장난하루하루

너같은 새끼 친구라고 밥사주려던 애가 멍청했네

3
@광천도시락김

내가 못됐네

0
2021.09.19
@고장난하루하루

사람은 실수한다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그걸로 되는거다

0
2021.09.19
@고장난하루하루

가난할수록 보통 가난에 대한 부끄러움이 크다. 상태 안좋은 집,할머니,기초생활수급 받는걸 다 공개할정도면 너를 믿거나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한거겠지. 지능이 부족한 특수한상황을 제외한다면 말야. 너무 고깝게 생각하진 마셈

2
2021.09.19

제발 주작이였으면 제발 주작이려라 제발 제발

이제보니 남자 말투도 영 가시내같은게 주작이네

주작이야 이건 응 주작이야

4
2021.09.19

지가 알아서 벌어서 사먹어야지

그것을 부모 탓을 하나... 거참

0
2021.09.19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어딜향해 가는가. 어차피 우리는 모두 다 죽음을 향해 걷고 있고 이 지구는 7억 년 뒤면 모든 바다가 증발하고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땅이 되며, 40억 년 뒤면 태양도 지구도 우주의 먼지로 사라질 뿐인데, 이 허무의 우주에서 우리들은 무슨 의미를 담고 살아가야 되는가. 불행하고 행복함의 기준을 부족과 풍족으로 삼는다면 이는 과연 올바른 기준점이 될 수 있는가.

 

자신만의 존재의의를 찾아낸다면 이 모든 답답함을 해갈할 수 있음에도 무지성 동물처럼 눈앞에 걸려있는 당근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거 보면 분노보다는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1
2021.09.19
@11311331

새벽 중2병 쎄게 오셨넹 딸치고 자자 ㅎㅎ

0
2021.09.19
@أحِبّك

본인의 인생에 대해 철학적 소견이 전무하고 개돼지처럼 사는 사람들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이런 생각은 그냥 일상의 저변에 깔려있고 기반이 되어야 본인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건데 참 신기혀

0
2021.09.19
@11311331

예 예 ㅋㅋㅋㅋ 사색은 혼자하시지 마음속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1.09.19
@أحِبّك

그렇게 따지자면 너도 남의 개인적인 댓글에 그냥 아가리 닫고 지나가시지 왜 중2병걸린 초중딩처럼 니 뇌를 컨트롤 못하고 댓글을 달고 자빠졌냐 ㅋㅋ 지나가세요~

 

0
2021.09.19
@11311331

예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1.09.19
@أحِبّك

웃음이 애처롭네 ㅋㅋㅋㅋ 잘자라

1
2021.09.19
@11311331

남을 멸시하고 조롱하는데 있어 고취감을 느끼는 부분은 의식수준이 매우 낮은거지 그냥 무시해

친구랑 진심어린 대화한번 해본적 없을듯, 본인도 무시당할까봐

2
2021.09.19
@11311331

나도 이번에 일쉬면서 참 오래 생각해봤는데

첫째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항상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야한다는 것

둘째는 본인만의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과 힘이 필요하단것

셋째는 나 자신에게 솔직해야한다는 것

2
2021.09.19
@광천도시락김

정답은 없어. 모든 해답은 주관에 있음. 본인의 의미를 본인이 찾아내어 살아간다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한 해답이지.

축하한다 연금술사

0
2021.09.19
@11311331

그것도 많이 생각했어 동감이야

삶을 살아가는데 본인만의 해답이 필요해

주변에서 아무리 객관적으로봐도 완벽한 조언일지라도 내맘에 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잖아?

오히려 누구나 얘기할법한 조언을 해준 친구보다 더욱 줏대있게 살아가고있고 마음의 평정심도 높은걸 느끼고있어

1
2021.09.19
@11311331

이건 봐도 봐도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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