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낙태

낙태

집이 힘든 편이 아니라서 나는 그냥 낳고 키울래.

근데 태어나기전에 알수있는 방법이 있어?

의료업에 종사하고 본원에 진료받으러 오는 많은 환자들과 보호자 분들을 보건데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지만 내 아이가 다운증후군이라면 난 낙태하겠음 어렸을땐 그냥 키워도 나이가 먹고 애가 20대가 되면 그때부터 제대로된 힘듬의 연속임 게다가 평생 대리고 살아도 다운증후군은 대체로 만 60을 넘기기 힘듬 안고 살아도 문제고 부모보다 빨리 죽을 확률이 높음... 선택은 자기몫임

애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해지는 길인데

누구라도 할듯

팔다리 정신 다 정상인데 와꾸만 개못생겨도 진짜 온갖고통 다받고 사는데... 다운증후군?

난 낙태하고 출산 포기할 듯 낙태하고 아기 낳으면 더 생각날 듯

장애인이 살기 힘든 사회라 장애인을 낙태한다면 차라리 유전자조작아기로 클론스라움 만들어야한다. 요즘 같은 저출산시대에 평범생들은 고달플 게 뻔하니 유전자조작으로 비극을 막자! 근데 잘생긴 개붕주니어라니 상상이 안되는 걸 ㅋㅋㅋ 그애를 친자식이라 할 수 있나?

이래서 임신 중에도 검사 하잖아. 까딱하면 낙태 하려고.

애에게 죄는 없지만 멸시받을 걸 생각하면 난 낙태를 원해

30넘도록 돈도 못 벌고 독립도 못하는데 뭔수로 돌봐줘? 낙태 ㄱ ㄱ

낙태하기까진 오랜시간 고민과 죄책감이 들꺼같다.

낙태.

실제 키우는거보면 키울 엄두 못낸다

너무 자주 올라온다야

아이에게 장애를 주는것만큼 후회되는일이 없을거같아. 특히 알고있었으면

어디서퍼옴?

이거내가 어제 캡쳐해서 제목까지 내가올린건데

신기하네ㅋㅋㅋㅋ

사전에 알면 못낳을듯

무조건 낙태 팔다리 없는거 아니고 희귀병이나 다운증후군이면 나오는순간 그 주위는 지옥임 그 존재 자체가 그냥 도움이라곤 1도 없음 진짜 이건 죽을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낙태가 유일한 답이다

이분 이기적유전자 저자임.

나라도 낙태할거임

하지만 낙태하는 이유로 '아이를 위해서'라는 개소리는 안할거임

다운증후군 태아의 낙태는 아이를 위해 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하는거임

우생학?

낙태

난 자신없다.. 이상한 눈초리 받으면 참지도 못할 거 같음 나보다 일찍 갈지도 모르고 모든게 힘들고 후회스러울거면 딱 하나 골라야지

이아저씨가 쓴거중에 만들어진 신 이란책도 재밌음

다운증후군 같은 장애는 어쩔 수 없음 제기가 불가능 하니 사회적으로 지출되는 복지비용도 전부 매몰비용이고

장애아이를 낳은 가정의 부모도 아이가 죽을 수십년동안 삶을 저당 잡혀서 의미없게 소모함

만약 아이의 부모가 먼저 죽는다면 그건 회수가 불가능 한 국가의 지출도 커진다는 의미

남은 아이의 삶도 죽은 부모가 살아있을 때보다 비참해짐

한국에서 장애인 낳을려면 금수저는 되야 가능하다

낙태해야지 솔직히 부모랑 아이 둘다 힘들어질 확률이 너무 큼

다운증후군도 병인데

평생 아이를 병에 고통받게 할바에야

후천적으로 장애가 생긴 아이는 같은 이유로 죽일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