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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물학자의 다운증후군 아이 출산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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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개의 댓글

2021.07.30
@눈째지마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하는데

 

도킨스 말하는거 보면 낙태하는게 현명하고 도덕적이라고 가치평가는 다 해놓고선 글 말미에는 뭐 선택은 니꺼고 강요할생각은 없다고 중립적인척 하는게 어이없어서ㅋㅋ

1
2021.07.30
@양과송이

도킨스가 말한건 자기기준에 그게 더 현명하고 도적적이라는거지 남들이 내말을 받아들이든 말든 그건 당신 선택이라는게 뭐가 어의 없어?

11
2021.07.30
@눈째지마

낙태를 안하면 비도덕적이고 현명하지못하다고 명확하게 적어 놓은게 가치판단이고 그게 중립적인 글이 아니라고... 낙태안하면 적어도 나는 니를 비도덕적이고 멍청하다고 판단할꺼라는게 무슨 중립적인글임. 사실상 강요인거지

 

한쪽 의견만 구구절절 적어놓은다음에 단지 내 의견임ㅋ, 선택은 니의견임 이거 적어놓는다고 글이 중립적이고 강요나 종용의 성격이 없어지는게 아니야

 

리처드도킨스 본인도 나중에 저런식으로 적은거 사과했구만 뭐.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라고 읽혔을수도 있고 그점에서는 사과한다고

1
2021.07.30
@양과송이

선택의 기회 제공, 힐난을 통한 강요, 종용 혹은 권유의 구분

0
2021.07.30
@양과송이

당연히 선택은 자기가 하는거지 ㅋㅋ 뭔 소리야 옆에서 꼬드겼다고 그사람 탓할래?

9
@양과송이

말을 그렇게밖에 못함?

2
2021.07.30

낳는게 학대지

5
c1
2021.07.30

한국에서는 더더욱 위험함 유럽 한달 여행동안 본 장애인 수가 한국에서 본 장애인보다 훨씬 많음 아직 한국에서 장애인은 사회에서 생활하기는 커녕 나오기도 힘든 나라임

8
2021.07.30
@c1

근처에 학교만 지어도 다 몰려와서 난리 피우던데

4
2021.07.30
@c1

이게 사회론적으로 봤을때 우리나라는 안좋은 결과를 맞이한듯 뭔얘기냐면 만약 사람들이 장애인들에 대해 수용한다면 자연스럽게 약자에 대해 수용을할거고 그 범위는 점점 넒어져서 약자들로 인한 사회현상과 정책들을 마주보기라도할텐데 이나라는 사람들이 워낙 폐쇄적이라 장애인은 물론 각자 닫힌 세계에 살고있고 서로간에 소통이 힘들어지며 토론과 논의가 불가능해지며 점점 서로 알수없는것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팽배해지니 장애인을 멸시한 댓가를 사회상으로 치루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이듬..

5
c1
2021.07.30
@비악

정책학에서 이제서야 한국은 장애인을 혐오집단에서 배려집단 정책집단으로 조금씩 바뀌는 단계라고 한 한 10년전만해도 명백한 혐오집단이었는데 이게 그나마 낫다는거보면 좀 슬퍼

0
2021.07.30
@비악

약자에 대한 배려도 여유가 있어야 하는거지. 요즘 사람들 살아가는데 여유가 없잖아

0

뜻깊은 조언인데 이걸 전혀 파악하지못하고 겉만보고 소리질러대는거 개역겹

7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도킨스 자체가 이미 "그 쪽" 적이 많으니까 ㅋㅋ

0
2021.07.30

저건 꼭 영국에만 국한된 건 아니겠지. 우리나라도 인구 6천만 명인데 6만 명의 다운증후군을 보기 힘든 건 태아를 낳기 전에 낙태를 선택한 부모들이 많기 때문일거야. 요즘에는 검사만 해도 아이의 유전 질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

4
2021.07.30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이긴 한데 나한테 그런 상황이 닥쳤을때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세상이 논리로만 돌아가진 않으니

0
2021.07.30

모르는데 다운증후군 검사가 가능한 시기가 임신 몇주차임?

그때 낙태가 되면 그건 불법이 아닌가

0
2021.07.30
@밥밥밥

임신 초기~중기에 봣던거 같은데, 초음파로 뒷목 투명대 두께를 재서 다운증후군인지 아닌지 1차적으로 보고 두꺼우면 추가검사 하는걸로 알고있음.근데 투명대가 두꺼워도 막상 낳고보니 정상아인경우도 있어서..........낙태하려면 다운증후군인걸 확인이 되야하는데 낙태 가능한 주수일땐 얼굴생김새로 잘 구분안됨

0
2021.07.30
@댕댕

요새는 피검사로도 다운증후군 판별이 가능해.

정기검사때 수치가 높으면 산모랑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정말검사 할건지.

예전에는 양수 뽑아서 검사 해야되서 위험했는데 요샌 피 뽑아서 검사 가능함.

 

0
2021.07.30
@혼이나감

그게 내가 말한 추가검사임 첨부터 피검사는 안하던데..근데 다운증후군 확인이 피검사로도 됨?? 내 주변 산모들 좀 문제잇음 다 양수검사 하던데

0
2021.07.30
@댕댕

ㅇㅇ 우리집은 피검사로 했었어. 그게 되는 병원이 있고 안되는 병원이 있는거 같더라.

내 친구네도 검사했는데 친구네는 양수검사 함.

0
2021.07.30
0
2021.07.30

장애는 물론 장애인 본인의 고통이 제일 크겠지만 주변 사람의 고통도 무시무시하긴 하지...

0
2021.07.30

근데 결국 어디서부터 생명으로볼것이냐의 윤리문제랑 겹쳐서 뭐라하긴 좀어렵네 태어나보지도못하고 죽어야하는 아기도 불쌍하고 그렇다고 낳아서 사회의 모진시선 감당하게 하는거도 불쌍하고 가족들도 힘들고 난 선택못하겠다야 ㄷㄷㄷ

1
2021.07.30

생명 존중 사상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것보다 좀 더 다각도에서 생각되야 한다고 봄

이후의 삶을 고려안한 생명 존중은 오히려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생각인듯

6
2021.07.30

도킨스 책 만들어진 신 읽고나서 지금은 이기적 유전자 읽는데 이 사람은 이런 말 할 사람이구나 알겠더라

저서에서는 다운증후군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애도 낙태해야한다는 뉘앙스였던 거 같음

0

저위에 생물학자말이맞지 부모보다 오래 못살면 부모입장에서는 안심이되는데 부모보다 오래살면 그거 진짜 그 다운증후군 아이한테는 생지옥일거야 아무리 친척이 봐준다해도 하루이틀이지 친척들이 부모의 마음으로는 절대로 못키우겠지 혼자 밥도 못해먹을거고 거리 떠돌아다니거나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괴로워하면서 생을 마감할수도있으니까....

7
2021.07.30

다 떠나서 이해는 감 아이가 맞설 냉혹한 세계도 걱정이지만 부모의 삶도 생각한다면...

2
2021.07.30

그럼 마지노선이 어디까지일까? 생존에 불리하다고 판명될시 낙태가 가능하다면 미래엔 유전자를 통해 낙태할지 안할지 결정하게 될까

1
2021.07.30
@다음좌표는

낙태할지 안할지? 그 전에 임신할지 안할지부터 생각하겠지.

0
2021.07.30
@다음좌표는

지금의 개 돼지처럼 등급 매기겠지

0
2021.07.30
[삭제 되었습니다]
2021.07.30
@년차경력직

영국 십대 미혼모 겁나 많음

4

키울 자신없으면 지워라

20년 뒤에 후회한다고

다시 찾아서 눈물똥꼬쇼할거면 걍 지우셈

3

저 위치에 저런말하기 쉽지않은데 대다나다

0
2021.07.30

이어지는 글

 

이것이 제 조언을 기다리는 한 여성에게 드리려 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140자가 넘습니다. 이걸 트위터에 맞게 압축한 결과, 당연하게도 비정하고 싸늘한 문장이 됐습니다. “낙태하고 다시 임신을 시도하라. 기회가 있었는데도 낙태하지 않고 출산하는 건 비도덕적이다”라구요. 물론 저는 그토록 많은 분노를 불러 일으킨 축약법을 쓴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제 혼란 그 자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저를 미워하시는 분들은 여러 부류가 있으셨습니다: –

 

1. 먼저 어떤 상황에도 낙태를 반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를 미워하시는 대부분은 이 범주에 해당합니다. 오래된 논쟁을 반복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 글을 보는 독자 대부분은 익히 알다시피 전 여성이 임신 초기에 낙태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계셔도 좋습니다. 그분들은 대부분 종교적인 이유로 낙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비단 제 의견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인정되는 의학적 견해, 그리고 실제 그 선택에 직면했을 때 많은 임산부가 내렸던 결정 모두를 반대하셔야 합니다.

 

2. 또 제가 거만하게도, 여성 스스로 선택하게 놔두지 않고 이래라저래라 간섭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물론, 이건 절대적으로 제 의도가 아니었고 축약된 글이 그렇게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제 진짜 의도는 140자 길이의 한계에 대해 언급했듯, 단지 저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말한 것이었고, 제 도덕 철학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에 뿌리두고 있음을 설명하려 했을 뿐입니다.

 

3. 실제 여성 대부분이 낙태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게 마치 일종의 다수의 폭력을 옹호하는 걸로 여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국민투표 결과 교수형을 옹호하는 사람이 많으면 교수형은 옳다”는 논리일까요? 아닙니다. 저는 다수의 폭력을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에게 나치즘이라느니, 냉혈한이라느니 하며 비난을 퍼붓는 것은 실존적인 딜레마에 마주하고 있는 여성 대부분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것과 같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당신이 한 개인을 짐승이라고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이 대다수 사람이 선택하는 사고방식을 따랐을 뿐이라는 점을 먼저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4. 제 견해를 히틀러의 우생학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 생각은 제 머리에 있어본 적도 없는 것입니다. 다운증후군은 유전될 확률이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그 말인즉, 비록 다운증후군이 선천적인 질병이긴 하지만, 삼염색체 발현이 유전적으로 상속되는 경향은 거의 없습니다. 당신이 우생학을 믿는 사람이라면 굳이 다운증후군을 검사할 필요조차 없는 겁니다.

 

5. 저를 비판하신 분 가운데는 다운 증후군 환자를 알고 있으며 그 환자를 사랑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가 그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할 권리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며 화를 내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연민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감정에 관한 것이지 논리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낙태 토론을 할 때 흔히 발생하는 일반적인 가족의 오류입니다. 다른 버전으로 제 책 8장에서 얘기한 “위대한 베토벤 이야기의 오류”가 있습니다. ‘이 다운증후군 태아는 지금 낙태되어야 한다’와 ‘이 사람은 오래전에 낙태되었어야 했다’는 말 사이에는 본질적인 도덕적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어떤 누구에게도 “당신은 태어나기 전에 낙태되었어야 했어”라고 말하는 걸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다운증후군 태아가 “사람”이 되기 전의 시점에서, 낙태를 결정하는 것이 도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충분히 양립 가능합니다. “사람이 된다는 것”의 정의(definition)를 두고 도덕 철학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논쟁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도덕적인 견지에서 어른이든 아이든 아기든 한 사람으로서 권리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철학자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신경 체제가 발전하기 전의 태아의 경우는 아닙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 아닌 것 사이의 경계를 딱 잘라 말할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결론적으로, 제 주장은 단순히 우리 대부분이 지지하는 일반적인 낙태 선택을 논리적으로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제 어법이 서툴러 오해를 사는 데 취약한 면이 있을지 모릅니다만, 적어도 이 문제의 절반은 굳이 오해하려는 불합리한 욕망에 기인한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24
2021.07.30
@회오리코요테

"오해하려는 불합리한 욕망"이 지금 개판난 인터넷 세상의 절반 이상은 설명해주는 듯 하다

1
2021.07.30

내 자식이 내가 없어도 제도적으로나 이것 저것 해서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는 장애라면

낳겠지만 그 반대라면 안 낳을거 같음...

0
2021.07.30

장애인 낳는거 찬성하는 사람은 장애인 가족이랑 생활 안해본 놈들밖에 없음

14
2021.07.30
@졸업성공자

장애인가족이면 무조건 낙태하라 하지

장애인도 주변사람들도 모두 힘들어진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고통받음

0
2021.07.30
@누나스타킹

진짜... 특히 부모님 나이 드실수록 걱정 많아진다 형제한테 모든 걸 맡기고 가야하거든

근데 부모님만큼 희생할수 있냐 물으면 난 잘 모르겠음 내 삶도 있으니까

힘들다 힘들어

0
2021.07.30
@졸업성공자

이게 맞다. 우생학이니 나치니 하면서 비난하지만 누구도 그 고통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0
2021.07.30
@면장사

진짜 전부 같잖은 위선자들일 뿐이다.

0
2021.07.30

당장 정상인이 조금 공부를 못한다던가

남들보다 배우는게 더딘다고만해도 온갖 멸시받는데 하물며

장애인은? 이거야말로 낙태가 진정한 구원임.

지체장애나 다훈증후군 애들도 기분좋은일 기분나쁜일 다 알음. 개나 고양이도 아는데 걔들이라고 모를까? 근데 그 욕구는 평생 충족될일도 없고 충족할수도 없어서 자기 삶도 지옥이고 그거 케어해주는 주변도 생지옥임

4
2021.07.30
@gugus666

정말 키작고 못생기거나 뚱뚱하거나 마른것 처럼 어찌보면 사는데 지장없는것도 그렇게 멸시받으며 사는데 장애는 오죽할까

0
2021.07.30

행복의 합으로 여생의 가치를 판단한다면 대부분 사람은 지금당장 자살하는게 나을걸

4
2021.07.30
@공정한비교

동감

0
2021.07.30
@공정한비교

반출생주의

0
2021.07.30
@공정한비교

0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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