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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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내가 화내도 되는 거 맞지?

원룸사는 개붕이야

말솜씨가 없어서 좀 뒤죽박죽인텐데 감안하고 읽어줘

퇴근하고 집와서 할게 없길래 유튜브보면서 누워있었어

근데 밖에서 똑똑하는 거 같았는데 영상소리인 줄 알고 나는 냅뒀지

그러다가 복도가 조금 시끄러운 느낌이 났어.

그래도 내 알바 아니니깐 냅뒀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는 거야ㅋㅋㅋㅋ

(우리 집이 도어락이 아니라 열쇠라 귀찮아서 잘 안 잠궈 원룸이라 훔쳐갈 것도 없고)

이게 현관이 센서등이라 알았지 그래서 내가

"아니 누구세요 뭐예요?" 하니깐

어떤 여자가 "아..잠시만 나와주시겠어요??"

ㅇㅈㄹ하길래 화가 존나 나기도 하면서 아씹 뭐지? 난 내가 존나 뭐 잘못한 줄 알았어. 여자에 이 밤 중이라면 뭔 범죄인가까지 생각했단 말야..

무튼 그래서 나가서 물어봤지 

나 : 뭡니까? 남에 집 문을 왜 열어요?

여자 : 아 죄송해요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나 : ???(여자가 아픈 사람인 줄 알고) 아니 그래도 왜 문을 먼저 열어요?

여자 : 불러도 대답없고 그래서 빈집인 줄 알고..뭐 좀 여쭤보려구요..

솔직히 내가 문을 잠그고 안잠그고의 문제가 아니라 왜 문을;;

나 : 그럼 집주인을 통해 물어보든지 하지 왜 도둑마냥 그러냐고 놀란 나는 생각 안해봤냐고?...근데 누구세요? 누구신데 지금 이 시간에 문을 얄어요?

여자 : 아 옆집인데요..죄송해요 뭐 좀 물어보려고요 그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가 아파서 누가 우리 집에 들어온 줄 알았다고 혹시 못 보던 사람이 들어온 거 본 적 있냐고 여쭤보려고 했어요..죄송해요

개붕이...여기서 어이가 더 터졌다

아니 생각해봐? 지는 누가 집에 들어왔는 지 의심하면서 남의 집 문으ㄴ 왜 함부로 열어!??? ㅋㅋㅋㅋㅋ와 씹 여기서 욕을 할까 냅둘까 하다가 그냥 성질만 냈어

나 : 아니 방금 당신 얼굴도 처음봤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고요 아 됐습니다 못봤습니다 들어갈게요.

하고 그냥 마무리 했는데

쓰고 나니깐 재미없네..이만 갈게 개붕이들 내일 힘내

159개의 댓글

2021.07.27

이 새끼 양반이네 화를 안내? 그리고 여자 존나 이기적이다 ㅋㅋㅋㅋㅋ 지 밖에 생각안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021.07.27

문잠궈..그여자 귀신헬리콥터 여기 싱싱한놈 하나 있다고 전화하고 있을듯

1
2021.07.27
@혼텔마마
0
2021.07.27
@asita

짤 개무섭네 ㅅㅂ 밤에 화장실은 다갔다

0
@혼텔마마

랑종 재밋다고 함 한번 봐라

0
2021.07.27

어랍쇼 성별 반대였으면 이건 바로 경찰서 보낼수 있는건데

2
2021.07.27

나였으면 한번더 찾아가서 대가리 부수고 나온다 문상태가 그렇다는건 씨씨티비도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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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으로 고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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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도 내집 함부로 못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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