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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도와줬는데도 과제 C받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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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개의 댓글

@전자공학대학원생

미흡한게 잘 못 쓴거지. Did not elaborate enough 라고 하면 주제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않았다는 뜻임

0

어차피 원작자 의도가 뭐든 간에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봄

 

그래서 수능국어도 원작자 의도를 직접적으로 물어본다기보다는 원작자 의도를 알아챌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보지 않나

 

보기문제 같은 것도 원작자 의도에 따른 다양한 해석 중 하나를 보기로 내주고 이 해석에 따르면 논리적으로 뭐가 맞을까? 를 물어보니까

2
JFO
2021.06.23

자료조사 - 작가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ㅋㅋㅋ

0
2021.06.23

꿈보단 해몽이지 ㄹㅇㅋㅋ

0
2021.06.23

서술형 문제에 답만 적어놓은건데

감정한게 잘못되었다고 반응한건 그냥 애들이 웃는말에 진지하게 생각하는

내가 잘못된거지?

0

우리나라에도 최승호 시인인가

비슷한 케이스 있잖아ㅋㅋ

시험에 자기 시 나온 거 풀어봤는데

시인 본인이 다 틀림

그러고 나서 한 말이

"그런 가르침은 '가래침' 같은 거다"

0
2021.06.23
@닥초아갈사무로

수능 문학에선 한 작품을 다른 작품과 비교 분석 시키기도 하니깐 원작자가 틀릴 수도 있지 모

0
2021.06.23
@닥초아갈사무로

https://www.youtube.com/watch?v=Uf4u_34JgFw 그거 가짜뉴스임

0
@충성대

띠용.. 정확한 사실 알려줘서 고맙다

너 아니었음 계속 틀린 걸 맞다고 안 채로 지냈을듯

0
2021.06.24
@닥초아갈사무로

진짜 가짜뉴스/선동이 무섭긴하구나 ㅋㅋ

0
2021.06.23

아오시발 둘째짤 왼쪽에 뭐묻은건줄알고 존나닦았네

3
2021.06.23
@이거맏따

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다

0
2021.06.23

did not elaborate enough면 조사가 미흡한 게 아니라 논리 전개가 충분히 정교하지 못했다 이런 의미에 가까운데…

5
2021.06.23
@전자참새

다시 보니 그렇네 elaborate를 자료조사 미흡으로 번역한건 좀 너무 간거 같다. 레포트에서 서술이 미흡하거나 그런 얘기일텐데

0
2021.06.23

저 여자분이 글을 못썼을 수도

0

밥그릇 싸움같다

원작자의 해석이 최우선이 되면 평론가들 전부 밥그릇 날아가니까 그런거 아닐까

0
2021.06.23
@녹물을마시는새

원작자의 의도가 0티어 아니냐

그아래로 기타 관계자의 해석이 따르고

1
@ㅇㄱㄱㅈ

옛날에도 이런 논쟁이 많았음... 딱 저 히치콕 손녀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원작자 본인도 모르는 뭔가를 평론가들이 발굴해 내는 거랬나... 할튼 그렇게 포장을 하더라고

1
2021.06.23
@ㅇㄱㄱㅈ

의도엔 티어가 없습니다. 각자의 해석이 각자에겐 가장 좋은거죠 자기 멋대로 받아들이는겁니다.

0
2021.06.23

마지막 참고자료에 히치콕 이름써두고 싸인 이나 같이찍은가진 첨부해뒀으면 어땠을까

0

마치 예수가 현시대에 진짜로 다시 재림해서 무슨말을 했는데

목사들이 신성모독이닷 하면서 항의하는 거랑 비슷하겠네

0
2021.06.23
@년째방구석여포

여성보호소 지은사람을 페미들이 쫒아냈지

1
2021.06.23
@년째방구석여포

그건 예외죠. 성경이 문학작품도 아니고...ㅋㅋㅋㅋ

0
@충성대

네? 소설아닌가욬????

0
2021.06.23
@년째방구석여포

교황님 : 눈물 ㅠ

0
2021.06.23

이래서 문학은 점수와 연관이 있는 시험에 넣으면 안 된다니까

0
av
2021.06.23

최근에 평론가가 한 서평에 대한 이야기 들었는데

작품 = 작가의 전적인 권한

텍스트 = 독자가 전적인 권한

독후감? 뭐 감상문 = 개인의 견해따라 감상이나 평가나 판단이 달라질수있다(너말도 맞고 내말도 맞고 논리적이지 않아두 됨)

서평 = 개인의 견해를 타당하게 논리적으로 주장해야함(개인의 감상이 주된 내용이 아님)

 

저기서도 교수가 자료조사가 부족하다 했는데

감독의 생각을 옮겨적는게 정말 개인의 서평은 아님

예를들어 '곡성'에 대한 리뷰를 나홍진 감독의 인터뷰을 줄줄 읊는게 제대로 된 이해는 아닌것처럼

 

1
av
2021.06.23
@av

히치콕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는 과제를

여러가지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과제을 생략한 체 제 할아버지 히치콕이 그렇다는데요?라는 말은..

'너'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질문에

저는 'a'요 라고하면 할말이 없는데

근거나 논리적과정이 부족하면 좋은 레포트는 아니지

4
2021.06.23
@av

히치콕이 도와줘서 그 리포트를 완성했다자너.. 히치콕이 자기가 그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들을 말해줬고 그걸 토대로 여러 근거를 리포트에 적지 않았겠음?

0
av
2021.06.23
@미큐간호사

저 교수 평가중에

"elaborate enough"

뜻이

파파고에서는 "충분히 정교한"라는 거보면

번역에서는 조사가 미흡이라고 했지만

아마 논리적 전개가 부족했다고 보는것도 괜찮을즛

0
2021.06.23

평론가 정말 쓸모 없다

0
2021.06.23
[여러 차례 과도한 논란으로 삭제와 정지 처리 되었습니다]
2021.06.23
@JeollaHunter
[삭제 되었습니다]
2021.06.23

해석이 좆대로인데 답은 출제자의도아니면 안됨

0
2021.06.23

그러고 다른평론가가 의견제시하면 수용하는게아니라 지위로 찍어누를껄

0
2021.06.23

문학은 해석하는 방법론이 중요한거지

실제로 원작자의 의도따윈 상관없긴 함..

1
2021.06.23
@진혜윤

맞아. 이거였어.

우리나라 국어 수능에 나온 문제중에 원작자가 답이 아니라고 했는데,

출제하는 곳에서 이런 비슷한 대답을 한거 기억나..

0
2021.06.23
@진혜윤

원작자의 의도따윈 상관없으면 작품따위도 상관없는거 아냐?

0
2021.06.23
@근성가이

작품은 작품 그 자체로 의미를 부여하면 되는거지

원작자의 원래 의도따윈.. 이라는 개념임..

그게 고등학교 문학수업의 기조라서...

0
2021.06.23
@근성가이

시를 감상하는 관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외재적관점이고 둘째는 내재적 관점입니다.

 

외재적 관점엔 시인 개인의 생애의 관점에서 감상하는 법, 시를 쓸 당시의 시대배경을 감안해 보는 관점, 독자 개인의 제멋대로 보는 관점.

 

내재적 관점은 모든걸 배제하고 시 텍스트를 비문학처럼 보는겁니다.

 

 

실제 시를 읽을 때도 독자가 제멋대로 해석해도 되는데

 

시험 국어에선 `보기`가 주어지지않는 한, 무조건 내재적관점입니다.

 

예를들어 "밖을 보니 눈이 내리네" 라는 대목에서 1. 시의 상황에서 밖은 날씨가 화창하다 이러면 틀린거겟죠? 이렇게 문제내는겁니다.

 

이 내용은 고등학교 1학년  문학 첫시간에 배우는것들입니다.

0
2021.06.23
@충성대

그건 해석이 아니잖아. 누가봐도 명확한 사실을 맞추는거지 내가 말하고 싶은건 작품속 화자의 생각으로 옳은것은? 이딴걸 해석하고 자빠지는게 같잖아서 하는 얘기인데.

0
2021.06.23
@근성가이

작품속 화자의 생각이라.. 그걸 내재적 관점으로 그러니까 비문학처럼 읽었을 때 논리적으로 합당한걸 보는겁니다.

 

왜 이걸 보느냐? " 너 시는 읽었니? " 입니다.

 

시간없어서 찍는 애들 틀리게할려구요.

0
av
2021.06.23
@근성가이

문학문제가 학생의 감상에 대한 이야기를 묻는데 아니라 독해력을 묻는거라면 나는 충분히 물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작품속 화자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능력을 묻는거잖아

0
2021.06.23

호에로펜 생각나네ㅋㅋ

난 스토리같은거 몰라. 독자들이 알아서 다 상상하니까ㅋ

0
2021.06.23

저거 그 뭐지 한국 교과서에 실린 그네인가 하는 시도 수능 문제 출제된 거 원작자가 틀림 ㅋㅋㅋ 문제도 '이 시에서 ㅇㅇ이 의미하는 것은?'

원작자 : 어? 난 그냥 쓴 건데??? 의미가 있었어???

0
av
2021.06.23
@거궐

수능에는 작가의 의도 물어보는 문제 없을텐데

해석방향 알려주고

위의 해석과 적절한 해석이런 문제로 물어봄

0
2021.06.23
@거궐

"원작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쓴 거냐"를 물어보는 문제는 수능에 출제된 적 없음...

0
2021.06.23
@파워드라몬

꺼무위키 펌

 

문학은 예술의 영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절대론적 관점만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도 있다. 과거 사례중에선 최승호의 시가 수능에 실린 적이 있는데 수능에선 해당 시와 예시에 따른 정답을 유추하는 것이었지만 정작 이후 어떤 학생이 시인 본인에게 물은 결과 난 그냥 내가 본걸 그대로 옮길 뿐인데 그게 왜 그런 뜻이냐?라는 해당 시인 본인의 답변을 받고 평가원에 항의한 적이 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다. 평가원은 New Criticism으로 문학을 해석하기 원한다. 시인이 아닌 시적 자아를 생각해야한다.) 자세한 건 대학수학능력시험/논쟁 문서 참조 바람.

 

 

찾아 보니까 작가 의도가 아니라 시적 화자를 기준으로 보는 관점이라서 그런 거라고 하네. 어렵구만

0
2021.06.23
@거궐

나도 수능식 문학이 예술적 감수성이나 심미안을 키우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해석을 억지로 끼워맞추거나 주입시키는 방식은 절대 아님

1
2021.06.24
@거궐

꺼무위키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났네.. 최승호 시인의 시는 수능에 나온적이 없고 모의고사에 나온거임. 그리고 모의고사에 나온 문제들 가지고 얘기를 해도 최승호시인의 발언은 황당한 일이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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