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은 이해하나 여기서?

저기서 갈린 사람이 누가 있음. 국내 최고 수준 호텔에서 오너가 서비스 엉망이라고 생각해서 외부인력 불러와서 교육한건데

돈을 안 줬다는 말도 없고 무리한 추가근로를 강요했다는 말 하나도 없구만

회사에서 실적 개판이라고 사장한테 까인다음에 사장이 외부에서 인력 헤드헌팅 해오면 그게 인력 갈아넣기임?

혹시 삼성 서탈하셨나요?

댓삭튀했네 ㅋㅋㅋ -클-에서왔나

삼성보고 발작 ㅋㅋㅋ

그냥 맨밥이 아니라 식초에 절이고, 생선도 숙성을 통해 맛을 배가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럼. 그게 끝이냐 할 수 있지만 김치도 뭐 배추에 고추가루 섞은게 끝이 아닌거처럼 디테일의 차이지

차이가 나니까 쉐프들 급에선 다들 구별하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밥퀄리티도 있는데 밥알 하나하나가 중요함

내가 일본에서 먹은게 숙성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라지면서 입안에 향이 확 퍼지는걸 느낌. 아 이래서 비싸구나.. 하면서 먹었는데

양산형 저렴한 초밥들은 맛이 거기서 거기지만 일정이상 가격부터는 맛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는거같아.

코우지아저씨도 그런 비슷한말 하더라

좀 잘하는 초밥집 가면 생선 숙성도는 물론이고 밥이 다름

밥이 얼마나 찰기가 있는지, 식초 간 소금간은 어떻게 되있는지 좀 까다로운 집 가면 온도까지 신경쓰는 집도 있음

특히나 오마카세 같은 집에 가면 간장도 적당하게 발라주는 집도 있기 때문에 맛이 더욱 달라짐

근데 일정 이상 초밥집이 되어야 이런거라서 솔직히 그 이하 초밥집은 다 고만고만 하다고 봄

단순한 요리일수록 깊게 파고 들면 많이 차이가 남. 일단 밥만해도 초와 간의 비율에서도 차이가 많이남.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집은 보통 오마카세로 초밥이 무엇을 낼지 쉐프가 정하는데 생선 종류따라 밥의 간이 달라짐.

흰살생선같은 경우에 밥의 간이나 초를 쎄게하면 생선 맛이 묻혀서 그냥 밥만 먹는 느낌들고

그렇다고 고등어같은 기름진 생선에 초나 간을 약하게 하면 생선맛에 밥이 묻혀버림. 그래서 이 사이의 균형을 잡는게 굉장히 어려움.

그외 생선도 전처리 방식이 굉장히 많음. 특히나 일본에서 먹는 회나 초밥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활어를 먹는 경우는 거의 없음.

대부분 숙성을 해서 사용하는데 이 숙성시간이나 방식도 맛에 영향을 주는 요소임. 같은 생선이라도 숙성을 어찌하는지,

밥위에 올리는 회의 두께는 얼마나 할지 위에 레몬제스트나 파 다진걸 같이 제공할지 등등 쉐프 실력에 따라 변수는 많음.

그리고 보통 비싸고 맛있다고 하는 초밥은 오마카세로 나오는데 이게 쉐프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짜고 담당하는 코스라서

중간중간 뭐가 나오고 어떤 음식을 제공하는지에 따라 감상이 좀 달라짐. 기름진걸 먼저 먹고 담백한걸 뒤에 먹으면 감동이 덜하잖슴?

나도 친구랑 일본여행갔을때

막 감탄하던데 좀 실망스러웠음

밥 퀄리티(쌀풍종 풍미 와 식감),초대리(식초 베이스 어떻게 담그는가),횟감 종류 와 신선도 품질,횟감 숙성 퀄리티,초벌류 초밥 토치과정(장어,한치,고등어,연어류),초밥 위에 올리는 토핑류(예 : 연어 사과소스), 사용하는 와사비 품질

이런거 사소한거 하나하나 차이로 가격차이랑 맛이 많이갈림

와사비 같은거 결혼식장 싸구려 뷔페,푸드코트 초밥집들 기성품중 싸구려 도장잉크색 와사비 많이 쓰잖아 맛도 향도 도장맛남 ㄹㅇㅋㅋ

그런거 먹다가 기성품 와사비들도 좀 가격있는 제품들 이나 정말 강판으로 갈아넣은 생와사비들 먹으면 향도 은은하고 회랑 잘어울리게 맛도좋음

생각보다 이런거 하나 까지 관리하는 전문 초밥집들은 손이 많이가고

신선한 재료를 관리하는 차원 에서 비쌀수 밖에 없음.

보통 초밥말고도 초밥집들중에 다른메뉴 계란찜 이나 우동 이나 소바류 수제 덴뿌라 튀김 , 가라아케

그외 디저트류 많이 나오기도 하고

고깃집은 심지어 내가 굽는데도 집집마다 맛 다 다르잖아. 재료 선정부터 실력이 들어가는거지

차이는 확실히 있는데 그 값을 하는지는 난 잘모르겠음

무언가에 대한 가치 판단은 모두의 기준이 될 수가 없음 그러니 개붕이가 이상한게 아님 쉽게 무언가를 좋아하고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면 미세한 차이에 예민하게 반응 할 수 있게됨 작은 차이를 알아보게 된다고들 함 단지 그 뿐임 쌀을 예로 들면 우리는 쌀이 주식이고 한평생 먹어왔지만 생산품종에 따른 쌀맛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기가 쉽지도 않거니와 부정확하기 마련임 왜냐면 관심이 없기 때문임 관심이 없으니 이해할 수 없고 이해 할수 없으니 차이를 발견하기 힘듬 그 뿐임 미각이란건 심오한 단계나 경지가 아님 단순 센서티브의 영역임 그저 감각이기 때문

생각해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에 비해서 맛을 느끼는게 둔하다며

ㅇㅇ 그래서 담배 끊으면 식욕이 폭발하는거

입이 심심한거 + 입맛 부활해서 다 맛있어짐

기본적으로는 동의함. 단순한 조합이라 한계가 있음. 근데 단순하기 때문에 가격영향을 크게 받음. 하이앤드급으로 갈 수록 원물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가서 가격이 같이 뜀.

와사비 네타 샤리 비싼데 보면 다 좋은거 쓴다고 어필하지. 특별한 기술이 있다는 잘 없더라.

결국 쥐는것도 어느정도 한계치에선 똑같아지니까

쿠우쿠우는 생선초밥이라도 나오지 거긴 무슨 밥위에 이상한거만 올려놓는곳이잖아 ㅋㅋㅋㅋㅋㅋ

ㄹㅇ갓파는 초밥이 아니고 덮밥임ㅋㅋㅋ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조금 더' 맛있는걸 위해서 10배의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어떤 분야던지 상위클래스로 갈수록 아주 약간 '조금 더' 좋은것에 가격은 미친듯이 뜀

가격이 뛰는 구간은 일반인이 굳이 접할 필요가 없는 구역인데

요리는 다른 분야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최상위급의 가격이 싼편이라 아무나 접해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음

미식이 그런거야

100의 맛을 위해 150을 투자하는것.

소고기 제일 낮은등급이랑 1++ 등급이랑 먹으면 비교되는거랑 똑같은 이치인데

그냥 그게 존나 장인정신이니 손기술이니 이런걸로 포장되있음

그정도로 화날건 아닌듯;;

어...어어;; 그래;;;

왤케 화나셨냐 이 분 ㅋㅋ

ㅋㅋ 장애련

닉값

섹스

ㅋㅋㅋㅋㅋ

뭔사태있었음?

그거 직원 식사용으로 있던거라고 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