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는 칭찬이라느니 충청도식 뭐라느니 ㅋㅋㅋ 진짜 이게 같은 사람들의 독해가 맞냐 ㅋㅋ 나도 충청러지만 진짜 여자면 까고 싶어서 안달난 애들은 반성좀 해라 ㅋㅋ

??? 나만 좋은 의미로 보이는거임?

칭찬같은데...?

좋은 의미 아니냐 하는 개붕이들 있어서 적어보는데, 보통 좋은 의미로 말할때는 '우리아들'이라는 단어를 빼고 '뭐 이런걸 다', 혹은 너희나 챙겨먹지.'같은 사양어가 들어가야 함.

ex) '무겁게 뭐 이런걸 다 해왔니', '고생스럽게 이런 걸 왜 해오니, 너희나 해먹지'

이런 식의 사양어가 들어가야 함. '우리아들'이라는 단어는 빼고.

정 우리아들 들고 오느라 고생했다~고 아들의 고생을 치하하고 싶으면 그 케이크를 준비한 며느리에게도 동일하게 고생을 치하해 주거나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는게 맞아. 저 선물은 아들 혼자 준비한 게 아니라 며느리가 준비한거니까. 저 어르신이 어떤 의도로 저런 말을 하셨던, 저렇게 '내새끼'고생만 일방적으로 치하하면 며느리는 서운하게 느꺄질 수 밖에 없지.

성별 반대로 해서 개붕이들이 장모님 생신날 백화점가서 고르고 골라서 장모님 옷 몇벌 사다 마누라 손에 들려보냈다 하자. 예쁜 옷 골라서 산 건 개붕인데, 장모가 '우리 딸 이거 들고 오느라 고생했네.'하고, 정작 옷 사준 사위한테는 고맙다던가, 고생했다던가, 왜 이런걸 보내냐, 자네 와이셔츠나 사 입지 같은 빈말 한 마디 없이 입 싹 닫고 있으면 사위들도 기분 상하지 않을까?

동서고금 친해질 수 없는 사이니까 그냥 그려려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