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하는 그 자체는 별로 싫진 않음

근데 제사는 친척들이 모이고 친척들이 모이면 또 개 싸움나고 서로 얼굴 붉힐 일이 꼭 한번씩은 생기니 싫은거지

솔까 집에서 간소하게 가족끼리 하는건 별 귀찮지도 않음 제사상에 올라간거 고대로 저녁밥으로 먹으면 끝이라

코로나 순 기능이 ㅈ같은 술 문화 없앤거 같음

당장 사촌형도 이제 술시중 없으니

회사생활 정말 할만하다고 하더라

명절에 친척끼리 모여서 생기는 여러 가지 밈도 점차 사라질수있겠넹

나는 함. 이제는 가족들도 몇 안 오고, 음식도 어려울 거 없어서 그냥 함.

제사를 좆같이 지내는 집일 수록 다음 세대에서 안 지낼 확률 높음.

원래 전통문화는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는거지.

제사로 인해 가정이 더 화목하게 된 집

제사로 인해 갈등과 반목 충돌이 심해진 집

어느 쪽이 많을까?

돌아가셔서 잘하면 뭐하냐 살아계실때 잘해야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친척들 모임이 급격히 줄었는데

가끔은 정말 그립다.

할머니집 향기가 아직도 생각남

우리는 제사 안 지내고 가족끼리 다 같이 모여서

밥 먹고 쫑 하는 걸로 바뀌었던데 ㅋㅋㅋ

난 유지할 생각인데 메뉴는 싹다 바꿀꺼임

그날 저녁 파티한다는 생각으로 족발이나 킹크랩같은 음식들이랑 부모님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들 배달시켜 차려놓고 형제들 불러서 술이나 왕창먹어야지ㅋㅋ

코로나 계기로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

ㄹㅇ 나만 해도 제사 안할거니까...장손인데

나유언으로 제사상에 피자만 올리라고 할꺼임

산소도, 봉안당도 싫다.

고인을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서 하는게 있던데 그렇게 만들어서 집에 모셔두고 싶더라.

제사가 사라진다는 건 설 연휴와 추석 연휴가 존재할 명분도 사라진다는 건데... 그 상황에서 설 연휴나 추석 연휴를 없애려는 움직임이 있진 않을까? 제사 문화가 사라졌을 경우 걱정되는 건 그거밖에 없음.

일단 우리집은 내세대에서 사라짐

ㅋㅋㅋ 일제가 우리 문화 말쌀했다고 그리 거품물더니

귀찮다고 이제 알아서 없애고 있네

우리집은 아버지가 장남이셔서 2년전에 제사 우리집으로 가져왔다가 1년하고 없애버림ㅋㅋㅋ

없어지는게 아니라 하는 집안만 하겠지

우리집은 걍 절에 영구위패로 모셔서 안하는중 ㅇㅇ.. 절에서 다 해줘

장손이라 고등학교때까진 제사 존나하고 진행방법 배치도 지방쓰는법 다 배웠는데 ㅋ

내가 장손인디 내 자손은 없을꺼까

나는 제사 안받을 꺼라 했음

저런거 왜하냐 ㅋㅋㅋ 그냥 맘속에서 하면 되는거지. 성묘정도 하거나.

우리집은 작년부터 차례는 안함

아버지 제사만 지냄

ㄹㅇ 제사 지내는 집안인데

없어져도 될거같음

울 할아버지 서울근교에 땅 살 기회있었는데 땅안사고 그돈 다 날렷다는 얘기듣고 제사안한다고 맘먹음.

사실 요즘 노인분들 없으면 제사라는 명목하게 대목에 한번 다같이 모이는정도로 생각하지 않음?

관혼상제는 절대로 없어질 수가 없음

그 방법과 형태가 조금씩 바뀔뿐이지

젊을땐 현실을 보고 현실의 이득만 보며 살 것 같지만

결국엔 초현실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지점이 생김

그냥 문화재 남기는 느낌으로 행사느낌으로다가 마을단위로 하면 안되나..

제사 음식 먹는건 조아ㅋㅋ

친척끼리 다들 먹고 살만해야 서로들 챙기고 사는 거지. 친척끼리 잘 지내기도 힘들 뿐더러, 제사 한다고 일부 사람들만 노동하면 더 ㅈ같지 뭐.

조상덕 본 사람들은 명절마다 더 즐겁고 편하게 보낸다.

명절에 친척들 모여서 하하호호 했으면 변화할지언정 없어지진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