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한건지 ?? 축의금이 언제 돌려받기 위해 내는거였나 싶음

옜날부터 그랬는데?

니는 결혼식장에 찾아오는 하객들이 전부 신랑 신부들과 대단히 친해서 수백명이 몰려오는 줄 알았어?

우리나라 결혼 문화가 어떤진 너도 뻔히 알텐데;; 들어가는 비용도 어마어마해서 일종의 품앗이 개념으로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내는게 현실이다.

회사에 다니는 부모님들이 왜 퇴사전에 자식들을 빨리 결혼시키려고 하는지 정말 몰랐냐?

이것도 다 일종의 사회생활인거야. 동창들이나 직장 동료들간에도 누가 결혼식에 안오거나 축의금 안냈다 혹은 조의금 안냈다하면

평판 씹구려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임.

왜캐 화났는진 모르겠는데~ 품앗이 못해서 평판이 씹구려지는게 아니라 친한직장동료 축의금 안하면 당연히 병신이지 ㅎㅎ 그게 품앗이까지 갈 말은 아닌거같아 ㅋㅋ 요즘세상에 결혼 못 하는 사람이 얼마나많은데 ~ 그리고 옛날 틀딱들이 더하긴 하구나 이건 내가 잘못알았어

넌 상대가 너에게 뭐라고 반박하면 다 화가 난 것으로 보이나보네;;

품앗이 못 해서가 아니라 안해서야. 못 하는 것이면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안하면 문제가 되는것이고.

구분은 분명히 하자 ㅎㅎ

요즘 결혼 못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건 뭐건 사회화만 제대로 되었으면 알 문제를 몰라놓고

세상이 변한거지? 이러니 웃긴거임.. 차라리 요즘 세상이 변해서 결혼 못 하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축의금을 꼭 낼 필요도 없어졌다

세상이 변했어라고 하면 헐 세상이 진짜 그렇게 바뀌었나 싶었을텐데 지가 몰라놓고 세상이 변했네? 이러면 어이가 없어지지 않겠니?

너가 잘못한 것은 없어. 그냥 세상을 몰랐을 뿐이겠지. 다만 이런 것을 알려주니 받아들이진 못 하고 상대방을 비방하며 정승하려는 태도는 잘못된 것 같네 ^^

옛날부터요 ㅋㅋㅋㅋ

안 그러면 금액이 왜 정해져있음ㅋㅋㅋㅋㅋㅋ

나도 안그럼 실제로 줘놓고 연락뜸해진사람들은 내결혼식땐 안부르겠지

근데 그건 내생각이고 내결혼식에 돈준 상대방이 달라고하면 줘야지

그럼 축의금 명부 리스트는 왜 작성하는데 ㅋㅋ 그거 다 돌려주려고 작성하는거임

받은걸 돌려주는거야 뭐 그렇다 치는데 적어도 나는 준걸 돌려받을 생각은 없어서...

나도 그냥 보탬이되라고 내는거지 돌려받을 생각안하는데..

실제로 난 결혼식하면 축의금 없는 결혼식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무슨말도안되는소리를하냐고 하심.

그때 알았지.. 내 생각보다 심각하게 품앗이구나..

당연하지. 닌 결혼식 비용에 얼마나 들어간다 생각하냐.

당장에 수천만원 결제 할 수 있는 집안이 얼마나 될 것 같아?

그리고 니 스스로 말햇잖아 보탬이 되라고 내는거라고. 그럼 개념인거야.

내가 보탬이 되라고 도왔으니 나도 도움을 받아야 하는게 맞는거잖아.

돌려받을 생각을 안한다했지?

막상 니가 결혼 할 때 찾아 온 하객들이 전부 돈을 안낸다 생각해봐.

너 그때도 지금처럼 안내도 상관없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

심각하게 품앗이인게 아니라 우리나라 결혼 문화상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엉 나는 20대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 30대에도 못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다른사람이 내 결혼식에 보탬이 되라고 축의금을 내면 고맙겠지. 그렇다고 그걸 내가 꼭 도움을 받아야된다? 그건 아니라는 소리임.

내가 받았으니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하는건 좋아. 나도 대개는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직까지 내가 받아서 돌려준적은없지. 받을일은없었으니까. 그래서 주기만했고, 전부 100% 그냥 축하의 마음으로 줬음)

하지만 돈냈으니까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적어도 '나'랑 위에 몇명은 아니라는거야.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못낼수도 있고, 그냥 안내도 나는 상관없어. 그렇다고 내 결혼을 저주하는건 아닐꺼아냐?

그냥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얘는 내가 얼마냈는데 이거밖에 안냈네, 얘는 와서 밥만쳐먹고갔네' 이런걸 재야 되는게 싫다는거임.

헐 대단하다.. 돈이 많은가보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못 내는 것이면 나도 이해하지만 안내는 것이면 말이 달라지거든.

니가 그렇다하니 너 자체에게 뭐라 못 하겠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않아.

ㅇㅇ 현실은 인정하고 있음..

나중에 니가 받을때쯤 되면 생각이 좀 달라질수도 있어. 지금은 니가 결혼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서 크게 와닿지 않을수도 있어. 나중에 니가 결혼을 준비하면 알게되겠지만, 결혼자체가 한두푼 드는게 아니고, 손님들이 먹는 밥값만 해도 장난이 아니야. 손님대접 제대로 하고 싶다 하면 인당 밥값이 3-5만원정도 돼. 더군다나 예식장에서는 100명, 200명 이렇게 기본식수를 두지.

니가 손님 조금 부르고 밥 조금 사고 싶다고 해서 조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야. 예식장에 몇백명 부르는게 사람들이 축의금에 환장해서 그런게 아니고, 예식장에서 식권을 그렇게 뭉테기로 강매해서 그래. 그래서 밥값에만 최소 몇백만원, 많을땐 천만원 가까이 나가기도 해.

그렇다보니 나가는 돈+들어오는 돈 계산기를 두드리게 될 수 밖에 없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못 내는거야 당연히 이해를 하지만, 그런 사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먼저 결혼을 해서 결혼이라는 행사에 얼마나 큰 돈이 들어가는지 알고 있음에도 자기가 받은 만큼조차 돌려주지 않았다면, 그건 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개념과 배려의 문제라는거야.

아예 호텔 결혼식하면서 축의금 안 받을 정도의 위치나 재력이 아니면, 계산기를 두드리게 될 수 밖에 없다. 결혼식/장례식이 진짜 한두푼이 드는 행사가 아니거든. 그냥 기본으로만 해도 천만원이 쑥 빠져

축의금의 원래 의미 결혼식을 하면 손님도 부르고 지인들도 초대해야 되니깐 부담되지 말라고 십시일반 성의를 보태주는거 아니냐?

엄마닉 쓰는거보니 결혼을 했을텐데 보통 내 지인들보다는 부모님손님이 많고 그 손님들이 준 축의금으로 결혼행사라든지의 경비에 보탰을거 아냐?

너 말대로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아예 결혼식한다는 이야기 자체를 하지 말아야지 나는 가족행사 다 불러놓고 돌려받고 싶어서 내는거냐고 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

나는 내 경조사 참석하거나 성의를 보내주신 분들 무조건 나도 잘 체크했다가 챙김

돈의 문제를 떠나서 날 챙겨준 사람한테 성의를 보이는것이 인간관계의 기본 아니냐? 부모님들도 다 그렇게 축의금 내셨으니깐 하객들이 찾아오는거지 뭐든 일방적인건 자식과 부모 사이밖에 없음

너 아직 경조사 한 번도 안 해 봤지? 그럼 그냥 말을 말어;;; 나중에 니가 경조사 겪고 나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봐

나도 비혼식 자체는 생경해서 뭔가 싶다... 저러다 결혼해버리면 어쩜 ㅋㅋㅋㅋ

그런데 애들 댓글 보면 축의금을 돌려받을 생각으로 내는게 이상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난 이게 더 이해가 안가는 중임.

글쓴이에게 축의금을 줬다는건 친구니깐 준거잖아 근데 지금 근 이년동안 저 사람만 결혼 못하고 미혼이니깐 기혼끼리만 만나고 놀았다고 써있네 친구라고 계속 경조사 챙겨줬는데 자기만 빼놓고 만나고 노니깐 더이상 친구라고 생각되지 않는거지. 글쓴이 글에서도 나타나지 않냐? 친구가 달라고 했으면 많이 주지는 못하더라도 받은만큼은 줄 수 있는건데 어케든 핑계만들고 주위에 소문내고 욕하는거 보면 평소에 어떻게 대했는지도 짐작가는데 저사람은 이미 감정이 상했고 근 절교상태인데 준 돈은 엄청 많단 말이지 그럼 회수하고 싶은게 정상이지 친구라고 챙겨줬는데 저새끼는 날 무시하잖아 그럼 안빡치겠어

남혐한다는 내용은 안보이는데

비혼식이 남혐이랑 같은단어는 아님

커뮤 좀 쉬어야할듯 뭐만 하면 남혐..

ㅇㅇ 맞음.. 사람도리가 아님

너가 그냥 주는거라 생각하고 주는거면 상관없다. 근데 모든 사람들이 너처럼 생각하고 준다 생각하면 넌 좆된다. 니 결혼식때 축의금 받은거 상대에게 다시 안돌려줄 생각이면 넌 결혼식때 돈 받으면 안된다 안그러면 너 빼고 단톡방 생김. 축의금은 서로 주고 받고 하는게 상식이지 받고 입 싹 딱는건 비상식이고 알고있어라

당연히 받은 만큼 돌려주는건 당연한거지 근데 굳이 비혼식을 한다고 하고 돌려받는게 맞는건가 싶음 난오늘 비혼식이라는게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음 차라리 결혼할 생각 없고 돈돌려줄수 있냐고 물어보는게 맞는거 아니냐?

돈 돌려 받고 싶은데 마땅히 핑계가 없으니깐 만들어낸거지 핵심은 재랑 관계가 파탄났고 그동안 재한테 쓴 축의금이 많은데 돌려받고 싶다잖아. 글쓴이 글 쓴거보니 친구라고 생각도 안하는것 같구만 옆에서 본 나도 느껴지는데 당사자가 못느끼겠어 친구라고 열심히 챙겨줬는데 대접을 못받으니 억울하고 본전생각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