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에서 노는 입장일때

라는 말을 추가해줘

근데 사실 저런거 질색팔색하면서 싫어하는 인간이면 그회사 나오고 저런거 안하는곳을 찾아감

근데 저런거 다니면서 이해해 달라는건

핑계대는거라고 생각하긴 해 진짜로 미안했으면

그냥 미안하다고 암말도 안하지 않을까..

근데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 글쓴사람이 좀 어리지 않나 그렇게 보임 자기는 그냥 어어 하면서 끌려갔는데 화내니까 억울하다 이정도인데 사실 그정도로 줏대 없는 남자면 그냥 헤어지는게 낫지 않나 ㅋㅋ

말이 쉽지 취직이 모기 좆물이냐

그럼 결혼생활은 쉬운가보네

결혼생활은 쉽다했냐 ㅋㅋ 지금이 무슨 80년대 90년대 황금기도 아니고 내 꼴리는대로 취직하고 이직하고 쉽지 않지

웹드라마 너무 많이 봤다

취직이 쉬운건 아닌데 쉽게 때려치는 사람은 있더라 나도 당장 대학만 세번바꿨고 직장생활중에도 마음에 안들면 바꿔치우고

나이먹고 바꾸는건 힘들지 근데 저정도 나이대에

말하는거 보면 아직 젊은것 같은데

평생 와이프 마음고생 시키기vs 이직

선택하라 하면 후자 택할사람 꽤 있을걸

너도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혼할거 아니면

몇십년 가는 결혼생활 매주 의부증에 시달리는 아내 두고 사는거랑 고생좀 하고 이직하기 생각해봐~ 난 취업 안되서 죽으려는 사람보다 결혼 안맞아서 죽으려는 사람이 더 많이봐서

와이프가 돈벌어다주면 됨

질색팔색하며 싫더라도 ㅗㅗ하면서 때려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있을까? 그것도 이미 가정을 이룬 남편/아내면 말이야.

그래서 부부간 신뢰가 정말 중요하다고 봐. 내 남편/아내가 정말 그런 상황에서도 No 할 사람인지, 자기를 속이는 사람인지에 대한 신뢰 말이지. 그래서 그 정도의 신뢰가 없다면 결혼해선 안 된다고 보고.. 그래서 내가 결혼을 포기했기도 하고;

일을 때려치라는 건 아니지만 저기서 남편이 더 잘못했다고 느끼는건 알려주지도 않고 갔다는거다.

정말 떳떳하면 말하고 갔겠지.

반대 입장에서 아내가 숨기고 호빠가서 로비하고온거 들키면 그냥 자비롭게 이해해줌?

그것도 미안하다는 말 없이 당당하게 이거 일이라고 어쩔수 없었고 너 한테 말해봤자 못가게 할거잖아 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감?

나라면 "항상 드러운 곳 가니?"라는 말을 하기 전에 "어쩌다 거길 가게 되었어?"라고 물었을 거야.

떳떳하면 말하고 간다? 떳떳하지 말 못한 게 아니라, 마음 아파할까봐 말 못할 수도 있었을 거라 봐. 내 배우자였으면 난 그렇게 이해했을 거야.

일때매 갔어 이해해줘 하면 아 오케이하고 넘어가져?

그러면 다행이고

"일때매 갔어 이해해줘 ㅇㅋ?"하면 그럴 리 없지.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고, 아무 일 없었고, 나는 가기 싫었다."라고 상세히 설명해 주면 이해한다는 거지.

그리고 포인트를 잘못 짚은 거 같은데, 짤의 저 남편이 과연 아내가 "어떻게 거기 가게 되었어?"라고 했다면 "난 당당해! 일이였어! 어쩌라고" 이랬겠어? 아내가 추궁조로 나오고, 자길 그런 취급 하니까 빡쳐서 자기도 화를 냈겠지.

그니까 내 말은, 애초에 저런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화보다는 경유를 물어볼 수 있는 정도여야 결혼을 해야 한다는 거야. 무작정 저걸 실드치는 게 아닌데 너는 좀 오독한 듯 싶다.

아내도 반응을 격하게 한건 잘못했지만 남자 쪽도 잘했다고 보지도 않아

애초에 신뢰가 깨진마당에 고운말이 먼저나갈까?

그리고 사람마다 화날수 있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쉴드가 아니라 아내가 화난 포인트는 저거지

경유 묻기엔 이미 한쪽의 신뢰가 깨진거고ㅇㅇ

차분하게 왜 갔냐는걸 묻는 당사자가 과연 많을까 이것도 의문이고

일본주류쪽 유통이였나보네 힘내라 개붕쿤

맞음 이직하거나 그냥 버티거나 해야하는데 하나는 확실히 알겠는게 돈버는거 쉽지 않다는거랑 안간다하면 사실 회사 생활은 거의 끝났다고 봐야할듯 본인처럼 존나 잘팔면 다 무마되지만

불매운동이 참.. 이해는 되는데 실질적으로 피해 가장 많이 보는 건 우리니까. 힘들더라.

이게 맞다 물론 가서 같이 신나게 노는놈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아가씨들이랑 똑같이 감정노동 하고 있는거지ㅅㅂ

그래서 안들키는게 베스트지 존나 피곤할듯 결혼하면

열받을거같지않음?

난 와이프가 접대한다고 남자끼고 술마신다하면 존나열받을거 같은데

열이야 받지ㅋㅋ

근데 애 두고 이혼할꺼냐고

저렇게 까지 몰아 세워야함?

열받는건 감정의 문제고 돈벌이는 현실의 문제인데, 결국 무게추를 어디다 놓느냐의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