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도 20살때 돌아가셨는데
난 아직도 어리다는걸 그때부터 느꼈다
엄마가 야매로 해줬던 그라탕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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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
자기도 엄마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거지
BigJay
나도 안타까운게 아니라 쟤네식 공감능력이라는게 실체는 좆도 없고 그냥 지 기분말곤 아예 없는거다라는 생각만 남
티배깅
50넘으신 우리 아버지도 명절때마다 할머니가 해주시던 명태조림 먹고싶다고 하시는디?
해외노동자
그건 당연하지.. 근데 내 말은 20살 먹은 성인이 어머니 오늘 내일하는 암투병 와중에 엄마가 죽으면 난 엄마 밥 못먹잖아 엄마는 할머니도 살아있어서 내 기분 모르지 이러고 오히려 짜증을 낸다는거 자체가 난 믿기지 않는다는거야 ㅡㅡ;;
티배깅
아프신 이후로 오므라이스를 못먹었고 계속 생각이나서 돌아가시고나면 못먹겠다 싶어서 한번 해달라고 말했는데 누나가 '그까짓 오므라이스'라며 핀잔주니 서러워서 터진거같은데
내용이해가 안되는거면 난독검사를, 공감이 안되는거면 가족과 불화가 있거나 소시오패스검사를 해보자 개붕쿤
해외노동자
대학다니면서 고아원 봉사활동도 여러번 가고 강아지 졸라 이뻐하는 소시민인데 소시오패스 검사하러 가봅니다 ㅅㅂ
아싸진행중
엄마 가지마를 오므라이스에 대입해서 말하는거잖아
진짜 짜증내면서 아 밥도 안해주네 씨잇팔~ 이랬겠어??
해외노동자
그렇게 듣고보니 엄청난 감동글이네요. 글쓴이 등판하셨네 분탕 의도 없었음..
그러니까요
밖에서 진짜 사람들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냐? 진짜로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해서 어딘가 잃어버린 느낌이다
해외노동자
밖에서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면 언어 순화 하겠지만 20살 먹고 저런다는게 이해 안간다는건 말할 수 있는데?
lIlIlllIIIIl
바니러부
우리아버지도 할아버지가 아버지태어나실때 돌아가셨고 사진한장 안남아계셔 우리 이버지도 우리한테 너는 니 아버지 얼굴운 알지만 본인은 모르신다고 우시더라
나이가중요한게아님 나이가많으면 안슬프겠냐?
해외노동자
당연히 슬프지... 근데 저 글은 내가 보기에 어머니의 죽음 그 자체보다 그로 인해 본인이 입을 피해(오므라이스 못먹음)에 대한 짜증을 암투병하는 본인에게 말한다는게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했음. 그래 하여튼 내가 이상한 사람인거같음
바니러부
그부분 때문에 애들 반응이 이런거야
저걸 오므라이스 못먹어서가아니라 엄마를 못보게된다는감정을 오므라이스에 전사한거야
그슬픔을 이해해야하는데 그걸 못했어
김휘
20살이면 갓 대학생이다 임마 이제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뭐 많은걸 바라노
안암잉여종결자
너희들 같이 다른 사람을 깔보기 위해 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무시하고 모욕하면 너희들이 굳건하고 어른스럽게 보이는게아니라 그냥 사회성없는 개찐따처럼 보일 뿐이다.
크레용2345
20살이면 갓 고등학교 졸업한 나이다 소시오패스야
2시49분
육친을 잃는 슬픔은 누구에게나 애끓고 절절 하지
하물며 20 살 밖에 안됬는걸..
이구동성
이런 글에 울컥할 수는 있는데 왜 이런거 볼때마다 왜 눈물이 쳐 나는지 모르겠음 개쪽팔리네
그게무슨의미가있냐
우리누나도 똑같은말하고 우리아버지도 똑같은말 했다
엄마 돌아가신지 5년지났는데 누나는 엄마가 해준 닭발 먹고싶다고
아버지는 할머니 돌아가신지 3년지났는데 할머니가 무쳐주시던 양념게장 먹고싶다고
둘다 세상에서 제일맛있었다고
제일 좆같은건 난 두분다 살아계실때 거들떠도 안봤기때문에 추억하고싶어도 무슨맛인지 몰라
굴삭특기
걷다가 갑자기 우는 미친 사람됐음
고독한미식가
ㅋㅋㅋㅋㅋㅋㅋㅋ
dfgdfyh
다른글에선 한남 느개비 거릴거 생각하면 눈물 쏙 들어감
암완자
그거 너 정신병임
발음도일부로라고하니
저기 쭉빵이다. 병 아니고 ㄹㅇㅋㅋ임ㅋㅋ 쭉빵 어딘진 알지? 한남느개비소리 안 할 사람이면 애초에 저기다 글 안 씀
어딜도망가2
아 진짜 여기에 이런 댓글을 달고 싶냐
오스만유머
dfgdfyh
저기 쭉빵아님? 현실임
나만아니면돼애애엑
솔직히 스크롤 내릴때마다 혹시라도 그럴까봐 무서웠음
디디디디디
technique
천연눈물 ㅇㄷ
착한말만할거임
아 이과놈들 암정복 안하고 뭐하냐고 ㅡㅡ 계속 잘난척 하고 싶으면 빨리 일들해라 ㅡㅡ
EGGY
ㄹㅇ . 이과놈덜 뻘리 일해랏
금사슬나무
우리 아버지는 2달 전에 사고로 돌아가셨는대
어느날 문득 아버지 냄세가 그립더라
일 끝나고 바로 지방 출장 가셨는대 그 때 못가도록 막지 못한게
너무 한스러움
몬스터킬러
너 몇 살인지 모르겠는데 10년 20년 지나도 그 감정 그 슬픔 그대로임
그냥 잘 견뎌내쇼
훈놈
슬픔 조차 못느끼게 되면 진짜 떠나보내는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닐까 개붕아..
뇽뇽이
L.E.D
하 이런거 볼때마다 해외취업생각해도 되는걸까 고민된다
외국가면 자주못보는데 뭐 제대로 해준것도없는데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케하고 불안해
가니몬
땅콩크림샌드
나도 초 4때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이제 얼굴도 목소리도 아무것도 기억안난다
한가지 후회되는건 왜이렇게 병원가기싫다고 때쓰고 갈때마다 치킨사달라고 했는지
아마도 아픈엄마모습 보기싫었고 한달에한번씩 학교시험잘볼때마다 치킨사주셨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참
지금은 얼굴도 목소리도 아무것도 기억안나고
지금 내 나이가 그때 엄마 나이가 되버렸다
너무 엄마한테 미안하다
우당탕탕몽실이
그런데 차라리 그런 모습이 어머니에겐 힘이 된게 아닐까?
너 슬퍼하는 모습 봤으면 엄마가 더 힘들었을거야
Vv연옥의사신vV
뜬금없는댓글
참.. 안타깝다 부모님 일찍 떠나보내는게.. 벌려라이스라도 해묵지
진지충
닉값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뇽과 샤미드
눈물쏙들어감
빵삥뽕
빵삥뽕
꿀또또
그냥 저건.... 여자고 어린사람이고를 떠나..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김휘
진짜 눈물나네
와이얼드
나도 엄마가 21살 넘어갈때 돌아가셨는데 우리엄마가 해준 소고기국이 너무 먹고싶어서 가게 찾아다니면서 먹어도 그 맛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