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다 똑같네 그냥...

의대생이 죽은건 슬픈일이지만 일하다 죽은건 슬프고 돈도 들어가는일이라서 그럼.

사인불분명 vs 사인 명확 이차이 아님? 난 애초에 한강에서 죽은사람 의대생인지도 몰랐었는데 그리고 산재사고로 죽은 분 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한 나라니 3자들 눈엔 또 벌어졌나보네 이런인식일거고 솔직히 후자가 더 큰 사회문제지만 기레기는 조회수 잘나오는거 무는걸테니

내가볼때 그거보단 그냥 앞의 사건은 미스터리라 흥미를 돋우고 뒤는 그렇지 않아서임

자극적인걸로 치면 '홀로 장애 3급 부모와 두 동생을 부양하던 여고생 최모씨 극단적 선택...' 이건 한줄만 읽어도 존나 안타깝고 관심가지 않음? 그거처럼 흙수저에게 일어나는 사건도 동정 많이받고 자극적으로 보도됨

사회적 약자라고 꼭 소외받고 사회가 관심을 안주고 그런건 아님 걍 사람들이 모든 비극에 다 신경을 쓸 만큼 여유들이 없으니까 자극적인게 먼저 보이는거 뿐

암수살인이냐 아니냐 차이로 기자들이 컨텐츠 존나뽑는거지 뭐 엄마아빠가 잘나고 안나고 차이겠냐?

니들은 저 컨테이너 사고에 "대학생" 한단어 붙인게 얼마나 어감차이나는지 못느껴?

죽음에 무게는 없다만.. 언론에 나오는 차이는 확실히 비교되긴함..

개인적으로 의대생 아버지가 한국에서 현명하게 사는 법을 아는것 같음

저렇게 하지않으면 결국 피해보는건 가족뿐인데

" 왜 다들 그 사람들의 죽음에 슬퍼하는 거죠? 만약 내가 길에서 죽어가고 있으면, 당신들은 날 밟고 가겠죠. " -영화 조커에서-

왜 이렇게 요즘 이 대목이 머리에서 떠오를까요..?

의대생 사건은 의심적인 부분이 많아서 이슈된거아닌가?

옆집똘똘이 한강에서 친구와 술먹다가 실종된뒤 의문사

vs

앞집갤갤이 건설현장서 추락사

뭐가 더 흥미듣음?

둘다 안타까운 사건인데,

한강 사건은 실종, 사망, 실족사?, 스마트폰? 내용이

끊임없이 나오는 사건이고 사고사는 그렇지않잖아

비행기가 추락해서 죽은 사람들과

매일 죽어나가는 암환자들의 죽음에 경중은 없지만

매스컴에서 다루는 빈도는 다르지

매스컴은 기본적으로 관심이 없으면 못살아남는 애들인걸

의대생 살인 - 누가 죽였는지 모른다, 잡으면 엄벌 가능, 정의 구현을 위해 하나의 사건만 집중 하면됨

결과 : 관심

노동자 사망 - 누가 죽였는지 안다, 알아도 엄벌 불가능, 정의 구현을 위해선 제도와 문화가 바뀌는 대대적인 변화 필요와 비용이 많이듦

결과 : 외면

사실 우리네가 더 공감가고 분개해야 하는건 업무환경에 치여죽은 사람임

사람들의 관심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지만, 언론은 정도를 넘었음.

언론은 죽음을 조회수로 장사하는 게 아니었다면 모든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억울함을 풀어줘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책임이 있었음.

음모론적인 요소도 있지만

사실 뒤의 사건은 중대재해법이니 뭐니 안그래도 안전관리 인하는 기업들 잡다야한다고 하던 시국에 저것까지 화제되면 개터질것같으니 더 입단속 시키는것도 있지 않을까 싶음.

의대생 사건은 왜 복잡한거냐? 그냥 술마시거고 취헤서 실족함. 끝. 아니였냐?

아서 플렉씨..

죽은 마당에 뭐중요하겠냐만 그렇다고 없다곤 못하겠네 그럼에도불구하고 걱정과는 별개로 더심해지겠지 ㅋㅋ

어느나라나 똑같지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죽음보단 일상적인 공간인 공원에서 미스테리하게 사망한 사건이 더 이목을 끌 수 있음

거기다가 의대생 아버지의 언플이 한몫했고

이슈될법한데 오히려 역풍맞는게 이상함

아동학대 이슈들 보면 언론에서 엄청 대서특필했었잖슴 최근 언론이 다루는 이슈들을 보면 이상할거 없음

내 뇌피셜론 걍 데스크에서 이걸 메인로 밀고있구나 생각함. 기자들도 클릭수 생각해서 쓰니까....

산재사고사망보다 의대생실종이 더 흥미로울지는 모르지

근데 기레기 새끼들이 기레기 소리를 듣기 싫으면 결론이 실족사 or 살인사건인 것에 모가지 매달지 말고 어떻게 봐도 안타깝고 막을 수 있었던 산재사고로 죽은 사람을 부각시켜서 사회적 담론을 일으킬 수 있어야함

대한민국 기레기 새끼들은 존재가치가 없음

그래서 의대생아버지 스펙이뭐냐고

이와 별개로 이슈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안나는 페미 초등 교사도 있지

결국 대중은 무슨 기사를 볼까. 사람 목숨 가치는 다 다름. 이건 그냥 팩트 그자체다.

평택항 피해자분.. 억울한 죽음 정말 안타깝다..

차별대우가 마땅한거다 911 때도 스펙별로 보상금도 달랐고

대학원 가서 박사학위 받은 사람이랑 길거리 마약중독 노숙자랑은 다르게 취급받고 다르게 대우받는것이 당연한거다

정당한게 옳은거지 평등 운운 거리는건 빼액 때법 쓰는 사회 쓰레기다

그게 싫으면 자기 자신을 고치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