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서울살이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것은...
어디가서 밀면 똥구녕 냄새도 못맡아본것같은 결과물을 파는
양심에 털난 서울 밀면집에 대한 원망이였다...
그냥 냉면 육수에 팔도 네넴띤 면발의 꼬불함을 늘린것만 같은
허접한 것들 뿐이였다..
보통 음식은 그 유래라는것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지만
밀면만은 다르다...
저 위의 점포 사진이 정확한 원조이다...
지금은 없어진 부산 가야동의 가야밀면이 원조라고
쳐물랭 학술지에는 기록되어 있다...
그렇기에 그 맛에 가까운것이 그 밀면 본연에 가깝다고 할수 있겠다.
본인은 20여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밀면을 먹어봤지만
지금 먹은 이곳을 능가한곳은 아직 찾지 못했다...
11년전 저 본점에서 먹은 밀면조차도 밀려드는 손님에
면발의 virgin느낌이 덜했던 것이다...
밀면은 그 특유의 돼지육수와 한약재 목욕한듯한 느낌이 나야
맛있는것이다.. 면은 쫄면보다는 덜 질기며 냉면보다는 두꺼우면서
무겁지만 라면처럼 경박한 씹는감이 없어야 한다..
무엇보다 뭔가 불어있는 느낌이 든다면
밀면으로서의 자격박탈이다...
육수는 싱거운것같지만 간이맞는 오묘한 느낌이 나며
다대기는 매운것같지만 달콤한...여튼
여튼 지금 급히먹은 관계로 장이놀라
화장실 왔다가
몬가 몬가 말라가는 느낌이 들어서 이만 글을 줄인다....
1줄요약
밀면은 창원 상남동의 어느 가게가 현재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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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착한말만할게
"야동"
picklerick
"쳐물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뒤에개드립폭파됨
상남 어디? 가보게
세부아재
상남동 길거리에서 밀면집이 어디냐 아무나 물으면 고개를 들어 그곳을 가르쳐 줄것이다
방울이돌격대
황보?
사랑할수록
황보말고 또 잇나?
홈키파
본인쟝 상남동에서 나고 자랐음.. 부산에는 밀면집 많고 부산사람들 밀면 좋아라하던데 창원은 원래 밀면 잘 안먹지 않나?? 황보밀면 말하는것 같은데 먹어보긴 했다만 그냥저냥 밀면인데 ㅋㅋ 뭐가 레전드인지 ㅜㅜ 난 용호동에 조박사냉면이 훨씬 맛있다고 생각
다쿠아즈
조박사냉면이 진짜지. 가서 물비빔에 만두추가해서 먹으면 그게 천국이다
별바람
거기 몇년전부터 주인바뀌고 맛 개거지같이 변해서 아무도안가는데 만두만 그대로임 시판쓰는듯
홈키파
헐 그래? 타지 나와 살고있어서 안가본지 오래됐는데 주인이 바꼈구나 ㅜㅜ
키움히어로즈
스울엔 함흥과 평양 냉면이라는 지존들이 많이 있어서...
년차외노자임
당기면 은? 푸하하하하!
니얼굴나즈굴
저기 재개발하고잇고 당감동에 밀면집하나가 저기랑 가족관계여서 맛 비슷한데 잇음 본정인가 시민인가 그럼
포전개물
부산 내호냉면이 원조
빈센트
아 갑자기 밀면 땡기네 저녁에 시켜먹어야징
Hacknodab
저 집 사장이랑 요리사랑 갈라지고 망한거로 앎. 저기 망하고 먹을만한 곳은 시장쪽 밀면집 한군데 알고있음
짖어봐와르르왈왈
개금밀면?
뉴우비이
저기 한번 가봤었는데 밀면 좋아하는거 아니면 저기나 다른데나 별차이없더라
드높은천상물반도
난 서울에서 막창 맛있는데라길래 갔더니
간장 내오길래 설마설마했지. 근데 누구나 다 알듯이
이 설마라는 새끼는 인간을 잡기마련임.
나도 내 친구놈 모가지잡아서 뽑아버리려다 걍 된장에
밥시켜서 그거만 먹고나옴. 간장에 막창 음 씨버레스팅
납작고양이
밀면 엄청좋아해서 부산에 밀면만 이틀정도 먹으러갔는데 ㄱㄱ밀면 본점 은근 실망
싸우자
난 부산시청 옆에 시장에 있는 밀면 집이 좋더라
이름 가야 밀면이넹
lIIIlIIllIIllI
가야밀면 안없어짐 개금시장쪽으로 옮겼어
Hacknodab
아 개금시장쪽 밀면집이 저 집이 이전 한거였음? 몰랐네
lIIIlIIllIIllI
개금 시장입구쪽에는 개금밀면
대도컨벤션 옆 골목길 가야밀면
점멸소리
가야밀면 개금밀면 서로 다른집임 10~20년 전까진 가야밀면>>개금밀면 이였는데 가야밀면 위생문제인가? 단속맞고 망해서 없어지고
개금밀면은 깔끔하게 리모델링하면서 먹으로 가면 웨이팅 할 정도로 사람 많이 몰리면서 5년 정도 전성기를 보냈지만 최근에 가서 맛보니 예전만큼 맛있지도 않더라 / 바닥에서 쿰쿰한 냄새가나고 입구쪽에선 담배피는 냄새 들어오고 냉육수 온육수 맛보는데 냉육수에서 식초맛이 너무 강하게 나고 크게 실망했음 대학생떄 자주 먹을정도로 맛있었는데
핫챠이거야원
맛없더라
키움히어로즈
ㄹㅇ 함흥이나 평양 냉면이 더 맛있음
sunKid23
가야밀면 너무너무 잘되서 손님오면 뭐먹을지 묻지도 않고 사람수대로 그릇을 던져주듯이 서빙하는 수준까지 이르러서 한번가본 사람은 다시는 안간다 하는경지에 다달았었음 그래서 개금밀면등의 가게가 반사이익을 누림
그렇게 손님이 반절난후 할머니 돌아가시고 그맛안난다는 말이 나돌던차에 식중독 터지고 잊혀짐
년째못생김
창구는 가게옮겼다 들었고 개금밀면이 유명하지않나..?
lIIIlIIllIIllI
교대쪽에 국제밀면도 괜찮은데 거긴 만두를 안팔아
한라원
구웩
Earlgrey
안양 만안구청 건너편에있는 가야밀면도 진짜 맛있는데 ㅋㅋ
가시돋친맨
밀면은 고기먹고 후식으론 괜찮은데 식사로 먹을거면 냉면이...
꼬비아빠
ㅋㅋㅋㅋ
상완근이두근두근
엥 상남?
건강맨
경남사람 밀면부심 국밥부심은 알아주지
왕십리마조로
친구 없는 편이지?
건강맨
반바지소년정수
당기면..
루크스카이워커
저기 문 닫았어? 군대 가기 전에 서면에 있는 춘하추동 밀면집이랑 저기 자주 갔었는데 ㅜ
아니그걸
밀면이랑 냉묜이랑 뭐가 다름
백탁
밀면=밀으로 만든 면
엥 그럼 냉면은...
아니그걸
냉면은 메밀로 만듭니다 ㅎ
또도리
상남에 밀면 맛집이 있었냐 첨 들어보네
로보트
여기 줄서서 먹는곳인데
난 김해 이X네 가 더 나았음
화울
난 솔까말 밀면 맛있는지 모르겠다... 하긴 뭐 진주 냉면도 먹으면서 이게 뭐지 시방? 이런 생각했으니..
벼꽃이피어낟알이영그는논
잘하는데 못가봐서 그래 깔깔
화울
진주 냉면은.. 베이스가 특이하게 해물육수임. 이게 상당히 오묘한 맛이 남... 밀면은 뭐라고 해야하나. 먹는 순간 한약재 같은 맛이 나는게.. 뭔가 msg 대량 첨가같은 맛도 나고 그래서 취향이 아님. 담에 푸산 또 가면 잘 찾아봐야지.
다케스탄
스까놈들 레파토리아이가? 국밥 맛없다카면 잘하는데 못가봐서 그래
배호동탁
난 국제밀면이 제일 입에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