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족보는 진짜 박탈감 지림 ㅋㅋ. 거기다가 시험범위에 없는 족보전용 문제까지 있으면 화룡점정

그거 교수한테가서 따져서 없던 문제로 만든적도 있음 ㅅㅂ 책에서 낸다면서 책을 다뒤져도 안나오는데 어떻게 알으라고

우리학교는 대다수가 그족보써서 난 쪽도못쓰고 소수돼서 당함

나는 대학교 4년 내내 족보라는 존재 자체를 몰랐는데

다행히 4.0은 겨우 넘겼음.

족보라는게 어떻게 생긴건지 지금이라도 보고 싶다

족보가 별게 아님 너가 과제하고 시험봤던거 갖고있으면 그거 그냥 후배 물려주면 그게 족본거지

나도 내가 시험보고 과제했던거 동기나 후배들 줬고 선배들한테 받고 그런거지

시험이 족보랑 똑같이 나오진 않음 근데 비슷하게 나오긴하지

아. 그냥 필기노트 같은거구나

필기노트랑 다르지 시험문제지랑 답이랑 다 있는 건데

아. 시험문제가 매년 똑같다니. 대박이네

매년 똑같이 나오진 않지 비슷하게 나옴

우리 학교 교수는 기출문제 그냥 공부하라고 뿌리던데.. 족보 같은건 교수가 문제내는 성의 있냐 없냐 문제도 있는거 같음.

난 교수가 아예 문제를 게시판에 붙히고 스터디까지 하라고 했음

경험상 교수가 문제를 공개한다?

점수 얻기 훨씬 어려움

열역학 책 한권 요약해야됨 ㅋㅋㅋㅋ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임신해서 소송까지 갔다고?

ㅇㅇ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도 참 그렇더라

시이발 존나 피눈물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학과 얘기였음 그냥 관심있던 상태였지.. 결국 둘다 학교 나감 ㅎ

누군데 제 답글에 글을 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마저 뺏겨버리는 그는...

병풍은 필요해

탱커 한 명씩 있어야지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댓글 다 읽어봤는데 너가 제일 가슴먹먹하다 ㅋㅋㅋ ㅠㅠㅠㅠㅠ

그시기에 존나 멘탈 나가서 공부고 나발이고 암것도 못했음

혼자있을때마다 생각나서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해지고 못생기게 낳은 부모님 원망도 하게되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극복은 안되도 회복은 되더라

보통 그런걸 체념이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