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 닭발쿠폰보고 나도 써본다

난 후라이드 9호닭 1마리에 만원

쿠폰도 현금/카드 차별없이 1장씩 드린다

10장반마리 20장 한마리 쿠폰은 따로 말 안해도 되고 공휴일 주말 다 상관없이 문만 열려있으면

성심성의껏 튀겨드림.

4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구 프랜차이즈 본사하고도 개판 싸우고 내용증명 주고받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저 집안일만 해서 억척같이 아끼는것만이 미덕인줄 아는 손님. 악착같이 돈100원이라도 더 뜯어내려는것이 너무 인상깊던 분.

만원에 팔고 있으니 다 남아도 만원인데, 정말 다 남고 여유로워서 만원에 팔고 있는줄 아는 손님.

왜 이집은 쿠폰안하냐고 튀겨지는 시간동안 거품을 물던 손님

쿠폰으로 바꿔먹는게 미안해서 그냥 버리거나 안가져가는 손님들

쿠폰으로 바꿔먹을땐 연신 감사해 하시면서 무라도 안가져 가겠다는 손님

저 위에 리뷰처럼 저러는 분

초등학생이였던 단골아이가 중딩이 되는것..

프랜차이즈랑 싸워서 개인점이 되었는데, 구 프랜차이즈가 좋다고 말하면서 사가시는 분 (굳이 와서 왜?)

20대 초중반이 20대끄트머리가 되어있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많은 일 들이 있어서 수많은 '손님'으로 사람을 만나봤지만

회사밀집구역가서 제육볶음과 돈까스 팔고싶다. 남자손님 비중 높은것으로..

오로지 테이크아웃 고집으로 지금 5년째 접어들고

배달은 수수료내면 끝이라 뒤로 밑지는 장사라

그저 지금처럼만 팔다가 훨훨 날아가고 싶다

아 참고로 같은 건물에 동종업종 안넣는다는 건물주 XXXXXXXXX

밑에 관리인끼리 싸워서 왜 옛날통닭집 내주냐? 나쁜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