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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약사임둥..


2.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사.약사.국민 득과실

 

2000년경 의약분업이 시행됐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기깔찬 슬로건이 아직도 회자되고 패러디됨.

 

정작 약대생일땐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좋은건가? 나쁜건가? 잘 모르겠다가 
필드에서 일하면서 몸소 느끼니 축약해서 설명할 수 있겠더라.

 

핵심은 '의약분업'은 국민건강을 위해서다.

 

후진국과 선진국의 약 지표중에 항생제/스테로이드제 비율에 대한 표를 본적이 있는데
의약분업 전에는 지금처럼 정보과잉의 시대도 아니라 정보비대칭은 더욱 컸는데
의사든 약사든 (특히 약국쪽일거라 생각함) 첩약을 미리 지어놓고 증상에 따라 약을 내주었을터, 
알약도 아니고 빻은 가루약이니 무슨약인지 알수도없고 검색할 수도 없고
약빨 잘받는 약국이라는 명예아닌 명예를 쓰고 입소문 통해 돈벌이가 잘됐겠지. 
병원 의원도 같은 처지였을거라고 본다.(수술,시술병원 말고 약처방 위주의 병.의원말하는거임)

 

의약분업의 취지는 국민건강을 위해 과도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의사.약사간의 견제를 하기 위함이다.

라고 축약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벌어진건 조금 다르지.

 

약사의 득으로는 상향평준화된 소득.
실으로는 국민들의 약사에 대한 시선
엄청 잘되지도 않지만 엄청 못벌지도않는 상향평준화된 소득이 장점이지. 면허증만 있으면 밥벌이는 편하니까.
실제로 티비쇼에서 주현미씨가 나와서 약사를 관둔 계기중 하나가 '개인양심에만 맡기기엔 돈이 안돼서' 라는 말을 한 기억이난다. 
대신, 약에대한 주체적인 처방,상담이 아닌 처방 레시피대로 지어주는 약사행태가 유행을 할수밖에없으니 
간혹 약싸개, 고급편돌이, 하루세번식후앵무새 라고 치부하는 이들도 생겼으니 이에 대해선 갓 졸업한
자존감높은 약사 후배들은 아주 마음이 아플것임을 내가 미리느꼇지.

 

의사의 득으로는 제품명처방으로 인한 리베이트(쉬쉬한다 해도 다들 알겠지)
실으로는 나도잘모르겠다 의사가 아니라서. 왕왕 줏어들은 썰은 있는데 너무 민감해질까봐 노코멘트 하겠음.

 

국민의 득으로는 항생제,스테로이드제 오남용을 피할 수 있게됨(처방전명시화와 인터넷정보들)
실으로는 건강보험비가 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만해본다. 분석표를 보진 못해서
건강보험비가 느는 이유는 
첫째로 의사수가와 약사조제료가 따블로 들어서라고 생각한다.
둘째로 제품명 처방 +  약가정가제 로 인해서 오리지날제품과 복제품의 약값이 같게 책정이 되는건데
실제로 복제품의 실제약값이 더 쌀 수 밖에 없는 허점발생. 
생산성 없는 행동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는거지. 
예를들면 같은 효과를 더 싸게 국민들에게 지급함이 아닌(건보절약), 정가제로 인해 마진이 남는것들을
r&d가 아닌 의사 리베이트로 가는게 대부분이니...


이 부분에 대해선 의사약사쌤들의 의견이 다를수있는 민감한 부분이니 그냥 내의견정도로만 짧게 쓰겠음.

각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기에 뭐가 더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겠으나 갠적으론
성분명처방-키오스크의 약값 리스트 제시-약사의복약상담 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개인적으로만 생각함.
(리베이트가 껴들어 갈 곳이 명확히 안보임)
어차피 각 협회들의 입김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 혹은 먼미래라고 봄.

 

 

 

1. 약국하면서 봐왔던 빌런모음집

메모해놓은 빌런만 20명정도

 

2.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사.약사.국민 득실


2-1. 지원금


3. 약사가 보는 참된의사 못된의사

처방전을 보면 이의사쌤이 어떤분인지 감이 잡힌다.


4. 약사가 보는 참된약사 못된약사

손님들이 먹던 약들을 상담해주다보면 장사꾼인지 참약사분인지 지식이 짧은지 감이 잡힌다.


5. 손님들의 약사에 대한 인식에 대한 약사의 변

고급편돌이 약싸개 사장님 아저씨 등등 이상한 호칭 및 인식에 대한 개탄스러움


6. 약사가 지향해야될 부분

 

 

사실 커뮤니티 글싸지르기 용도보다는

 

생각정리 및 추억정리용으로 작성 중이었는데

 

마침 엠비쒸뉴스도 나왔길래 걍 메모장에서 조금 긁어서 수정좀해봤음.

 

담에땡기면 나머지 1~7+@도 써보겠음 

 

개붕이들이 싫어하면 그냥 메모장에 남겨둬야지뭐

 

블루라벨 두잔만 하고 낼 출근준비해야겠당 

157개의 댓글

@당직실에서먹고자고

아 난 좀 다르게 생각했던건데 너말도 맞네

분업전에 병원약국 이중리베이트 해야될걸 병원으로만 집중됐다고 생각했다 나는

 

의사면 알잖아. 알값리베이트 적정가가 얼만지?

약국빽마진이 얼만지도 아냐?

그 두개비교하면 넘사벽인거도 알지?

0
2021.04.13
@무적파워레인져

나 개국 3년차데 빽마진이 뭔지 아직도 모름ㅋㅋㅋㅋ 도대체 누가 주고 받는거야 그건 ㅋㅋ

0
@가끔화냄

결제회전일

알지? 그건합법이야

0
2021.04.13
@무적파워레인져

아하 난 매약위주라 도매 결제액이 적어서 몰랐는데 그 얘기였구나.

그건 특정의약품을 타겟으로 하는게 아니라서 뭐.. 마케팅을 목적으로 오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0
@무적파워레인져

뭔가 길게 달다가 공개된 게시판에서 하기에 적절하지 않은거 같아서 지웠어 ㅋ 다만 예전에는 합법의 탈을 쓰고 챙겨갈수 있었다는거야 의약분업되면서 그게 안되게 바뀐거고.

0
@당직실에서먹고자고

ㅋㅋ 나도 공개판이라 나름 조심히 쓴다고 쓴거긴함

근데 너가 뭔말하는지는 대충 알겠다

0

그리고 의사들이 성분명처방반대하는 제일 큰건 책임문제임. 리베이트는 받아처먹을 놈들은 어떻게든 받아처먹는다. 받는 놈들 지금처럼 주기적으로 잡아서 X되게 만들면 되는거야. 성분명처방문제에서 리베이트는 우선순위가 아니야. 의사들은 카피약들이 다 같은 효능이라고 믿지 않음. 경험적으로 이게 좋더라 하는 약들이 있는데 성분명 처방하면 내가 이 효과를 기대하고 이 약을 썼는데 성분이 같다고 다른 약을 써서 기대한 효과가 안났을때 누가 책임질거냐는 말이지. 의사는 내가 처방낸거만 책임지겠다는거고, 정부에선 성분명이 같으니 의사 니가 책임지라는 거고.

2
2021.04.13
@당직실에서먹고자고

너 말처럼 효과 신경써서 경험상 좋았던 약을 처방하시는 선생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제약사 직원이 왔다가면 그 제약사 것으로 처방을 내리더라.

 

카피약의 효능이 모두 같지 않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애초에 브랜드에 따른 효력 차이를 예상하고 처방을 내리는 의사 자체가 극소수라서,

그 이유로 성분명 처방이 안된다는 것은 솔직히 궁색한 논리라고 봄.

0
@가끔화냄

보통은 선배들이 쓰던 거 써보니 좋더라 하는걸 쓰긴하지. 근데 잘 안낫는 환자있으면 바꾸고. 나도 특정제약회사꺼 많이 쓰는데 영맨 얼굴 본적도 없다. 근데 내가 맛을 보니 물약이 더 달아서 애들이 잘먹어서 써. 엄마들도 애들이 여기 병원껀 잘먹어요 하면서 병원 바꾸기도 하거든. 내가 말한건 카피약 A B C D중에 비교해보니 B가 제일 좋으니 B만 쓰겠다가 아니라 내가 B는 써보니 좋던데 A C D는 믿을수 있나? 임. 처방해서 약을 먹고 호전이 없으면 다음단계로 나가야 하는데 이게 이 성분이 효과가 없는건지 카피약이 달라서 효과가 없는건지 알수없다지. 뭐 카피약들이 지금 가격의 반값이하로 떨어져서 그걸 감수할만한 경제적 이익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잖아?

1
2021.04.13
@당직실에서먹고자고

결국에는 너같은 경우에는 별 근거 없이 입소문으로 약을 골라서 쓰고있다는 이야기네..

그럴바에는 그냥 다 오리지날로 쓰는게 낫지 않니 ㅎㅎ

0
@가끔화냄

정부나 약국에선 다 같은약이라잖아 ㅋㅋㅋ 그거 차이를 구분한 교과서가 있겠냐. 다만 경험적으로 이게 좋더라 정도가 있는거지. 약 선택에 금전적 이득이 작용한게 아니라면 선배들 경험을 듣는것도 중요한데? 물론 써보고는 밀가루 같은데 좋다고 하다니 저 XX하면서 안보기도 한다.

오리지날 많이 쓰는데? 근데 도매상에선 이상하게 싫어하더라 ㅋㅋㅋ

3
2021.04.13
@당직실에서먹고자고

이 약은 잘 듣고 저건 안듣고 경험을 듣고 처방을 하는거면 한의학이랑 다를게 없자너; ㅋㅋ

물론 너는 경제적 이득에서 자유롭게 선택을 하는 것 같긴 함 ㅇㅇ

나도 뭐 오리지널이 아니더라도 한미나 대원, 대웅같은 메이저 제약사 약들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욕하고 싶은건 아님.

그냥 듣도 보도 못한 제약사 약으로 도배를 하는, 눈에 뻔히 보이는 그런 처방들이

사실상 로컬에서는 대다수인게 문제가 아닐까 싶다.

0
2021.04.13
@당직실에서먹고자고

카피약의 효능이 어떻게 다를수가 있냐.

의사가 믿고 안믿고가 아니라 데이터의

영역 아니냐. 성분이 완전히 동일한데

효능이 다른게 가능하냐.

0
@푹찍

실제로 생동성에서 효과가 같아도 아주 사소한 차이들 때문에 환자의 약제순응도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 약의 크기나 모양이 삼키기 힘들거나 크거나... 그게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야.

2
2021.04.13

그래서 마약만들수있음?

0
@긱국이

병원에서 일할때 만들어본적 있긴함

넘 복잡행 절차도 까다롭고

0
@무적파워레인져

해본적 있음??

1
@개소리전문가될꼬얍

자꾸닉갑할꼬얌?

2
2021.04.13

내 글을 시작으로 이런 영양가있는 글이 올라오게 되니 뿌듯..

0

약국빌런썰 궁금하다 ㅋㅋㅋ 이야기주머니좀 풀어줍쇼..!

0
2021.04.13

내 친구의 전여친이 제약사 영업 사원이었는데 의사랑 바람(몸로비)하다 의사똑 부인한테 들키고 일이 커지고 결국 친구 귀에도 들어가서 친구 커플 헤어짐(웃긴 게 친구 커플은 헤어졌는데 일 키운 의사쪽은 이혼 안 함)

1
2021.04.13
@호려ㅛ욘

ㅋㅋ 상상을 초월한 요구하는 새기들 많긴 함

0
2021.04.13

약국에서 동물약 파는 거 좀 안하면 안되냐? 백신 심장사상충 약부터 시작해서 호르몬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심장약까지 ㅈ같은 블로그에 견주랑 비밀댓글로 지랄났던데.

 

소독제나 상처약 같은 상비약 정도라면 말을 안하지. 사람이라면 처방전 반드시 필요했을 성분인데, 동물이라고 함부로 팔아치우는 거 아니냐고.

 

자꾸 약사들이 의사들한테 어차피 똑같은 성분이라고 성분명처방 주장하면서, 정작 같은 성분인 동물약은 '동물용의약품'이라서 지맘대로 팔아치우는 꼬라지가 너무 웃긴다 난.

 

수의사들도 동물을 반드시 직접 진료한 뒤에 약을 사용할 수 있는데, 동물의 동 자도 모르는 약사들이 ㅈ도 모르고, 동물을 보지도 않고 (약사가 봐봤자 뭘 알지도 못하겠지만) 수의사 처방전도 없이 위험한 약 팔아서 동물학대 조장하고 애들 병신만드는 꼬라지 보면 아주 진절머리가 난다.

 

사상충 때문에 복수 차서 헥헥대는 애를 봐서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하니까 약사가 계속 하트가드 먹이면 된다고 해서 그랬대나.

 

보호자가 약국에서 받은 백신기록지를 보여줬는데, 작은 글씨로 ‘투약에 대한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습니다’라고 적어서 책임회피하는 거 보고 난 약사 단체에 대한 일말의 존중심이 싹 사라졌는데.

 

약사들끼리는 그게 잘못된 거라는 인식이 조금이나마 있는지 궁금하네.

3
@항원제시세포

말투는 참 '약사병신새끼야' 하듯이 적어서 기분은 나쁜데

전부를 매도하지 않았으믄 좋겠다

나도 몇몇 품목은 팔지만, 회충약, 소독제 정도만팔고

백신류는 일부러 취급을 안한다.

배운적도 없고 내가 해야될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판다. 내나름의 소신임.

너가 본 약싸놈이 양아치였겠지.

괜찮은 약사도 많다. 모든직종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 양아치있고 장사치있고 괜찮은놈있고

3
2021.04.13
@무적파워레인져

내가 항상 다니는 약국 약사분은 복약지도도 성의있게 하고 약 선택할 때 묻지도 않은 정보도 알려줘서 난 일부러 처방전도 거기로만 가져가. 자기 영역 확실히 알고 직능범위 안에서만 일하는 분들은 당연히 존중하지. 근데 유리창에 백신 판다고 스티커 붙여놓른 동물약국들은 진짜... 한심하다. 걔들이 동물 건강을 해치는 데 단단히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 병원 수익에 도움이 되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네 정말.

1
2021.04.13
@무적파워레인져

본인은 본글에 R&D보다 의사 리베이트로 들어가는게 더 많다고 적어놓고 의사들이 죄다 리베이트 신나게 먹어대는 것 처럼 적어놓고 약사는 전부를 매도하지 말아달라고 하네ㅋㅋㅋㅋㅋ

4
@곰괘붕이

ㅋㅋㅋㅋ리베이트 틀린말했냐?

알값마진보면 구토나오던데

매도해서미안하다 의느님아

생각이 쫌짧긴했다 ㅋㅋㅋ쏘리

0
2021.04.13
@무적파워레인져

본인이 뭔 숨겨놓은 팩트가 많은 것처럼 나대지좀 마라 목좋은 약국 권리금 20~30억이 괜히 나오는건줄 아냐?ㅋㅋ

내가 얘기한건 리베이트가 없다는게 아니라 니가 그걸 적용하는 잣대에 대한거고, 약사들이 맨날 리베이트 자기들이 먹고싶어서 민주당에 돈 퍼다나르면서 의약분업해서 조제권 뺐어가고, 성분명처방 해달라고 난리치는데 뭔 지들은 아주 그냥 깨끗하고 양심적인 것 마냥ㅋㅋㅋㅋ

어느 직종이든 받아 쳐먹는 새끼가 잘못된거지ㅋㅋㅋ

근데 니 글 보면 아주 그냥 교묘하게 너는 괜찮고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것 처럼 잘 적어놨네 아주^^

 

약사 까는글엔 전부를 매도하지 말아줬음 좋겠다 하면서 남한테는 쉽게 그러는 것 부터 애초에 태도가 글러먹은건데ㅋㅋㅋ 생각이 좀 짧긴 했댘ㅋㅋㅋ

 

사과가 무슨 지 마음편하고 잘못 없애자고 하는건줄 아나ㅋㅋㅋㅋ 비아냥대는거 개웃기네 진짜ㅋㅋㅋ

3
2021.04.13
@곰괘붕이

리베이트를 우리가 쳐먹고 싶어서 성분명 처방을 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니네 수준 보이죠?

0
2021.04.13
@꿍l디

니네 같은편 본문이나 읽어보고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후배들 사상교육 잘해놨네ㅋㅋㅋㅋㅋㅋㅋ

3
@곰괘붕이

ㅋㅋㅋ 미안해새꺄

님 존나게 잘나셨어요~

가던길가라 교묘하게라고 표현해줘서 고맙다

내가 좀 편협하게 쓴건 인정함 미안 ㅋㅋㅋ

암튼 그냥 가라

0
2021.04.13
@무적파워레인져

뭔 새끼야 새끼는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나ㅋㅋㅋ

내가 니 친구냐??? ^^

뭐가 어디에 어떻게 잘났다고 써놨는데ㅋㅋㅋㅋ

그러게 쫌만 얘기하면 제대로 말도 못할거면서 남 욕은 왜 쳐 하고 다니니 ㅉㅉ

니가 말 안해도 더 얘기할 필요성도 못느껴서 간다ㅋㅋㅋㅋ

1
@곰괘붕이

아 좀 가라고 ~

말끝마다 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 막 기분좋냐?ㅋㅋㅋㅋ

0
2021.04.13
@항원제시세포

그럼 수의사들이 ㅈ같이 약 비싸게 팔지 말든지

저번에 원가 진짜 100원도 안하는 약을 갈아서 소분해줬다고 13000원을 처 받아가는 거 보고 학을 뗏다

 

그리고 어떤 약사들이 증상 심해지는데 약 주면서 이거만 계속 먹으면 된다고 하냐?

항상 일반약 줄때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기존에 약을 드셨는데 증상 완화가 안되셨으면 약 안주고 병원 가라한다 

1
2021.04.13
@꿍l디

어떤 약을 사용하기까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수의사의 무형의 지식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13000이 비싸단 얘기가 나오겠지. 약국에서는 약 원가만 받고 파는 줄 아냐? 조제비 보관료 다 받고, 너한테서만 받는 게 아니고 국민건강보험료에서도 가져간단다. 제품 원가만 따지고 들면 넌 커피 한잔이라도 아까워서 마실 수 있나 모르겠네.

 

약을 원가에 줄테니까 한국도 동물병원 진료비 외국처럼 현실화할까? 동물병원비 저렴한 나라에서 살면서 약값 꼴랑 13000 냈다고 징징거리네. 그리고 나쁜 수의사가 있을 순 있어도 그걸 양비론으로 동물약국 행태를 실드치는 핑계가 될 순 없단다.

1
2021.04.13
@항원제시세포

내가 약사야

내가 그런거도 고려 안하고 말을 했겠냐?

사람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으면 당연히 원가보다 비싼 약을 받지 너가 말한 그 무형의 지식에 대한 가치가 포함되어있으니까

 

근데 내가 그때 받았던 진료는 강아지 유치가 안빠져서 유치뽑는거였어 다른 진료비도 당연히 나왔고

 

근데 처방은 소염진통제 하나였고 내가 용량 계산해보니 딱 한알 조금 안되더라? 3일치

그걸 13000원 받아쳐먹으니 말을 하는거지

약사들 보관료 조제료 다 쳐먹는다고? 그거 다 해봐야 3000원도 안돼 당연히 일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물약국에서 그런 이슈가 있다고 하는데 그거는 하나의 사유일 뿐이고 사람들이 수의사한테 안가고 동물약국와서 약을 사는 이유는 하나다

0
2021.04.13

약대생 후배에오... 적당히 놀다가 페약할까오 빡세게 공부해서 대학병원 들어갈까요....?

0
2021.04.13

뭔 의사가 의약분업으로 제품명 처방으로 인한 리베이트가 득이야 어처구니가 없네....

의약분업 안하고 그냥 병원에서 약을 구매해놓는게 병원 입장에서도 훨씬 이득이고 리베이트를 받더라도 이게 제약회사 입장에서도 훨씬 남는 장사인데ㅋㅋㅋ

약사 입장에서 쓰니까 의사가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서 의약분업 한것마냥 써놨네ㅋㅋㅋ 어처구니가 없다 진짜....

 

당신네 선배들이 그때 리베이트 가져가려고 그렇게 난리쳐서 의약분업 통과시킨거예요....성분명처방까진 그때 한번에 못한거고....

 

약사들이 보건복지부 꽉 잡고 언론플레이 잘하고 정치를 잘하는건 알았는데 자기 후배들 세뇌까지 저렇게 시키는진 몰랐네ㅋㅋㅋ

6
2021.04.13
@곰괘붕이

객관적인 어투로 쓰는듯하면서 분탕질 종용하고 은근 의사 까는 본문 글이라서 참 좀 그렇다

 

자세히 얘기하면 싸움 날거 같다는 핑계로 의사까는 말은 다하고 설명은 없는 이런 글 참 ㅋㅋ

6
2021.04.13
@VALID#3689

내말이ㅋㅋㅋ그냥 약사협회 홍보국에서 나오는 말들 그대로 가져다가 써놨네ㅋㅋㅋ

 

근데 어쨌든 의사 한의사 약사한테 나오는 보건복지부 파이가 총량이 정해져있으니 서로 사이가 좋을 수가 없기도 해서 이해는 한다.

예비신부가 약사에 집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다 있어서 저런 얘기 할 일이 많은데 정작 가까운 사람들끼리 얘기하면 훨씬 중립적이고 이건 우리가 이럴려고 한게 맞지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지 본글처럼 얘기하면 100% 싸움남

 

'객관적인 어투로 쓰는 듯 하면서 분탕질에 의사 까는 글'이라서 나도 어투가 좋게 안나가네ㅋㅋㅋ

4
2021.04.13

마스크때 고생많았다

전문직들 가붕개들한테 욕쳐먹는거 볼때마다 안쓰럽드라

마스크로 돈을 벌어먹는다는둥 ㅋㅋ

 

개드립에도 의외로 약사들 많네

0
2021.04.13

어제 엠비씨보니깐 약사들이 의사들한테 주는 것에 대하여 무조건 사법처리하면 됨.

 

전부 감방보내고 세금 두들겨주고 그래야 만 없어짐.

 

안그러면 계속 이지랄 일 거고

 

무슨 거창한 개소리 가져다 붙이면서 지들 더 처먹겠다고 불법 계속 할 것임.

0

나도 약사할때 빌런 정리해놨었는데 ㅋㅋㅋㅋ 빌런이 우리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 약국도 관리중인 빌런이 있는데 근처 약국이 망하면 그 약국에서 관리해주던 빌런이 풀려나버림. 그 망한 약국에서 온 빌런이 최강이었는데 발광하는거 실장이 파스 한뭉치 쥐어주고 보냈어. 2주만에 망한곳에 새로 약국이 들어와서 다행이었어. 다시 안오는걸 보면 새로생긴 약국이 그 빌런들을 흡수했겠지.

0
@10년째같은대학교다니는대학원생

빌런들은 왜 자꾸 나한테 올까?

가끔은 매몰차게 대꾸해도 또 나한테와

그나마 내가 젤 착하게 대해줘서 그런가?

내주위에도 약국많은데

0
2021.04.13

약사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중국은 로봇으로 완전대체 중이던데

처방전 그대로 로봇이 척척 꺼내서 포장까지 다 해줌

복약지도는 걍 약봉투에 써놓는걸로 갈음

2
2021.04.13
@카레맛녹차

나도 이게 되게 궁금하다

변호사 게이인데 AI가 법률자문 대회에서 변호사를 이겼다는 얘기가 있더라

로톡은 AI돌려서 판결문 수십만개(진위여부는 모름) 돌리고 형량 예측 서비스까지 도입하던데

 

이제 나중에 내가 애 낳으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당 세상이 너무 휙휙바뀌어

암튼 약사도 결국 없어지게 될까?

1
2021.04.13
@카레맛녹차

그 로봇 관리 주체가 누가 되느냐가 문제임 로봇에 들어가는 약은 누가 관리 할 것이며 어떤 종류의 약을 넣을지 이런거 다 고려하면 결국 약사가 관리해야되는데 그럼 똑같은 거아님?

0
2021.04.13
@지나가는잉여

그게 어떻게 똑같아 약사 1명이 자판기 10개 관리할수도 있는데

0
2021.04.13
@컴터조아

아니 기계가 있어도 약사 한명은 있어야 된다고 이제 약국에서 알바하는 사람만 짤리는 거지

0
@카레맛녹차

하고 싶은말들은 많은데 나중에 글한번 써볼겡

메모장 6번 리스트에 써놓은거있음

각색퇴고 안하면 개쳐발릴게 뻔해서 좀 다듬어서 올려봄

내 짧은생각으론

약사직능이 많이 변화할거같음

조제는 기계로 대체되는건 맞다고봄.

근데 약사 직능이 조제만 하는게 아니라는거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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