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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약사임둥..


2.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사.약사.국민 득과실

 

2000년경 의약분업이 시행됐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기깔찬 슬로건이 아직도 회자되고 패러디됨.

 

정작 약대생일땐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좋은건가? 나쁜건가? 잘 모르겠다가 
필드에서 일하면서 몸소 느끼니 축약해서 설명할 수 있겠더라.

 

핵심은 '의약분업'은 국민건강을 위해서다.

 

후진국과 선진국의 약 지표중에 항생제/스테로이드제 비율에 대한 표를 본적이 있는데
의약분업 전에는 지금처럼 정보과잉의 시대도 아니라 정보비대칭은 더욱 컸는데
의사든 약사든 (특히 약국쪽일거라 생각함) 첩약을 미리 지어놓고 증상에 따라 약을 내주었을터, 
알약도 아니고 빻은 가루약이니 무슨약인지 알수도없고 검색할 수도 없고
약빨 잘받는 약국이라는 명예아닌 명예를 쓰고 입소문 통해 돈벌이가 잘됐겠지. 
병원 의원도 같은 처지였을거라고 본다.(수술,시술병원 말고 약처방 위주의 병.의원말하는거임)

 

의약분업의 취지는 국민건강을 위해 과도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의사.약사간의 견제를 하기 위함이다.

라고 축약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벌어진건 조금 다르지.

 

약사의 득으로는 상향평준화된 소득.
실으로는 국민들의 약사에 대한 시선
엄청 잘되지도 않지만 엄청 못벌지도않는 상향평준화된 소득이 장점이지. 면허증만 있으면 밥벌이는 편하니까.
실제로 티비쇼에서 주현미씨가 나와서 약사를 관둔 계기중 하나가 '개인양심에만 맡기기엔 돈이 안돼서' 라는 말을 한 기억이난다. 
대신, 약에대한 주체적인 처방,상담이 아닌 처방 레시피대로 지어주는 약사행태가 유행을 할수밖에없으니 
간혹 약싸개, 고급편돌이, 하루세번식후앵무새 라고 치부하는 이들도 생겼으니 이에 대해선 갓 졸업한
자존감높은 약사 후배들은 아주 마음이 아플것임을 내가 미리느꼇지.

 

의사의 득으로는 제품명처방으로 인한 리베이트(쉬쉬한다 해도 다들 알겠지)
실으로는 나도잘모르겠다 의사가 아니라서. 왕왕 줏어들은 썰은 있는데 너무 민감해질까봐 노코멘트 하겠음.

 

국민의 득으로는 항생제,스테로이드제 오남용을 피할 수 있게됨(처방전명시화와 인터넷정보들)
실으로는 건강보험비가 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만해본다. 분석표를 보진 못해서
건강보험비가 느는 이유는 
첫째로 의사수가와 약사조제료가 따블로 들어서라고 생각한다.
둘째로 제품명 처방 +  약가정가제 로 인해서 오리지날제품과 복제품의 약값이 같게 책정이 되는건데
실제로 복제품의 실제약값이 더 쌀 수 밖에 없는 허점발생. 
생산성 없는 행동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는거지. 
예를들면 같은 효과를 더 싸게 국민들에게 지급함이 아닌(건보절약), 정가제로 인해 마진이 남는것들을
r&d가 아닌 의사 리베이트로 가는게 대부분이니...


이 부분에 대해선 의사약사쌤들의 의견이 다를수있는 민감한 부분이니 그냥 내의견정도로만 짧게 쓰겠음.

각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기에 뭐가 더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겠으나 갠적으론
성분명처방-키오스크의 약값 리스트 제시-약사의복약상담 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개인적으로만 생각함.
(리베이트가 껴들어 갈 곳이 명확히 안보임)
어차피 각 협회들의 입김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 혹은 먼미래라고 봄.

 

 

 

1. 약국하면서 봐왔던 빌런모음집

메모해놓은 빌런만 20명정도

 

2.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사.약사.국민 득실


2-1. 지원금


3. 약사가 보는 참된의사 못된의사

처방전을 보면 이의사쌤이 어떤분인지 감이 잡힌다.


4. 약사가 보는 참된약사 못된약사

손님들이 먹던 약들을 상담해주다보면 장사꾼인지 참약사분인지 지식이 짧은지 감이 잡힌다.


5. 손님들의 약사에 대한 인식에 대한 약사의 변

고급편돌이 약싸개 사장님 아저씨 등등 이상한 호칭 및 인식에 대한 개탄스러움


6. 약사가 지향해야될 부분

 

 

사실 커뮤니티 글싸지르기 용도보다는

 

생각정리 및 추억정리용으로 작성 중이었는데

 

마침 엠비쒸뉴스도 나왔길래 걍 메모장에서 조금 긁어서 수정좀해봤음.

 

담에땡기면 나머지 1~7+@도 써보겠음 

 

개붕이들이 싫어하면 그냥 메모장에 남겨둬야지뭐

 

블루라벨 두잔만 하고 낼 출근준비해야겠당 

157개의 댓글

첫문단보고 내림 무슨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약분업을 실시했어 솔직히 약사 돈벌려고 한거잖어

막말로 10년안에 키오스크로 대체가능인력들 아님?

5
@흰눈내리던그날

넌그냥 누가 뭔말을 해도 깔 심보잖아

5
2021.04.13
@흰눈내리던그날

전문직 걱정은 하는거 아니랬다

0
2021.04.13

약사 vs 지문인식 자판기

 

너가 보기에 약사만의 장점 있음?

3
2021.04.13

약대준비가 하고싶은데.... 전망 어떤가유 나정도까진 잘먹고 잘 살겠지?

0
2021.04.13

성분명 처방하면 리베이트 껴들곳이 없어보인다고? ㅋㅋ

2
2021.04.13

약사님들 동물용의약품좀 손좀 떼주십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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