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한테 정 떨어질 것 같음

폭력적인 모습도 없었고 누가 한 말인지도 써 있으면 최소한 검색하고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나?

말이 좋고 남친이 어떤 의도인지도 알아도 저게 마음에 안들면 찾아보고 다른 글귀 보여줄 수도 있는거고 그러다보면 이래서 싫어라는 말을 하려고 찾아봐야 하는거 아님?

오히려 여자가 저런걸로 뭐라 그러면 무식해보여서 정떨어질거같은데 ㅋㅋ 능지가 있으면 저걸 저렇게 해석 못하지

같이봤는데 뭐가 문제여

그만큼 난독이시라는거지~

스윗伊男

운명은 적극적으로 쟁취해 나가야 한다는 뜻임

저 앞문장 볼것도 없이 딱 저대로의 의미임

저걸 이해하려면 앞뒤문장이 아니라 당시 이태리 시대상과 마키아벨리 본인의 정치사상인 군주론을 이해해야함

'운명'은 '차가움'보단 '거칢'에 더 쉽게 굴복한다. 이건 이해가 되는데 왜 굳이 여신인진 모르겠다. 너 댓글을 보면.. 내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들으면 성별얘기는 결국 1도 없는것처럼 느껴지네. 그냥 "운명에 공격적으로 맞서라"라는 말 정도?

저쪽 동네 그리스 신화계통에선 운명의 여신이 스테레오타입임

신화나 전설에서는 운명을 관장하는 신은 대체로 여신으로 그려져서 그런 것 아닐까

왜 굳이 여신이냐고 물을게 아님

그리스 신화에서 운명의 신이 여신이기 때문

원래 운명의 신이 여신임. 마키아벨리가 저 시대의 여성성에 빗대서 운명을 이야기 한건데, 남친이 저장해 놓은 이유는 네 말대로 운명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명언이라 저장해 놓은 것 같다. 근데 1차원적으로 저 여친은 여자를 두들겨 팬다는 의미에 집중하고 있으니 행간을 읽을 정도로 훌륭한 문해력을 가진 남자와 1차원적으로 문자만 읽을 줄 아는 안문맹 여친이 만났으니,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 되는 것이지

뭐 처음에 여신이 된 이유는 고대인들이 알겠지만 일단 로마신화에서 운명을 관장하는 신은 포르투나로 여신임. 헤라가 여신인거처럼 걍 신화가 그래.

그냥 추측하자면 운명은 예측하기 힘들고 변덕스러운 성질인데 그 당시 사람들 인식에서 그게 여성적인 기질로 느껴졌나봄.

그녀=운명 아님?

'녀'에 꼿혀서 여자를 때리고 굴복시켜...? 라고 생각했으면 대체 어느정도로 1차원적인 빡대가리인거야?

심지어 그녀라고 표현한 것도 운명을 뜻하는 라틴어인 Fortuna가 여성형 단어라 그런거임ㅋㅋㅋㅋ

로마신화에서 운명의 여신이 포르투나니까..

딱 이거지....ㅋㅋㅋㅋㅋㅋㅋ여성형 명사 이런건 다 차치하더라도 제일 앞 문장만 읽어도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걸 알텐데, 능지도 딸리고 독해 능력도 바닥인듯...

표현방식이 요즘 시대상하고 안맞긴 해 ㅋㅋ;

라틴어 구조 ㅈㄴ재밌네

이정도까지 정확한 해석은 모르더라도 수능공부하면 저딴 빡대가리해석은 하지 않을거같은데.

어디에 몰래 봤다고 적혀 있습니까 선생님.

댓글보고 착각한듯

내용이 딱딱할거 같아서 읽기도 전에 꺼리는 사람 많은데 읽으면 ㄹㅇ 술술 읽힘 진짜 천재는 난해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운 내용도 바보가 이해하게 한다했던가 그런 느낌

군주론 자체가 좀 덜떨어진 군주한테 저좀 써주십쇼 하고 바치는 글이라서 그럼

덜떨어진 이라기 보단 돌파구로 쓴 느낌 아님?

계약론 주장했다가 군주한테 쫒기던 놈이라 군주들한테 '나 군주제도 옹호함! 이렇게행동해야 한다는 글도 썼어!'하면서 쓴 글로 기억하는디ㅋㅋㅋㅋ

응 몰라

논술 준비하는 고딩이면 모를까

요즘은 방학에 세계문학이나, 중학생이 읽어야할 필수 교양문학. 세계전집 없음??

한 30개중에서 꼭 1,2개는 더럽게 어려운거 있고 거기에 심심하면 한번씩 군주론,파우스트 이런거있었는데

엥 초딩 필독서목록에 뜬금없이 군주론 있고

초등 교과서에도 소개는 할걸

중학교 세계사에 잠깐 스쳐가듯 나와서 모르는 사람은 모를 것 같음

군주론까진 들어봤을것 같은데 마키아벨리는 모를듯

고등학교 가서도 윤리 배우는거 아니면 모를듯

기본 상식까진 아니지만 알아두면 나쁘지 않은 상식이긴 함

삼국지 많이 알지만 저자 아는 사람 많이 없을걸? ㅋㅋㅋㅋ

군주론 - 마키아 벨리는 세트 메뉴 같이 따라오는거라 하나 알면 다 아는게 제대로 습득한 상식이긴 함

마키아벨리 어쌔신크리드 좋아하는 사람은 잘 알듯